경상북도의회 김재준 의원(울진)이 대표 발의한 '경상북도 해양생태계 보호를 위한 친환경 어구 사용 촉진 조례'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5년 지방의회 우수사례 경진대회' 본선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경진대회는 전국 광역·기초 지방의회를 대상으로 실시되었으며, 전국에서 101개의 사례가 접수되었고, 경북도의회는 본선 진출 12개 사례에 우수조례로 선정되었다. 김재준 의원이 대표 발의하여 지난 3월 제정된 이 조례는 전국 최초로 친환경 어구 사용을 촉진하기 위한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조례의 핵심 내용은 ▲친환경 어구 개발·사용 확대 ▲폐어구 수거·처리 ▲어구보증금제 교육·홍보 ▲무인반납시스템 구축 등 5개 분야 지원사업을 명시하고, 실태조사와 협력체계 구축 등 종합적 지원체계를 마련한 것이다. 특히 이 조례는 제정 직후 즉각적인 성과로 이어졌다. 조례 제정 후 2025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에 신규사업으로 총 3억 3천만원(도비 1억원, 시군비 2억 3,300만원)이 편성되어 영덕·울진 2개 시군 25척 어선에 친환경 어구를 보급하는 사업이 추진 중이다. 현재 우리나라 연간 해양쓰레기 14.5만 톤 중 폐어구가 3.8만
울진군 매화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김승현, 임재식)는 지난 11월 20일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을 위한 ‘11월 사랑담은 김치·반찬 나눔’을 진행했다. 한울원자력본부의 지원으로 매월 시행하고 있는 김치반찬 지원사업은 매화면 새마을부녀회(회장 이정희)에서 정성껏 반찬을 조리하여 협의체 소속단체 회원들이 취약계층 가정에 전달하며 건강과 정서적인 위로를 전하는 사업이다. 이달에는 소고기육개장, 고등어조림, 돼지불고기, 무생채 등 영양 반찬을 준비해 마을 이장들과 협의체 위원들이 취약계층 50가구를 방문해 따뜻한 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김승현 민간위원장은 “정성과 영양이 담긴 반찬을 드시고, 취약계층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지내셨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협의체는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활동을 계속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임재식 매화면장은 “꾸준히 반찬 봉사활동에 참여해 주시는 협의체와 부녀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민관이 함께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일상을 보내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최태하 기자
울진군 금강송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최병식, 이종철)는 지난 11월 21일 관내 취약계층을 위한 ‘마음담은김치․반찬지원사업’으로 김장 김치 나눔 사업을 실시했다. 마음담은 김치·반찬지원 사업은 한울원자력본부 지원으로 매월 1회 반찬을 전달하는 사업으로 이번 달에는 양일간 장보기 및 배추절임을 했고 21일에는 협의체 위원 및 새마을협의위원들이 다같이 양념을 버무려 맛있는 김장김치와 수육을 45가구에 전달하였다. 최병식 민간위원장은 “우리지역에서 직접 기른 배추를 지원받아 단체 회원들의 정성으로 직접 만든 맛있는 김장김치를 어려운 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종철 금강송면장은 “추운 날씨에도 반찬 나눔 행사에 함께 해주신 회원들에게 감사 드린다”며 “따뜻한 관심과 사랑으로 화합하는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최태하 기자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지난 11월 22일부터 23일까지 1박 2일간 금강송에코리움에서 관내 청소년가족 40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가족캠프 도란도란’을 성황리에 운영했다. 이번 캠프는 가족 간 소통을 돕고, 자연 속 힐링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긍정의 키링 만들기, 생크림케이크 만들기 등 청소년과 부모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체험 중심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또한, 가족공동체 프로그램과 관계 증진 활동도 더해져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캠프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활동 미션을 수행하면서 엄마에 대해 잘 알게 되었고, 평소 하지 못했던 이야기를 나눴다”며 소감을 전했다. 군은 앞으로도 청소년·가족 친화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지역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자연·문화체험이 결합하여 지속 가능한 청소년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이번 캠프에서 단순한 경험을 넘어, 청소년과 부모가 함께 웃고 대화하며 서로를 이해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며 “청소년이 머물고 싶은 울진, 가족이 행복한 울진을 만들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최태하 기자
울진군(군수 손병복)보건소는 겨울철 인플루엔자 유행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지역 주민들에게 철저한 예방과 대비를 당부했다. 인플루엔자는 갑작스러운 고열과 기침, 인후통을 동반하는 급성호흡기감염병으로, 특히 65세 이상 어르신과 어린이 등 고위험군의 예방접종이 가장 효과적인 예방법이다. 울진군보건소는 주민들에게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씻기 ▲기침·재채기 시 휴지나 옷소매로 입과 코 가리기 ▲사용한 휴지·마스크 즉시 폐기 ▲씻지 않은 손으로 눈·코·입 만지지 않기 등 개인위생수칙 실천을 강조했다. 또한 유행 기간에는 사람이 많은 장소 방문을 자제하고, 불가피한 경우 마스크 착용을 권고했다. 보건소는 고열 등 인플루엔자 의심 증상이 있을 경우 출근·등교를 자제하고 충분한 휴식을 취하며, 고위험군은 신속히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안내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올 겨울 인플루엔자 유행이 우려되는 만큼 군민 여러분께서는 예방접종에 적극 참여하고, 일상 속 위생수칙 실천으로 감염 예방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최태하 기자
울진군(울진군수 손병복)은 지난 11월 16일 울진군수기 12개 종목 중 5개 종목이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9월부터 11월까지 진행 중인 울진군수기 대회 가운데 이번 5개 종목은 약 700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해 생활체육의 열기를 보여주었다. 이번에 치러진 종목은 바둑, 게이트볼, 야구, 배드민턴, 탁구이며, 군민들의 참여 속에 원활하게 운영되었다. 바둑 대회는 유치부와 초등부 선수들이 참여해 어린 선수들의 활기찬 경기가 이어졌고, 가족들의 응원으로 세대가 함께 하는 생활체육의 의미가 더해졌다. 게이트볼 종목은 죽변 분회가 우승을 차지하며 어르신 생활체육의 저력을 보여주었고, 야구 대회에서는 유파워스 클럽이 우승했으며, 탁구대회는 즐거운 탁구클럽이 우승하며 종목별 동호인들의 기량을 입증했다. 또한 배드민턴 대회는 남녀 단체전 모두 고우이 클럽이 우승을 거두며 탄탄한 팀워크와 경기력을 선보였다. 한편 울진군은 배구, 족구, 볼링 3개 종목의 울진군수기 대회를 이어갈 예정이며, 금강송배 바둑대축전, 경북남녀궁도대회, 초·중·고 배구대회 등 다양한 체육행사를 순차적으로 개최한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이번 대회는 생활체육을 통한 군민 화합과 건강 증진의 소중한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지난 11월 21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울진군 수소도시 조성사업 마스터플랜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에는 손병복 군수를 비롯해 수소국가산업추진단, 환동해산업연구원, 경상북도 관계자 및 용역 주관사인 넥서스도시랩 컨소시엄(※ 4개사 구성: (주)넥서스도시랩, ㈜현대건설, ㈜한국종합기술, (재)포항테크노파크) 등 20여 명이 참석해 사업 추진 현황과 중간 성과를 공유했다. 이번 중간보고회에서는 지난 6월 용역 착수 이후 도출된 성과를 바탕으로 원자력수소 국가산단과 연계성을 극대화한 최적의 수소도시 모델이 제시됐다. 특히 넥서스도시랩 컨소시엄은 각 분야 전문가들과 협력해 수소 생산·이송·활용 등 하드웨어 구축 계획과 주민 친화형 소프트웨어 전략을 유기적으로 결합한 모델을 제시했다. 울진군 수소도시 조성사업은 2028년까지 국비 200억 원을 포함해 총 400억 원 규모로 추진된다. 군은 이번 마스터플랜을 통해 ▲수소생산시설 구축 ▲배관망 인프라 ▲수소버스 보급 ▲안전관리센터 및 주민복지시설 조성 등을 단계적으로 실현해 안전하고 지속 가능한 수소도시 구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울진군은 이날 논의된 전문가 의견을 반영해 오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지난 11월 20일 제288회 울진군의회 정례회에서 시정연설을 통해 2026년도 예산 7,084억 원을 제출하고, 원자력수소 국가산업단지 조성, 체류형 관광 대도약, 기반산업 대전환, 울진형 복지 고도화를 핵심 방향으로 제시했다. ■ 원자력수소 국가산단 ‘미래 100년 성장축’ 울진군은 원전 전력을 활용한 원자력수소 국가산단을 최우선 과제로 추진한다. 2023년 국가산단 후보지로 선정된 울진 원자력수소 국가산업단지는 2024년 예타 면제를 받아, 2026년 산업단지계획 승인·고시를 목표로 한다. 울진군은 한전과 2GW 전력 공급 협의를 마쳤으며, LH가 총 105억 원 규모 7건의 관련 용역을 진행 중이다. 이 산단은 삼성, 현대엔지니어링, GS건설 등 대기업 8곳이 입주의향서를 제출한 상태다. 손 군수는 “산단 조성이 완료되면 4조 2천억 원 규모의 직접 투자와 3만8천 명의 고용이 기대된다”며 “울진이 ‘K-에너지 대표도시’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밝혔다. ■ 스쳐가는 관광지에서 ‘머무는 울진’으로 전환 관광 분야에서는 4,000억 원 규모의 사계절 오션리조트를 포함한 체류형 관광 인프라를 조성하고, 성류굴·왕피천·월송정 등 기존
울진군 근남면(면장 김상덕)은 지난 11월 20일 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관내 기관단체장과 노인회장, 이장 및 직원 등 7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무후제를 봉행했다. 근남면 무후제(無後祭)는 자신의 재산을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에 기증하고, 후손없이 별세한 고인 4분을 추모하는 제사로, 매년 음력 10월 1일 이후에 택일하여 실시해 오고 있다. 이날 김상덕 근남면장이 초헌관, 진대좌 노인회장이 아헌관, 박수근 이장협의회장이 종헌관을 맡아서 제례를 봉행했으며, 근남면 새마을 부녀회(회장 이만숙)에서 제물 음식을 정성스럽게 준비하였으며 제례를 마치고 참석자들은 제사음식을 나눠 먹으며 고인의 은덕을 기렸다. 김상덕 근남면장은 “오늘 참석해 주신 모든 분과 제물준비에 수고하신 새마을부녀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고인에 대한 추모의 의미를 되새기고 나아가 근남면의 화합과 발전을 기원했다”라고 전했다. 최태하 기자
울진군 북면발전협의회(회장 이인균)는 지난 11월 19일 북면 흥부시장 공영주차장 일원에서 개최된 ‘제2회 흥부 대박 축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는 주민화합의 장을 마련하고 북면만의 새로운 문화를 창달, 지역발전의 초석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행사에서는 어린이 사생대회, 마을별 팔씨름 대회 및 흥부노래자랑 등 주민 참여 경연을 확대해 북면 주민들의 숨은 끼를 발산하는 주민화합의 장이 펼쳐졌다. 또한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풍물패와 십이령바지게꾼 의 시가지 행진을 필두로 울진미술협회의 작품 전시, 다양한 공연 및 각종 체험부스, 치맥타임 등 풍성한 볼거리, 먹거리,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이인균 회장은 “제2회 흥부 대박 축제는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알차게 구성했다”며 “흥부대박축제가 단순한 볼거리 제공을 넘어, 지역 공동체가 함께 기획하고 만들어 가는 화합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장경희 북면장은 “이번 행사가 지역주민들이 문화를 향유하고 화합할 수 있는 좋은 자리가 되었으면 한다”며 “흥부 대박 축제가 북면의 대표적인 문화행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