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창군은 거창항노화힐링랜드에서 만성질환 예방관리를 위한 산림치유 프로그램 '치유하는 솔(soul)'을 지난 26일 첫 시작으로 7월 28일까지 매주 수요일 진행한다고 밝혔다. 숲에서 보내는 시간은 우리 몸이 스트레스를 받을 때 증가하는 교감신경 활동의 감소,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 농도의 감소, 혈압 감소, 맥박수 감소 등 인체 변화가 나타나며 편안한 감정과 진정된 느낌의 증가와 감정 상태의 개선뿐만 아니라 불안감도 긍정적인 심리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이를 활용한 '치유하는 솔(soul)' 프로그램은 두뇌활성검사, 혈관기본검사, 만성질환과 산림치유 알기, 면역력 증강 체조, 해먹 명상, 차 테라피, 숲 거닐기 등으로 방역지침을 준수한 가운데 진행되며 장은하 산림치유지도사의 진행 하에 만성질환 예방관리에 관심이 있는 지역주민 100명을 대상으로 총 10기로 운영된다. 신청 방법은 네이버 밴드 '거창한 건강혈관'에 가입해 참가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산림치유를 통해 만성질환을 치료할 수는 없지만 관리하고 예방할 수 있다"며 "산림 환경을 이용해 건강을 증진하고 의료비 절감에 기여하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거창
부산시 동구(구청장 최형욱)와 부산대학교(총장 차정인)는 지역 인재 양성 및 경제 활성화, 교육·문화 수준 향상을 위한 상호 업무 협약을 지난 27일 오후 4시 동구 망양로 산복도로 전시관에서 체결했다. 최형욱 동구청장은 "부산 동구와 부산대학교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부산대학교의 풍부한 인적 자원을 활용해 동구의 지역문화와 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최태하 기자
지역아동센터 경북지원단은 삼성전자 스마트시티(구미사업장)로부터 17일 구미 소재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의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KF94 마스크(중형) 10,000장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이 마스크는 지난 4월 한 달 동안 삼성전자 스마트시티(구미사업장) 임직원과 임직원 가족들이 코로나19 예방 수칙 준수를 위한 다짐 릴레이 챌린지 캠페인을 펼치며 참여한 인원 당 마스크 수량을 매칭하여 적립함으로써 지역아동센터에 마스크를 기부키로 한데 따른 것이다. 이날 전달식에는 삼성전자 스마트시티(구미사업장) 한마음협의회 고성민 대표 및 분과위원, 굿네이버스 경북서부지부 전혜영 지부장, 지역아동센터 경북지원단 권현진 단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지역아동센터 아동을 위한 지원이 확대되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한마음협의회 고성민 대표는 “이번 마스크 배분 사업으로 구미 소재 지역아동센터의 아동들이 코로나19 바이러스로부터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정하길 바란다”며 “앞으로 다양한 연계를 통해 상호 발전하는 협력관계가 지속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지역아동센터 권현진 경북지원단장은 “지역아동센터 아동에게 다양한 물품과 프로그램이 제공되어 아동들이 다양성을 경험하는 과정을 통해 재능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 특별연주회 '협주곡의 밤'이 오는 22일, 23일 오후 7시 30분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수석지휘자 김종욱의 지휘로 펼쳐진다. 이번 공연은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의 레퍼토리 개발 작업을 위해 전국에서 처음 시도되는 공연으로, 이 시대 해금과 가야금을 대표하는 젊은 국악인이 한 자리에 모인다. 22일은 뛰어난 연주력을 자랑하는 해금연주자 4인이, 23일은 가야금연주자 4인이 각각 자신의 색깔을 가장 잘 나타낼 수 있는 작품으로, 국악애호가들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한다. 첫날인 22일에는 서울시국악관현악단 해금 수석 서은영, KBS 국악관현악단 해금 수석 안은경, 국립국악원 창작악단 지도단원 김준희,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 해금 수석 윤해승이 협연자로 무대에 오른다. 첫 무대는 서은영이 연주하는 해금협주곡 ‘터널의 끝을 향해’이다. 이 곡은 수원대학교 교수 박영란의 작품으로 터널의 어둠속에서 끝을 향해 달려가며 공포에 떨고 있는 사람의 시각적인 현상과 심정의 변화를 타악기 솔로의 반복적이며, 변형된 리듬으로 국악관현악으로 표현한 작품이다. 이어지는 무대는 안은경이 들려주는 이경섭 곡 해금협주곡 ‘추상’이다. 격정적이며 또 한편으로는 노래하듯이 연
국민의힘 김정재 국회의원(포항 북구)은 26일 교육부로부터 특별교부세 10억 1천100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특별교부세를 배정받은 장성고등학교는 개교(2004년)한 지 16년이 지나 노후된 창문으로 빗물이 새어 들어오는 등 학생들이 불편을 호소했다. 또 단열이 제대로 되지 않아 냉난방 시 에너지 손실이 발생해 창문교체사업의 필요성이 제기되어 왔다. 이번 특별교부세 10억 1천100만원 확보로 장성고 65실의 노후된 창문을 새롭게 교체하여, 누수와 추위문제를 해결하고 학생들이 소음이 줄어든 환경에서 학습에 집중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정재 의원은 “더 안전하고 편안한 학교에서 학생들이 더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교육당국과 함께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최태하 기자
한국수산자원공단(FIRA, 이사장 신현석) 동해본부는 코로나19의 격상으로 발생하고 있는 헌혈 수급난 극복을 돕기 위해 ‘헌혈로 사랑을 나눠요’ 행사를 실시하였다고 10일 밝혔다. FIRA 동해본부 임직원은 매년 정기적으로 헌혈 행사를 개최하여 혈액이 필요한 환자를 돕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왔다. 특히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차질을 빚고있는 혈액 수급의 안정화를 위해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것에 의미가 깊다. 이에 FIRA 이석희 동해본부장은 “혈액부족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사랑의 헌혈로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나눔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쳐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민간기업으로 헌혈문화가 더욱 확산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FIRA는 헌혈 행사 외에도 ‘양식수산물 소비촉진 캠페인’, ‘꽃 선물 릴레이 캠페인’, ‘소셜릴레이 핸드인핸드 캠페인’, ‘노사합동 지역 전통시장 살리기 프로젝트’, ‘공공기관·민간단체 합동 Drive-Thru 자선행사’ 등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최태하 기자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중·고등학생을 위한 지역화 교육자료 '내 고장 대구·경북 다시 보기' 발간에 앞서 자료의 완성도를 높이고자 오는 30일까지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받는다. 대구시교육청은 2019년부터 중·고등학생들을 위한 대구사랑교육 자료를 개발하기 위해 지역대학 교수진의 자문, 중·고등학교 교사, 지역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 수렴 및 기존 연구자료를 수합 검토해 왔다. 2년여의 노력에 대한 결실로 대구교육박물관이 주관해 '내 고장 대구·경북 다시 보기'의 이름으로 자료 발간을 앞두고 있다. 이에 앞서 자료에 대한 학교 현장과 시민들의 검증 절차를 통해 완성도를 높이고자 의견수렴을 실시하고 있다. 지금까지의 지역화 교재로는 '참 좋은 우리 대구'가 초등학교 4학년을 대상으로 활용돼 왔다. 그러나 중·고등학생을 위한 지역화 교육자료가 없어 학교 현장에서 체계화된 교육을 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대구시교육청은 대구교육박물관의 주관으로 이번에 교육자료를 발간하게 됐으며, 그에 앞서 자료에 대한 다양한 의견 수렴의 기간을 가지게 된 것이다. 의견 수렴의 기간은 30일까지이며, 의견은 이메일(daeguhistory01@gmail.com)로 제출하면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사교육 의존 없이 자신만의 학습법으로 꿈과 진로를 찾아가는 실천 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제8회 사교육 없는 학습 실천 우수사례 공모전'을 개최한다. 대구 초·중·고 학생 및 재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는 누구나 공모전에 참여할 수 있으며, 응모 서류는 11월 2∼27일까지 이메일 또는 우편으로 접수한다. 응모 분야는 '학생 부문'과 '학부모 부문'으로 나뉘며, 학생 부문은 ▲사교육 대신 나만의 학습법으로 공부하고 있는 사례, ▲원격수업에서 집중도를 유지하며 학습하는 자기주도적 학습 전략 및 사례, ▲사교육 대신 나만의 방법으로 특기 개발, 자기 성장을 이룬 사례, ▲학교 교육활동에 충실하게 임해 꿈과 진로를 찾아가는 사례 등을 공모한다. 학부모 부문은 ▲자신만의 자녀 교육 방법을 개발해 자녀와 함께 노력한 사례, ▲공교육 또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자녀를 교육한 사례, ▲원격수업 기간 자녀가 자기주도적으로 학습하도록 교육한 사례 등을 공모한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한 학습 공백으로 자기주도학습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어 우수사례 발굴 및 공유가 더욱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총 26편의 '나만의 학습법' 및 '자녀교육' 우수사례를 선정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학교 폭력 예방을 위해 오는 16일부터 학교로 찾아가는 뮤지컬 공연사업을 비대면 방식으로 전환해 진행한다고 밝혔다. 올해는 대구시교육청에서 직접 제작한 뮤지컬 '잇츠미(It's me)'와 '렛츠고 히트잇(Let's go Hit it)'의 2개 작품을 영상으로 보급할 예정이다. 대구시교육청은 2019년부터 '학교 폭력 예방 뮤지컬 지원 사업'을 통해 예술을 매개로 한 체험형 학교 폭력 예방 교육을 진행해 오고 있다. 학생들의 삶과 연계되는 흥미 있는 소재를 활용한 뮤지컬 공연을 통해 학교 폭력 예방과 학생 맞춤형 회복중심 생활교육을 하는 것이다. 먼저 10월 16일에 뮤지컬 '렛츠고 히트잇'이 오전 11시와 오후 2시, 2회 공연으로 유튜브 생중계된다. 유튜브 채널 '함께뮤withmu'를 통해 학생문화센터 대공연장에서 실시간으로 공연되는 작품을 실황 중계하는 방식이다. 배우들은 무대에서 라이브로 공연을 펼치고 학교에서는 해당 시간에 각 교실이나 방송실에서 유튜브에 접속하기만 하면 함께 감상할 수 있다. 학교 폭력의 피해자였지만 전학을 한 학교에서는 가해자로 변해버린 주인공의 이야기를 통해 한 사람 속에 있는 폭력의 두 얼굴을 바라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미래를 만들어 갈 학생들의 창의융합 능력을 북돋우고 협력적 문제해결능력을 함양하는 배움의 장이자 축제인 전국 초·중학생 창의융합 경진대회 본선대회를 지난 8월 예선대회를 거쳐 본선대회를 26일 개최했다. 올해는 코로나19의 상황으로 예선과 본선대회 모두 처음으로 온라인으로 대회를 개최해 미래 사회에 펼쳐질 사회 모습을 한발 앞서 경험하는 장이 됐다. 특히 예선을 통과한 본선 진출 팀들은 전국 각 지역의(광주, 세종, 울산, 경남, 대구) 출전 소재지 학교 교실에서 장소의 벽을 넘어 화상으로 만나 손을 흔들며 서로 인사하고 경쟁을 떠나 새로운 공간에서 만나 축제를 즐겼다. 이날 참여한 모든 학생은 한국의 닐 암스트롱이 됐다. 이번 대회는 각 지역 해당 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초등학생 205팀(410명), 중학생 132팀(264명)이 참가했다. 본선대회에는 2인 1팀으로 예선과제 우수 학생 초등 50팀과 중등 31팀이 열전을 펼쳤으며, 본선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과 지도교사에 교육부장관상, 교육감상, 부상이 수여된다. 이 대회는 팀별로 프로젝트형 문제를 해결하고, 문제 해결 과정을 프레젠테이션하는 등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