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해양경찰서(서장 장윤석)은 23일 오후 1시 21분경 울진군 죽변면 죽변리 울진하트해변 스카이레일 아래 해상바위에 사람이 끼여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하여 구조, 병원으로 이송하였다고 밝혔다.
울진하트해변 관광객이 육경파출소에 처음 신고 하였고 신고 접수 받은 육경파출소에서는 해상에서 발생한 것으로 판단하여 곧바로 죽변해경파출소에 합동 현장확인을 요청하였다.
요청받은 죽변해경파출소에서는 해상으로 잠수가능요원들이 수상오토바이를 타고 출동하였고 육상으로는 순찰차팀을 보내어 양방향 현장확인에 나섰다.

먼저 도착한 수상오토바이팀이 현장확인 결과 60대로 보이는 남자 1명이 슈트를 착용하고 납벨트를 착용한채로 의식이 없는상태에서 해상바위 사이에 있음을 발견하였고, 함께 도착한 119구급대원들과 같이 육상으로 이동시켜 119응급차량 이용 울진의료원으로 이송조치 하였다.
이후 신원확인 결과 사고자는 그 지역 주민으로 밝혀졌다.
울진해경 관계자는 “해상에서의 사고는 육상에서보다 더 경각심을 가지고 주의하여야 한다”고 하였으며 사고를 목격하면 빠르게 신고해줄 것을 당부했다.
최태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