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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울진군, 지속가능한 상수도 서비스 위해 중장기 전략 마련

상수도 중장기 경영관리계획 수립 위한 용역 발주
재정·요금 현실화 등 체계적 경영관리방안 마련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상수도 분야의 체계적인 경영관리와 지속가능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상수도 중장기 경영관리계획 수립용역’을 발주했다.

 

이번 용역은 5월 28일부터 3개월간 진행되며 총 사업비 1,500만 원이 투입되며 중앙정부 수도 정책과 연계해 최근 5개년 재무·경영 실태를 분석하고 인구 변화와 시설투자 계획을 반영한 5년간 재정 운용 및 요금 현실화 전략을 수립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또한 유사 지자체와의 인력·경영 비교, 원가절감 사례 조사 등을 통해 효율적인 조직 운영과 비용 절감 방안을 마련한다. 자산 관리 개선과 경영평가 결과 검토도 포함해 울진군에 맞는 현실적이고 실행 가능한 상수도 경영 계획을 제시할 예정이다.

 

군은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상수도 경영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앞으로 변화하는 환경에도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상수도 경영체계를 구축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이번 용역은 단순한 행정 절차를 넘어서 지역 여건에 맞는 상수도 운영 개선 방안을 마련하는데 목적이 있다”며 “보다 안정적이고 합리적인 수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개선 노력을 지속하고, 재정 운영의 효율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최태하 기자

 


울진군의료원요양병원, 초등학생과 함께하는 치매 인식교육 실시

울진군의료원요양병원(원장 조영래)은 지난 9월 1일 울진군다함께돌봄센터에서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치매 인식개선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치매 인식개선 동영상 시청, 퀴즈 풀이, 소감 나누기, 나만의 컵 만들기 등 체험 중심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어린이들의 흥미와 이해도를 높였다. 교육은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이해 △치매 환자와 가족이 겪는 어려움 공감 △배회하는 치매 어르신을 발견했을 때 돕는 방법 등을 주제로, 초등학생 눈높이에 맞춰 진행됐다. 교육에 참여한 한 아동은 “우리 할아버지도 치매가 있어서 슬펐는데, 오늘 교육을 통해 왜 그런지 조금 알게 됐다”며 “앞으로 길에서 치매 어르신을 만나면 잘 도와드리고 싶다”는 소감을 전했다. 조영래 원장은 “고령사회에서 치매는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질병인 만큼, 환자 본인은 물론 가족과 지역사회 전체가 함께 감당해야 하는 문제”라며 “울진군의료원요양병원은 조기 발견과 예방, 그리고 환자와 가족을 위한 지원을 강화해 지역사회 치매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아울러 “울진군의료원요양병원은 앞으로도 미래세대인 어린이들이 치매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볼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을 이어갈 계




전지훈련의 메카, 울진! 스포츠의 파워를 보여주다 살을 에는 추위와 강한 바람이 부는 날씨에도 며칠째 이어진 방망이 타구소리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죽변야구장. 2025년 을사년(乙巳年) 전국에서 초미세먼지 농도가 가장 낮은 맑은 숨의 젊은 도시, 야구 스토브리그를 끝으로 5개 종목(축구,배구,야구,배드민턴,육상) 50여 개팀, 1,300여 명의 선수들이 전지훈련을 위해 방문한 곳이 있다. 스포츠 르네상스의 시작을 알린 곳, 바로 울진이다. 매서운 겨울 바람에도 온몸을 뜨거운 열기와 땀으로 가득 채운 울진의 웰빙스포츠 전지훈련 현장속으로 가보자. ◇ 다양한 종목의 참가를 통한 스포츠 경쟁력 상승 동해해안성 기후로 따뜻하고 온천·산림·바다 등 천혜의 생태자원을 갖춘 환경과 양질의 체육시설 인프라로 훈련에 집중할 수 있는 울진에 올해에는 다양한 종목의 전지훈련팀이 참가했다. 축구 -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 등 다수의 대회를 개최한 2면의 구장을 구비한 온정면의 축구장. 유소년 30개팀, 800여 명이 참가한 훈련은 소통·협력·매너 등 스포츠맨십을 배우는 기회의 장이 되었으며, 프로축구단과 대학축구부의 훈련은 유소년 선수들에게는 미래의 방향을 알려주는 나침반이 되었을 것이다. 야구 - 명문 야구고 연습장의 독무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