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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원자력에서 수소까지”

울진군, 대한민국 K-에너지를 이끌다!
세계 최다 원전보유 기반, K-에너지 미래 선도
원자력 기반 수소 생산 거점으로 도약

 

대한민국은 지금 K-팝, K-드라마, K–푸드 그리고 K-원전까지 K-브랜드로 세계인의 주목을 받으며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이런 흐름 속에서 K-에너지라는 새로운 국가 브랜드를 구축하며 대한민국의 에너지 자립을 선도하고 있는 지방정부가 있다. 바로 울진군이다.

 

울진군은 원자력과 수소라는 두 축을 중심으로 K-에너지의 미래를 이끌고 있다.

 

 ■ 원자력을 통한 안정적인 전력 공급의 중추적 역할
울진군은 신한울 3, 4호기 건설이 완료되면 총 10기의 원전을 보유하게 되어 세계 최대 규모의 원자력 발전단지를 형성하게 된다.

 

이러한 대규모 원전 단지는 안정적인 전력 공급과 국가 전력망의 균형을 책임지는 대한민국 에너지 산업의 중추적 역할을 하게 된다.

 

2023년 기준, 국내 전력 생산량 중 원자력 발전이 차지하는 비중은 30%를 넘어서며 원자력은 우리나라 에너지 체계에 매우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울진군은 국내 전력의 9.3%를 무탄소 전력으로 생산하여 국가적으로 매우 중요한 지리적 입지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석탄이나 가스 등 화석연료의 경우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지만 원자력은 소량의 연료로 대량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어 에너지 효율이 매우 높고 수입의존도를 줄일 수 있는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울진군은 기존의 전력 생산 기능을 넘어 원자력 전기를 활용한 청정수소 생산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미래 에너지 산업 중심지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 무탄소 원자력전기를 통한 수소 산업 기반 구축
2023년 원자력수소 국가산업단지 후보지에 선정된 울진군은 지난해 6월 원자력수소 국가산업단지의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를 받으며 본격적인 사업 추진의 교두보를 마련했다.

 

울진군의 원자력수소 국가산업단지는 46만 평 부지에 조성되며 수소의 생산, 저장, 운송, 활용 등 전 주기를 포괄하는 산업 인프라로 구축된다.

 

특히 군에서 추진하는 원자력수소 국가산단은 탄소 배출이 없는 원자력 전기를 활용한 대한민국 최초의 모델로서 그 상징성과 실용성에서 큰 의미가 있다.

 

울진군은 원자력수소 국가산단의 성공적인 조성을 위해 수소 관련 대기업들과 선제적인 협약, 원자력전기를 산단에 공급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 구축, 원자력수소산업진흥협의회 구성 등을 민·관·산·학이 협력하는 체계를 마련하는 등 사업 성공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아울러 수소 충전소 보급, 대중교통 및 관용차량 점진적 수소차 전환 등 수소산업도시 기반 구축을 위한 인프라 조성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울진군의 이러한 노력은 대외적으로도 높이 평가를 받아 ‘2025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에서 ‘수소산업도시’부문 3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는 울진군이 원자력기반 수소 산업을 선도하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K-에너지의 리더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이다.

■ 기후위기 시대 원자력과 수소를 통한 탄소중립 해법 제시
울진군이 추진하는 수소 에너지 산업은 지역발전을 넘어 대한민국 전체가 에너지 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될 것이다.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중립이 전 세계적 과제인 지금, 탄소 배출이 없는 원자력 전기를 활용한 청정수소 생산은 에너지 수입 의존도를 줄이고 국내 기술과 산업 생태계를 성장시킬 수 있는 국가적 에너지 전략이다.

 

울진군은 원자력수소 국가산단 조성을 통해 약 17조 원의 경제적 파급효과와 3만 8천 명의 고용 유발 효과를 기대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인구 10만, 지역생산 10조 원의 도시로의 성장을 계획하고 있다.

 

이는 지방소멸 시대, 지역이 가진 경쟁력을 찾아내어 위기를 극복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로 나아가는 지역발전의 성공모델이 될 것이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울진군은 원자력과 수소라는 미래 에너지의 두축을 모두 갖춘 지역”이라며“ 퇴보하지 않고 성장하며, 소멸하지 않고 번영하는 지방정부 시대의 선도적인 롤모델이 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 대한민국 에너지 산업의 경쟁력과 안보를 강화하는 K-에너지의 리더로서의 역할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태하 기자

 


울진군의료원요양병원, 초등학생과 함께하는 치매 인식교육 실시

울진군의료원요양병원(원장 조영래)은 지난 9월 1일 울진군다함께돌봄센터에서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치매 인식개선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치매 인식개선 동영상 시청, 퀴즈 풀이, 소감 나누기, 나만의 컵 만들기 등 체험 중심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어린이들의 흥미와 이해도를 높였다. 교육은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이해 △치매 환자와 가족이 겪는 어려움 공감 △배회하는 치매 어르신을 발견했을 때 돕는 방법 등을 주제로, 초등학생 눈높이에 맞춰 진행됐다. 교육에 참여한 한 아동은 “우리 할아버지도 치매가 있어서 슬펐는데, 오늘 교육을 통해 왜 그런지 조금 알게 됐다”며 “앞으로 길에서 치매 어르신을 만나면 잘 도와드리고 싶다”는 소감을 전했다. 조영래 원장은 “고령사회에서 치매는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질병인 만큼, 환자 본인은 물론 가족과 지역사회 전체가 함께 감당해야 하는 문제”라며 “울진군의료원요양병원은 조기 발견과 예방, 그리고 환자와 가족을 위한 지원을 강화해 지역사회 치매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아울러 “울진군의료원요양병원은 앞으로도 미래세대인 어린이들이 치매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볼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을 이어갈 계




전지훈련의 메카, 울진! 스포츠의 파워를 보여주다 살을 에는 추위와 강한 바람이 부는 날씨에도 며칠째 이어진 방망이 타구소리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죽변야구장. 2025년 을사년(乙巳年) 전국에서 초미세먼지 농도가 가장 낮은 맑은 숨의 젊은 도시, 야구 스토브리그를 끝으로 5개 종목(축구,배구,야구,배드민턴,육상) 50여 개팀, 1,300여 명의 선수들이 전지훈련을 위해 방문한 곳이 있다. 스포츠 르네상스의 시작을 알린 곳, 바로 울진이다. 매서운 겨울 바람에도 온몸을 뜨거운 열기와 땀으로 가득 채운 울진의 웰빙스포츠 전지훈련 현장속으로 가보자. ◇ 다양한 종목의 참가를 통한 스포츠 경쟁력 상승 동해해안성 기후로 따뜻하고 온천·산림·바다 등 천혜의 생태자원을 갖춘 환경과 양질의 체육시설 인프라로 훈련에 집중할 수 있는 울진에 올해에는 다양한 종목의 전지훈련팀이 참가했다. 축구 -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 등 다수의 대회를 개최한 2면의 구장을 구비한 온정면의 축구장. 유소년 30개팀, 800여 명이 참가한 훈련은 소통·협력·매너 등 스포츠맨십을 배우는 기회의 장이 되었으며, 프로축구단과 대학축구부의 훈련은 유소년 선수들에게는 미래의 방향을 알려주는 나침반이 되었을 것이다. 야구 - 명문 야구고 연습장의 독무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