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해양경찰서(서장 최원식)는 22일부터 6주간, 제247기 신임경찰과정 교육생 9명에 대한 해상치안 현장 1차 실습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들 교육생은 임용 후 현장(경비함정, 파출소)에 즉시 투입, 해양경찰교육원에서 배운 업무 지식과 기술을 바탕으로 실습에 참여하면서 상황 대응 역량 및 적응력을 키워나갈 계획이다.

주요 실습은 경비함정과 파출소에 순환 배치되어 △함정 운용 △사건사고 처리 △인명구조 △해상범죄 단속 △연안구조정 장비 운용술 △민원업무 및 서류발급 등으로 이루어진다.
특히 관내 부두에 정박중인 선박(어선 등)에 직접 승선하여 해양경찰의 치안여건 등 현장 교육을 병행, 즉시 기본 임무 수행이 가능토록 실무능력 향상에 힘 쓸 예정이다.
최원식 울진해양경찰서장은 신고식에서 “첫 발을 내딛는 신임경찰들이 실습 중 적극적인 자세로 해양 치안업무를 배우고 익히길 바라며, 기본에 충실하고 현장에 강한 해양경찰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제247기 신임해양경찰 교육생들은 오는 11월, 교육과정을 수료한 후 정식으로 일선 해양경찰서에 배치될 예정이다.
최태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