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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울진군, 2021년도 '찾아가는 등불교실' 개강

울진군(군수 전찬걸)은 2021년도 성인문해교육 지원사업인 '찾아가는 등불교실'을 28일 후포면 삼율4리를 시작으로, 7월 2일까지 6개 읍․면의 각 마을회관에서 올해 첫 수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등불교실'은 가난하고 어려운 시절, 학업을 포기해야만 했던 어르신들에게 교육의 기회를 주고자 울진군에서 지원하는 성인문해교육 프로그램으로 문해교사가 마을별로 순회하며 매주 2회, 2시간씩 총 3년간 수업이 진행된다.

 

 

또한 문해교육 뿐만 아니라 문화탐방, 도전골든벨 행사, 경북도 문해대잔치 등 다양한 행사와 연계하여 등불교실 교육생들의 학습의지를 북돋아주고 있다.

 

'찾아가는 등불교실'은 지난 2011년부터 성황리에 운영되어 현재까지 32개 마을, 506명의 교육생이 교육과정을 수료하였으며, 코로나19로 중단되었던 2020년 신규 모집된 5개 마을을 포함하여 현재 총 8개 마을 100여명의 어르신들이 수강할 예정이다.

 

전찬걸 울진군수는 “등불교실 참여 어르신들께서 3년 동안 꾸준히 참여하여 함께 배우시는 시간이 즐겁고 행복하시길 바란다”며 “성인문해교육의 질적․양적인 향상을 위하여 지속적인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최태하 기자


박용선 경상북도의원, ‘제16회 우수의정대상’ 수상

경상북도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박용선 의원(포항5, 국민의힘)이,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가 주관하는 제16회 우수의정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우수의정대상’은 지역주민의 복리 증진과 지방자치 발전을 위해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친 지방의회 의원에게 수여되는 상으로, 박 의원은 활발한 입법 활동을 통해 도민의 권익증진에 기여하고, 현장 중심 정책을 펼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박용선 의원은 제12대 전반기 경상북도의회 부의장을 역임하며 불합리하거나 실정에 맞지 않는 조례를 현실에 맞게 정비하고 생활 밀착형 입법 활동을 펼쳐 주민 생활 향상에 기여해 왔다. 특히, 박 의원은 "경상북도 노후 옥내수도시설 정비 지원 조례안"을 대표 발의해 지역민들의 물 복지 실현에 앞장섰으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경상북도 사용후 배터리 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경상북도 해양바이오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을 대표 발의했다. 또한, 12대 후반기에는 교육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전국 최초로 "경상북도교육청 한자 교육 지원 조례안"을 발의해 학생들의 언어 능력과 문해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지원 근거를 마련했다. 박용선 의원은 “이번 수상은 제 개인의

울진소방서, 완강기 사용법 홍보

울진소방서가 완강기의 올바른 사용법에 대한 홍보에 나섰다. 완강기는 건물에서 화재나 기타 재난 발생 시 신속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돕는 피난기구이다. 계단 등을 통한 피난이 불가능할 경우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는 완강기 사용법을 홍보한다고 밝혔다. 완강기는 로프와 속도조절기로 구성된 도르래 형태의 피난기구로, 사용자의 체중에 의해 자동으로 내려오는 구조다. 완강기는 사용자가 교대해 연속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일반완강기와 연속적으로 사용할 수 없는 간이완강기로 나뉜다. 아파트나 숙박시설 등에는 3~10층마다 1개 이상의 (일반)완강기 또는 2개 이상의 간이 완강기를 설치해야 한다. 다중이용업소의 경우 2층에도 설치해야 한다. 사용 순서는 ▲지지대 고리에 완강기 고리를 걸고 잠그기 ▲지지대를 창밖으로 밀고 밑에 사람이 있는지 확인 후, 줄을 바닥으로 떨어뜨리기 ▲안전벨트를 가슴 높이까지 착용 후 고정링을 가슴쪽으로 당기기 ▲벨트가 풀리지 않게 양팔을 쭉 뻗어 벽면을 짚으면서 하강 순이다. 서창범 울진소방서장은 “완강기는 생명 구조의 중요한 피난기구이고, 특히 고층건물에서는 화재나 다른 재난상황에서 대피가 어려울 수 있기 때문에 완강기 사용법을 평소에 숙지하는 것




울진군에 어서와, 봄!... 다양하게, 특별하게 즐기는 울진 봄 여행 웅크리고 있던 모든 것들이 기지개를 켜는 봄이다. 무채색의 풍경은 알록달록 화려한 색으로 채워지고, 봄을 즐기려는 상춘 인파로 여기저기 시끌벅적하다. 오늘은 나만의 특별한 여행을 즐기고 싶은 분들을 위해 숲(산림욕), 온천(온천욕), 바다(해수(풍)욕)를 통해 삼욕을 즐길 수 있는 울진의 봄 여행 코스를 소개한다. 숲을 걸어 봄! 신선계곡 온정면 백암산 아래 깊고 푸른 골짜기 신선계곡. 선시골이라고도 불리는 이곳은 신선이 놀던 곳과 같다고 해서 신선계곡이라 불려진다고 전해온다. 계곡전체에 소나무와 참나무가 가득하고 계곡물과 어우러진 갖가지 형상 들의 바위들이 비경을 이루는 곳이다. 신선계곡에 들어서면 깊은 산속에 보기 힘든 웅장한 벽화를 만날 수 있다. 울진 금장광산의 광물찌꺼기 유실 방지 사업으로 세워진 콘크리트 벽에 울진 금강송을 테마로 그려진 벽화이다. 처음 그려졌을 때 보다는 빛이 바래기는 했지만 사실적으로 그려진 옹벽의 벽화는 살아있는 자연과 어우러져 묘한 매력을 선사하며 나름의 포토존 역할을 하고 있다. 계곡 대부분이 암반으로 이루어져 있는 신선계곡은 산행 초보자들도 어려움 없이 오를 수 있다. 탐방로 대부분이 나무데크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