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1.24 (금)

  • 맑음동두천 6.1℃
  • 맑음강릉 7.7℃
  • 맑음서울 7.4℃
  • 맑음대전 10.1℃
  • 맑음대구 12.0℃
  • 맑음울산 11.9℃
  • 맑음광주 11.2℃
  • 연무부산 12.6℃
  • 맑음고창 8.6℃
  • 맑음제주 13.0℃
  • 맑음강화 4.8℃
  • 맑음보은 9.5℃
  • 맑음금산 8.9℃
  • 맑음강진군 12.7℃
  • 맑음경주시 11.9℃
  • 맑음거제 11.9℃
기상청 제공

사회

경상북도 농촌지도자 대상 수상(축산분야)

평해읍 백암목장 김용석 회원 수상

농촌지도자경상북도연합회(회장 노인두)에서 주관하며 매년 4개 분야에 수여하는 농촌지도자 대상(축산분야)에 평해읍 학곡리 백암목장을 운영하는 김용석 회원이 수상의 영광을 안게 되었다.

 

농촌지도자 대상은 경상북도 23개시군의 2만여 회원 중 4개 분야(채소, 과수, 특작, 축산)에서 영농규모, 기술개발, 조직기여도, 공적활동 등 농업 및 농촌에 기여한 정도를 경상북도농업기술원에서 분야별로 전문담당공무원이 서류심사와 현장심사를 하여 최종 선정하게 된다.

 

 

백암목장 김용석 회원은 농촌지도자울진군연합회(회장 장광섭)에서  30여 년간 활동해 오면서, 2017년과 2018년에 한우 보증씨수소 선정 등 한우육종기술과 농업인행사에 송아지 기증 및 우량한우 배내사업  기부 등 다양한 분야에서 농업인의 귀감이 되어 대상수상자로 선정 되었다.

 

김용석 회원은 수상소감에서 “자기가 태어나기 전보다 조금이라도 더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어 놓고 떠나는 것, 자신이 현재 살아 있음으로 단 한사람의 인생이라도 더 행복해지는 것, 이것이 진정한 성공이다”라는 미국 사상가 에머슨의 말을 진정한 인생 성공 철학으로 삼고, 하루하루 열정적으로 농장을 경영하고 있다고 했다.

 

전은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수상자에 대해 “늘 겸손하고 이웃 한우농가에 사육기술 전수, 우량한우 공급 등 열정이 대단하신 분으로 울진군 청년농업인들이 축산경영의 모델로 삼을 만하다”고 강조했다.


최태하 기자


울진소방서, 설 명절 맞아 소외이웃위문과 바지게 시장에서 장보기 행사 가져

울진소방서(서장 서창범)는 지난 22일 설 명절을 맞아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위문금을 전달하고 울진바지게시장에서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가졌다. 이 날 행사는 서창범 울진소방서장을 비롯한 김재준 도의원, 백운삼 소방행정자문위원장, 김종태 소방안전협의회장, 황세혁·김필순 남·여 의용소방대 연합회장 등이 참석하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이 훈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방문하여 위문금과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한편, 소속직원, 소방행정자문위원회원, 소방안전협의회원, 울진 남·여의용소방대들과 함께 울진바지게시장 곳곳을 누비며 지역 농축산물, 식료품과 제수용품 등을 직접 구입하였다. 또한 장보기 행사와 더불어 화재예방을 위한 방안으로 화재예방 홍보 캠페인도 병행 실시하였다. 주요 내용으로는 ▲차량용 소화기 비치 의무화 확대 홍보 ▲음식점 주방 화재 예방 홍보 ▲설 맞이 주택용 소방시설 선물하기 ▲겨울철 화재 위험 난방용품 안전하게 사용하기 홍보이다. 울진소방서는 대형마트와 온라인 쇼핑 확산으로 방문객이 감소하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상인들을 지원하기 위해 매년 명절마다 장보기 행사를 개최하여 지역 경제 살리기에 앞장서고 있다. 서창범 울진소방서장은 ”새해에




울진군에 어서와, 봄!... 다양하게, 특별하게 즐기는 울진 봄 여행 웅크리고 있던 모든 것들이 기지개를 켜는 봄이다. 무채색의 풍경은 알록달록 화려한 색으로 채워지고, 봄을 즐기려는 상춘 인파로 여기저기 시끌벅적하다. 오늘은 나만의 특별한 여행을 즐기고 싶은 분들을 위해 숲(산림욕), 온천(온천욕), 바다(해수(풍)욕)를 통해 삼욕을 즐길 수 있는 울진의 봄 여행 코스를 소개한다. 숲을 걸어 봄! 신선계곡 온정면 백암산 아래 깊고 푸른 골짜기 신선계곡. 선시골이라고도 불리는 이곳은 신선이 놀던 곳과 같다고 해서 신선계곡이라 불려진다고 전해온다. 계곡전체에 소나무와 참나무가 가득하고 계곡물과 어우러진 갖가지 형상 들의 바위들이 비경을 이루는 곳이다. 신선계곡에 들어서면 깊은 산속에 보기 힘든 웅장한 벽화를 만날 수 있다. 울진 금장광산의 광물찌꺼기 유실 방지 사업으로 세워진 콘크리트 벽에 울진 금강송을 테마로 그려진 벽화이다. 처음 그려졌을 때 보다는 빛이 바래기는 했지만 사실적으로 그려진 옹벽의 벽화는 살아있는 자연과 어우러져 묘한 매력을 선사하며 나름의 포토존 역할을 하고 있다. 계곡 대부분이 암반으로 이루어져 있는 신선계곡은 산행 초보자들도 어려움 없이 오를 수 있다. 탐방로 대부분이 나무데크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