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 울진군(군수 전찬걸)은 지난 7일 울진군민체육관에서 책 읽는 울진! '2019년 제4회 가족독서 골든벨'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책을 통해 가족이 함께 어울리며, 책 읽는 사회 분위기 조성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참가 자격은 아동 또는 청소년 1명과 성인 1명을 포함한 2인 이상 5인 이내 가족이 한 팀으로 구성되었으며, 2019년 7월 9일부터 8월 8일 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하여 최종 67가족, 241여명이 참여했다.

이날 축하공연으로는 행사를 위해 특별히 제작한 샌드아트 작품상영, 굿타임스의 노래공연과 죽변면도서관 소속 이석진씨의 오카리나 공연 등 참가가족을 응원하는 다양한 문화공연을 선보였다.
2016년부터 개최하여, 올해 4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의 출제 도서는 김탁환 작가의 <이토록 고고한 연예(일반)>와 박영란 작가의 <편의점 가는 기분(청소년)>그리고 노경실 작가의 <엄마, 우리 이젠 울지 마요!(아동)> 도서, 그리고 울진군에 대한 문제 등이 출제 되었다.
2019년 제4회 가족독서 골든벨 수상가족은 중도 탈락자 없이 최다 득점 가족 순으로 선발하였으며, 최우수상을 수상한 이종호씨 가족 외 우수상 2가족, 장려상 3가족 등 총 6가족이 수상하였다.
수상가족은 한국수력원자력(주)에서 후원한 다양한 상품(고급 블루투스 이어폰, 고급 자전거, 에어프라이어 등)과 상패, 상장 등이 수여되었으며 참가가족의 열띤 참여로 군민 모두가 함께 하는 독서행사로 도약했다.
김종열 관광문화과장은 “가족 간 독서를 장려하는 가족독서 골든벨 행사참여를 통해 책을 가까이 하고 가족과 소통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생활 속 독서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군민이 더욱 책을 가까이 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도록 더욱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태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