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군수 손병복)은 지난 11월 11일부터 13일까지 2박 3일간 관내 중학생 30명을 대상으로 청소년역사문화교류캠사업-서울캠프를 운영했다. 이 사업은 서울시와 협력으로 2019년부터 진행해오고 있으며, 청소년들이 상호 지역을 방문해 그 지역의 역사·문화체험을 통해 다양한 문화 및 전통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안목을 키우는 사업이다. 지난 7월에는 서울시 청소년 30명을 울진군에 초청해 해양스포츠를 즐기고, 우리군 역사문화를 배우는 울진캠프를 실시한 바 있다. 이번 캠프는 시립중랑청소년센터 주관으로 청소년들이 대한민국 수도 서울의 역사와 문화를 직접 체험하며, 미래 비전을 키울 수 있도록 구성됐다. 한강 유람선 투어, 남산타워 및 북촌 한옥마을 탐방, 뮤지컬 관람, 서울대학교 투어 등 다양한 일정으로 진행됐다. 캠프 참가한 한 청소년은 “서울대를 직접 둘러보며 서울대 진학을 목표로 공부해야겠다고 생각했고, 앞으로 더 열심히 노력해 나의 꿈에 한 걸음 더 다가가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우리 청소년들이 이번 캠프를 통해 새로운 경험을 쌓고, 넓은 세상을 향한 도전의 마음을 키우길 바란다”며 “울진의 미래인 청소년들이 마음껏 꿈꾸고 성장
울진군(울진군수 손병복)은 지난 11월 14일 울진국민체육센터 다목적체육관에서 ‘제1회 울진군장애인 어울림체육대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대회는 한궁, 슐런, 게이트볼 등 7개 종목에 약 250여 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여해 장애 유형별로 경기가 진행됐다. 대회 초반에는 첫 대회라는 어색함과 긴장감이 남아 있었지만, 선수들은 경기 전 심판을 통해 서로 인사하는 방법부터 차근차근 배우며 첫걸음을 내디뎠다. 이러한 작은 배움과 웃음이 오가면서 분위기는 점차 부드러워졌고, 경기가 이어질수록 서로를 향한 응원과 격려가 더해져 활기가 넘쳤다. 특히 울진군장애인체육회 상임부회장이 휠체어를 탄 선수를 직접 밀고 입장한 장면은 많은 이들에게 깊은 울림을 주었으며, 이는 체육을 통해 서로를 향한 이해와 배려가 어떻게 실현되는지를 보여주는 상징적인 순간이었다. 이어진 참가 단체들의 입장은 다양한 구성원이 한데 모여 대회를 함께 만들어간다는 사실을 보여주며, ‘함께하는 체육’의 가치가 현장에서 실제로 구현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또 다른 뜻깊은 순간이 되었다. 이날 경기는 승패보다 교류와 참여에 의미를 두며 진행되었고, 선수들은 자신의 페이스대로 경기를 즐기며 새로운 경험을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오는 11월 20일 오후 4시 왕피천공원 왕피천문화관에서 제34회 울진군 목요특강을 개최한다. 이번 특강은 ‘제 꿈이 다 이루어졌어요’라는 주제로, 배우이자 작가로 활동 중인 정은혜 작가를 초청해 진행된다. 정은혜 작가는 발달장애를 가진 예술가로서, 자신만의 시선으로 그려낸 따뜻한 그림과 삶의 이야기를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전해왔다.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와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 등 다수의 방송에 출연하며 활발히 활동 중이다. 이번 강연에서는 정은혜 작가의 가족이 함께 무대에 올라, 서로를 이해하고 함께 성장해온 여정을 들려준다. 발달장애를 가진 예술가로서 겪은 도전과 변화의 순간들, 그리고 예술 속에서 피어난 사랑과 가능성의 이야기를 나누며, 군민들에게 포용과 공감의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이번 특강이 발달장애에 대한 이해와 장애인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민 모두가 다양성과 공감의 가치를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최태하 기자
울진군(울진군수 손병복)은 지난 11월 9일과 15일 개최된 울진군민의 건강 증진과 화합을 위한 ‘2025년 울진군민 건강걷기대회’를 많은 군민들의 참여 속에 마무리했다. 이번 대회는 이틀간 총 2,000여 명의 군민이 참여해, 늦가을에서 초겨울로 넘어가는 울진의 아름다운 계절을 걸으며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먼저 9일 후포면에서 열린 걷기대회는 울진군 요트학교에서 금음 해안교까지 이어지는 해안 코스로 구성돼, 참가자들은 탁 트인 바다 풍경과 함께 시원한 해안선의 매력을 만끽할 수 있었다. 이어 15일 울진읍에서 진행된 두 번째 걷기대회는 연호공원에서 은어다리까지 이어지는 산책 코스로, 가을빛이 물든 숲길과 강가 풍경이 조화를 이루며 참가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특히 아이의 손을 잡고 여유롭게 걷는 가족들의 모습은 행사 분위기를 더욱 따뜻하게 만들었다. 행사장과 코스 중간에는 병뚜껑 알까기, 물병 세우기, 추억의 뽑기 게임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부스가 운영돼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 또한 걷기 이후의 막간 시간을 활용한 보물찾기 이벤트도 마련돼 가족 단위 참가자들의 큰 인기를 끌었다. 행사장 곳곳에 숨겨진 보물을 찾기 위해 아이
울진군 금강송면(면장 이종철)은 지난 11월 12일 (음력9월 23일) 하원리 중섬 김현규 장군 묘소 및 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관내 기관·단체장, 노인회장, 리장, 주민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현규 장군 묘제 및 무후제를 봉행했다. 일제 강점기 왜적을 상대로 의병활동을 하다가 돌아가신 김현규 장군의 애국충정의 얼을 되새기고, 후손 없이 귀중한 재산을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에 헌납하고 별세한 무후 어르신들의 넋을 기리기 위해 매년 22신위를 추모하는 제사를 지내고 있다. 이날 금강송면 새마을부녀회(회장 김영자)에서 정성스럽게 준비한 제사상으로 제례를 마치고 참석자들이 제사음식을 나눠 먹으며 고인의 은덕을 기렸다. 이종철 금강송면장은 “김현규 장군 묘제 및 무후제를 통해 고인의 넋을 기리고 제례에 참석하신 모든 분과 제물 준비에 수고하신 새마을부녀회원들에게 감사 드린다”라고 전했다. 최태하 기자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지난 11월 7일부터 9일까지 열린 ‘2025 죽변항 수산물축제’에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축제를 찾은 방문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축제에서는 고향사랑기부제 공식 캐릭터인 ‘사랑이’가 인형탈을 착용하고 기부를 안내하고, 관광객들과 기념사진을 찍는 등 활기찬 홍보 활동을 펼쳤다. 밝고 친근한 캐릭터의 등장으로 가족 단위 방문객과 아이들에게 특히 인기가 높았으며, 자연스럽게 기부 제도에 대한 관심을 끌어냈다. 부산에 거주하는 한 방문객의 특별한 사연도 눈길을 끌었다. 이 기부자 “작년에 수산물축제에서 우연히 울진군 고향사랑기부제를 알게 돼 기부를 했는데, 그때 받았던 따뜻한 환대와 울진 특산품의 매력에 감동해 올해도 일부러 홍보부스를 찾아왔다”며 “작지만 울진에 힘을 보탤 수 있어 기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울진군은 이러한 재방문 기부자 사례가 지역에 대한 호감도를 높이고, 고향사랑기부제의 지속적인 참여 효과를 보여주는 긍정적 신호로 평가하고 있다. 장명옥 재무과장은 “고향사랑기부제는 단순히 기부를 넘어 울진을 응원하고 지역을 함께 성장시키는 따뜻한 참여”라며 “앞으로도 군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현장형
울진군 온정면(면장 배경환)은 지난 11월 12일(음력 9월 23일), 후손 없이 세상을 떠나면서 귀중한 재산을 온정면에 기증한 고인들의 넋을 기리고자 ‘2025년 온정면 무후제’를 봉행했다. 제례는 온정면 복지회관 2층에서 오전11시에 50여 명의 참석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영해 박씨 등 9위의 지방을 모시고 진행되었다. 참석자들은 존경하는 고인들(9인)의 넋을 기리고, 무후제 봉행을 통해 고인의 염원이 현실로 이루어지기를 기원했다. 봉행을 위한 제관에는 초헌관에 면장 배경환, 아헌관에 노인회장 안길지, 종헌관에 이장협의회장 남임식이 지정되어 헌작하였으며 관내 기관단체장 및 각 마을 이장들이 참석하여 봉행 의미를 더했다. 배경환 온정면장은 “이번 무후제 봉행을 통해 후손 없이 가신 고인을 추모하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며 “지역 사회의 유대감을 강화하고, 존경하는 고인들의 넋을 기억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태하 기자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11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온정면 백암다목적운동장 등 4개 구장에서 ‘2025 백암드림컵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를 개최한다. 한국유소년축구협회가 주최하고, 울진군체육회와 온정면체육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백암온천 일대에서 예선 리그와 본선 토너먼트 경기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지난 상반기 성황리에 열린‘2025 백암온천배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의 추계(秋季)대회로, 축구 꿈나무들의 기량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리고 지역 스포츠 축제의 열기를 이어가기 위해 마련됐다. 전국 각지에서 모인 73개 팀, 1,2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실력을 겨루며, 특히 이번 대회에는 일본 유소년 축구팀이 처음으로 초청되어 국제 교류의 장도 함께 마련될 예정으로 참가 선수들은 경쟁을 넘어 우정과 스포츠 정신을 나누는 기회를 갖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 경기는 1학년부터 6학년까지 참가하여 총 6개 연령별 리그로 구성, 6인제 및 8인제 경기방식으로 진행된다. 대회기간 중 ‘2025 백암온천 축제’도 열려 선수와 학부모, 지역주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스포츠·관광 융합형대회로 운영될 예정이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백암드림컵은 전국의 축구
울진군 북면(면장 장경희)은 지난 11월 11일 북면사무소 회의실에서 관내 기관단체장, 이장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무후제를 봉행했다. 북면은 후손 없이 세상을 떠나며 자신의 귀중한 재산을 지역사회에 기부한 고인 12위의 숭고한 뜻을 기리고 추모하기 위해 매년 무후제를 거행하고 있다. 이번 제례는 지역사회의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담은 추모의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제사는 장경희 북면장이 초헌관, 장순규 노인회장이 아헌관, 김성기 이장협의회장이 종헌관으로 참여해 고인들의 숭고한 뜻을 기렸으며, 북면 새마을부녀회(회장 김미화)에서 제사음식을 정성스럽게 준비하여 행사에 따뜻한 손길을 더했다. 장경희 북면장은 “고인들의 나눔정신은 우리 사회의 귀감이 된다”며 “무후제를 통해 12분 고인의 넋을 기리고, 그 뜻을 오래도록 기억하고 계승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최태하 기자
울진군(울진군수 손병복)은 오는 11월 14일 울진국민체육센터 다목적체육관에서 ‘제1회 울진군장애인 어울림체육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울진군장애인체육회 출범 이후 처음으로 열리는 공식 체육행사로, 울진군 장애인체육의 토대를 마련하고 생활체육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의미 있는 첫걸음이 될 전망이다. 이번 대회는 선수와 임원을 포함해 약 250여 명이 참가하며, 탁구, 배드민턴, 볼링 등 7개 종목의 경기가 진행된다. 참가선수들은 장애유형별 협회, 장애인복지시설, 종목단체 등을 통해 신청한 선수들로 구성되었으며, 참여와 교류를 중심으로 한 친선대회 형식으로 운영된다. 경기는 참가자들의 이동 편의와 접근성을 고려해 울진국민체육센터 주변 체육시설에서 진행되며, 파크골프 종목은 울진파크골프장에서 별도로 진행된다. 특히 한궁과 슐런 종목은 2026년 경상북도장애인체육대회에 출전할 울진군 대표 선수 선발전을 겸하고 있어, 지역 장애인 선수들의 실질적인 경기력 향상과 선수 발굴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울진군은 앞으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자연스럽게 교류할 수 있는 어울림 프로그램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모두가 함께 행복한 울진’을 만들어갈 계획이다. 손병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