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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문화가 있는 날, 죽변면도서관서 '한여름 밤의 인문학' 강연 개최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인문학 강연 진행

울진군 죽변면도서관(관장 이성우)에서 7월∼9월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을 맞이하여 '한여름 밤의 인문학' 강연을 개최한다.

 

오는 24일에는 ‘우리는 사람이 사는 마을로 간다’라는 주제로 작곡가 겸 가수인 이지상을 초청하여 역사를 반영한 노래를 통해 한국 사회를 돌아보고 한 줄의 시가 내포한 우리의 모습을 찾아가며 새로운 사람이 사는 마을을 꿈꾸는 내용에 대해 강연 할 예정이다.

 

8월에는 울진군 추천도서, <편의점 가는 기분>의 저자 박영란 작가를 초청하여 ‘내 인생의 힘!’이라는 주제로 강연 할 예정이며, 이어 9월의 문화가 있는 날에도 ‘일상 속의 음악’이라는 주제로 국민대학교 이선경 교수를 초청하여 일상에서 스며든 음악에 대한 강연이 개최 될 예정이다.

 

이성우 죽변면도서관장은 “이번 강연은 2019년 상반기 동안 개최된 인문학 강연 경험을 토대로 더 다양한 장르를 발굴하여 군민들의 도서관 문화향유에 대한 만족도를 높이고자 하며, 군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태하 기자

 





울진군에 어서와, 봄!... 다양하게, 특별하게 즐기는 울진 봄 여행 웅크리고 있던 모든 것들이 기지개를 켜는 봄이다. 무채색의 풍경은 알록달록 화려한 색으로 채워지고, 봄을 즐기려는 상춘 인파로 여기저기 시끌벅적하다. 오늘은 나만의 특별한 여행을 즐기고 싶은 분들을 위해 숲(산림욕), 온천(온천욕), 바다(해수(풍)욕)를 통해 삼욕을 즐길 수 있는 울진의 봄 여행 코스를 소개한다. 숲을 걸어 봄! 신선계곡 온정면 백암산 아래 깊고 푸른 골짜기 신선계곡. 선시골이라고도 불리는 이곳은 신선이 놀던 곳과 같다고 해서 신선계곡이라 불려진다고 전해온다. 계곡전체에 소나무와 참나무가 가득하고 계곡물과 어우러진 갖가지 형상 들의 바위들이 비경을 이루는 곳이다. 신선계곡에 들어서면 깊은 산속에 보기 힘든 웅장한 벽화를 만날 수 있다. 울진 금장광산의 광물찌꺼기 유실 방지 사업으로 세워진 콘크리트 벽에 울진 금강송을 테마로 그려진 벽화이다. 처음 그려졌을 때 보다는 빛이 바래기는 했지만 사실적으로 그려진 옹벽의 벽화는 살아있는 자연과 어우러져 묘한 매력을 선사하며 나름의 포토존 역할을 하고 있다. 계곡 대부분이 암반으로 이루어져 있는 신선계곡은 산행 초보자들도 어려움 없이 오를 수 있다. 탐방로 대부분이 나무데크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