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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문화가 있는 날, "소소하지만 확실한 인문학" 강연 성황리 종료

도서관에서 다양한 인문학 프로그램에 접할 기회 마련

울진군 죽변면도서관(관장 이성우)에서 지난 3개월의 문화가 있는 날에 개최한 인문학 특별강연회가 28일을 마지막 강연으로 성황리에 종료했다.

 

지난 4월 문화가 있는 날에는 ‘알아두면 득이 되는 복지 이야기’라는 주제로 세경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장은석 교수를 초청하여 강연 진행했으며, 5월에는 어린이도서연구회 소속의 홍천주 강사가 신나는 책 탐험을 주제로 어린이의 인지발달에 도움을 주는 체험형식의 강연을 진행해 인기를 끌었다.

 

 

이어 마지막 강연인 28일에는 다수의 TV 프로그램 출연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박정규 여행작가를 초청하여 3가지 희망이야기(부제: 이상보다 소중한 일상을 찾아서)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이성우 죽변면도서관장은 “지난 6개월간 개최한 인문학 강연을 통해 도서관에서 인문학의 중요성을 배우고 다양한 인문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 도서관 이용자뿐만 아니라 군민의 문화향유 기회가 확대되었으며, 앞으로도 도서관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문화가 있는 날은 군민이 일상에서 문화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과 그 주간에 다양한 문화혜택을 제공하는 날로,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최하고 지역문화진흥원에서 주관하는 프로그램이다. 현재 울진군 공공도서관 및 울진문화예술회관과 작은영화관 등에서 시행하고 있다.


최태하 기자





울진군에 어서와, 봄!... 다양하게, 특별하게 즐기는 울진 봄 여행 웅크리고 있던 모든 것들이 기지개를 켜는 봄이다. 무채색의 풍경은 알록달록 화려한 색으로 채워지고, 봄을 즐기려는 상춘 인파로 여기저기 시끌벅적하다. 오늘은 나만의 특별한 여행을 즐기고 싶은 분들을 위해 숲(산림욕), 온천(온천욕), 바다(해수(풍)욕)를 통해 삼욕을 즐길 수 있는 울진의 봄 여행 코스를 소개한다. 숲을 걸어 봄! 신선계곡 온정면 백암산 아래 깊고 푸른 골짜기 신선계곡. 선시골이라고도 불리는 이곳은 신선이 놀던 곳과 같다고 해서 신선계곡이라 불려진다고 전해온다. 계곡전체에 소나무와 참나무가 가득하고 계곡물과 어우러진 갖가지 형상 들의 바위들이 비경을 이루는 곳이다. 신선계곡에 들어서면 깊은 산속에 보기 힘든 웅장한 벽화를 만날 수 있다. 울진 금장광산의 광물찌꺼기 유실 방지 사업으로 세워진 콘크리트 벽에 울진 금강송을 테마로 그려진 벽화이다. 처음 그려졌을 때 보다는 빛이 바래기는 했지만 사실적으로 그려진 옹벽의 벽화는 살아있는 자연과 어우러져 묘한 매력을 선사하며 나름의 포토존 역할을 하고 있다. 계곡 대부분이 암반으로 이루어져 있는 신선계곡은 산행 초보자들도 어려움 없이 오를 수 있다. 탐방로 대부분이 나무데크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