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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울진군 전자도서관(e-book)" 개관식 성료

울진군 통합도서관 홈페이지 내 이용 가능
1,028권 보유, 50,000권까지 확대 제공 예정

친절 울진군(군수 전찬걸)은 지난 26일 장애인, 임산부 등 도서관 접근이 어려운 군민의 도서관 이용 편의성 개선과 스마트기기를 통한 원활한 독서활동을 위해 "울진군 전자도서관(e-book)" 개관식을 개최했다.
  
"울진군 전자도서관(e-book)" 개관식에는 전찬걸 울진군수와 장시원 울진군의회 의장 및 공공·작은도서관 운영위원장과 운영자 등 30여명이 참석해 울진군에서 최초로 개관하고 시행하는 전자도서관의 활성화와 발전을 기원했다.

 

전자도서관은 울진군 통합도서관 홈페이지(https://lib.uljin.go.kr) 내 위치하며, 현재 1,028권의 장서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대 50,000권까지 확대 제공할 예정이다.

 

 

시스템 및 서버는 울진남부도서관에서 관리하며 울진군 공공·작은도서관에서 군민의 의견을 수렴하여 도서를 구입·제공한다.

 

무상임대 전자도서(e-book)는 직접 도서관에서 무거운 종이책을 빌리지 않아도 PC와 스마트기기로 언제 어디서나 책을 읽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 스마트폰만 있으면 독서를 할 수 있다는 장점에 바쁜 현대인이나 거동이 힘든 임산부에게 매우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또한 일부 도서는 음성지원이 가능하여 시각장애인과 글을 읽기 어려운 이용자도 원활한 독서를 할 수 있다.
 
박금용 관광문화과장은 “군민 누구나 지속적인 디지털 독서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으며, 스마트 도서관 시대를 선도하는 지자체로 거듭나기 위하여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최태하 기자





울진군에 어서와, 봄!... 다양하게, 특별하게 즐기는 울진 봄 여행 웅크리고 있던 모든 것들이 기지개를 켜는 봄이다. 무채색의 풍경은 알록달록 화려한 색으로 채워지고, 봄을 즐기려는 상춘 인파로 여기저기 시끌벅적하다. 오늘은 나만의 특별한 여행을 즐기고 싶은 분들을 위해 숲(산림욕), 온천(온천욕), 바다(해수(풍)욕)를 통해 삼욕을 즐길 수 있는 울진의 봄 여행 코스를 소개한다. 숲을 걸어 봄! 신선계곡 온정면 백암산 아래 깊고 푸른 골짜기 신선계곡. 선시골이라고도 불리는 이곳은 신선이 놀던 곳과 같다고 해서 신선계곡이라 불려진다고 전해온다. 계곡전체에 소나무와 참나무가 가득하고 계곡물과 어우러진 갖가지 형상 들의 바위들이 비경을 이루는 곳이다. 신선계곡에 들어서면 깊은 산속에 보기 힘든 웅장한 벽화를 만날 수 있다. 울진 금장광산의 광물찌꺼기 유실 방지 사업으로 세워진 콘크리트 벽에 울진 금강송을 테마로 그려진 벽화이다. 처음 그려졌을 때 보다는 빛이 바래기는 했지만 사실적으로 그려진 옹벽의 벽화는 살아있는 자연과 어우러져 묘한 매력을 선사하며 나름의 포토존 역할을 하고 있다. 계곡 대부분이 암반으로 이루어져 있는 신선계곡은 산행 초보자들도 어려움 없이 오를 수 있다. 탐방로 대부분이 나무데크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