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군수 전찬걸)은 평소 나눔 문화 확산의 일환으로 드림스타트 사례관리 대상 아동들에게 후원 도서지원을 꾸준히 진행해 오고 있다.
2019년 새해를 맞이해 첫 후원자로 북면 흥부길에 거주하는 손모 씨가 어린이용 중고도서 311권을 울진군 드림스타트에게 흔쾌히 기증했다.
기증자 손모 씨는 “기증된 도서가 어린이들에게 작게나마 꿈과 희망을 갖게 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는 바람을 함께 전했다.
복지지원과 드림스타트는 후원받은 도서를 독서 돌봄이 필요한 사례관리대상 아동들에게 독서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제공할 계획이다.
정대교 복지지원과장은 “잠자고 있는 도서를 기부 받아 독서 학습이 꼭 필요한 아동들에게 올바른 인성 및 지식 습득의 기회를 마련하고, 책을 통해 나눔과 공감의 문화를 확산시켜 보다 더 따뜻한 사회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전했다.
최태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