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군수 손병복)은 지난 2일부터 ‘복지로 누리집’ 및 모바일 앱을 통해서도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 서비스 신청을 할 수 있다고 8일 밝혔다.
지난 7월 1일부터 시행되고 있는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은 우울·불안 등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국민에게 전문 심리상담 서비스 8회기(회당 최소 50분 이상, 대면)를 제공하는 바우처 사업으로 바우처 생성일로부터 120일 내 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으며, 서비스 가격은 회당 1급 유형 8만 원, 2급 유형 7만 원으로 본인부담금은 소득수준에 따라 차등 적용된다.
대상은 ▲울진군 정신건강복지센터 ▲정신의료기관 ▲위(Wee)센터·클래스 ▲청소년 상담 복지센터 등에서 심리 상담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자, ▲국가 건강검진 중 정신 건강 검사에서 중간 정도 이상의 우울이 확인된 사람 등이다.
신청자는 주소지 관계없이 이용이 편리한 제공기관(전문심리상담센터)을 선택해 상담할 수 있다. 서비스 제공기관은 사회서비스 전자바우처 누리집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며, 오는 10일부터는 네이버 지도에서‘마음투자 바우처’로 검색하면 지도 화면에서도 주변의 서비스 제공기관 확인할 수 있다.
다만 19세 미만 아동·청소년은 법정대리인 동의가 필요해 온라인 서비스 시행 후에도 직접 방문 신청만 가능하다.
심리상담을 원하는 대상자는 증빙자료를 준비해 읍·면 사무소에 신청하면 되고, 자세한 사항은 울진군 홈페이지 내‘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을 참고하면 된다.
최태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