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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북면, 제51회 북면면민 한마음 체육대회 성료

7천 500여 명의 북면 면민의 끈끈한 단합의 장 
106세 노모를 모시는 자녀, 황금송아지의 주인되다 

울진군 북면(면장 장경희)은 지난 7일 북면 흥부생활체육공원에서 제51회 북면면민 한마음 체육대회를 성료했다.

 

추석 명절을 앞두고 북면면민의 단합을 위해 실시한 이날 한마음 체육대회에는 손병복 울진군수, 임동인 울진군의회 부의장, 김재준 경상북도의원, 장유덕 울진군의원, 임승필 울진군의원, 이세용 한울원자력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주민들은 권역별로 사자팀(부구1리, 신화1·2리, 고목1·2·3리), 매봉팀(부구2리, 부구3리, 주인1·2·3리, 덕구1·2리), 돌고래팀(나곡리 전체, 검성리), 황소팀(상당리, 하당리, 두천1·2리, 사계1·2리, 소곡1·2리) 4개의 팀으로 구성했다. 500여 명의 주민들은 팀별로 단체 팀계주, 고무신멀리던지기, 공굴리기, 파크골프, 제기차기, 노래자랑 등 다양한 종목별 경기를 진행했다. 주민들은 종목별 경기를 통해 다양한 경품을 받았다. 

 

이날 대망의 황금송아지의 주인공은 검성리에 거주하는 106세 노모를 모시는 자녀분으로 “오늘 한마음 체육대회에 참여해 북면면민들과 함께 재밌게 즐기고 놀았다”라며 “효도하는 마음으로 노모를 모시고 참석한 한마음 체육대회에서 값진 선물을 받아 너무 기쁘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자리를 함께해 준 내외귀빈과 면민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며“오늘 하루 모든 시름을 잠시 잊어버리고 즐겁고 신명나는 행복한 하루가 되길 소망한다”라고 전했다.

 

장경희 북면장은 “우리 북면은 아름다운 산과 계곡, 바다와 온천이 어우러진 천혜의 관광지이다”라며 “면민 모두가 일치단결하여 삶의 질이 개선되고 행복한 북면을 건설될 수 있도록 다함께 노력해 나갑시다”라고 말했다.


최태하 기자

 


김재준 경북도의원, 제16회 우수의정대상 수상

경북도의회 농수산위원회 김재준 의원(울진, 국민의힘)이 대한민국 시도의회의장협의회가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친 광역의회 의원에게 수여하는 제16회 우수의정대상을 수상했다. 제12대 도의원으로 의정활동을 시작한 김재준 의원은 33년간 산림청 및 경상북도 공무원으로 재직하며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소속 상임위원회인 농수산위원회를 비롯해 예산결산특위, 저출생지방소멸극복특위 위원으로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저출생 및 고령화로 지방소멸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는 상황에서저출생지방소멸극복특위 부위원장이라는 중책을 맡아 위원회 활동을 원활히 이끌고 있고, '경상북도 수산식품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경상북도 우수농산물 공동브랜드 육성 및 관리 조례안' 등을 대표 발의하는 등 경북 농수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초석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김재준 의원은 “농수산업 발전과 지방소멸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해 온 점을 인정받아 큰 상을 수상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앞으로도 도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발전을 위해 더욱 열심히 뛰겠으며, 함께 해주신 동료 의원님들과 도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태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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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에 어서와, 봄!... 다양하게, 특별하게 즐기는 울진 봄 여행 웅크리고 있던 모든 것들이 기지개를 켜는 봄이다. 무채색의 풍경은 알록달록 화려한 색으로 채워지고, 봄을 즐기려는 상춘 인파로 여기저기 시끌벅적하다. 오늘은 나만의 특별한 여행을 즐기고 싶은 분들을 위해 숲(산림욕), 온천(온천욕), 바다(해수(풍)욕)를 통해 삼욕을 즐길 수 있는 울진의 봄 여행 코스를 소개한다. 숲을 걸어 봄! 신선계곡 온정면 백암산 아래 깊고 푸른 골짜기 신선계곡. 선시골이라고도 불리는 이곳은 신선이 놀던 곳과 같다고 해서 신선계곡이라 불려진다고 전해온다. 계곡전체에 소나무와 참나무가 가득하고 계곡물과 어우러진 갖가지 형상 들의 바위들이 비경을 이루는 곳이다. 신선계곡에 들어서면 깊은 산속에 보기 힘든 웅장한 벽화를 만날 수 있다. 울진 금장광산의 광물찌꺼기 유실 방지 사업으로 세워진 콘크리트 벽에 울진 금강송을 테마로 그려진 벽화이다. 처음 그려졌을 때 보다는 빛이 바래기는 했지만 사실적으로 그려진 옹벽의 벽화는 살아있는 자연과 어우러져 묘한 매력을 선사하며 나름의 포토존 역할을 하고 있다. 계곡 대부분이 암반으로 이루어져 있는 신선계곡은 산행 초보자들도 어려움 없이 오를 수 있다. 탐방로 대부분이 나무데크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