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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울진군의료원-울진소방서 신속 대응 빛났다!

 

지난 5일 오전 10시 30분경 울진군의료원 산부인과 정기검사 진행중 임신 27주차인 A씨의 조기 진통으로 응급전원요청 신고가 접수되었다.

 

울진소방서는 신속히 임산부 전용 구급차 및 구급대원들을 울진군의료원에 급파하였고, 울진군의료원 1산부인과장 김일규는 산모의 입원치료 및 신생아 집중치료가 시행 가능한 병원에 연결하였다.

 

119구급대 도착시 20분 간격의 진통 상태로 2시간 정도 구급차 이송이 가능하다는 의료지도를 받고 수용 가능한 병원(칠곡경북대학교병원)으로 이송 진행했으나, 이송 중 진통 간격이 10분으로 짧아졌다.

 

위험을 감지한 울진소방서 구급대원은 의료지도하에 즉시 경북소방본부에 헬기를 요청하여 긴급 이송을 시행했으며 산모와 태아 모두 건강에 문제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울진군의료원 김일규 1산부인과장은 “귀하고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숭고한 과정에 울진군의료원과 119구급대가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었다는 것이 기쁘다”라고 말했다.

 

또한 울진군의료원 조영래 원장은 “연 2회 울진소방서와 소통간담회를 통해 관내 응급환자 이송시스템 구축의 좋은 성과가 발현된 것같다” 이에 따라 “울진군의료원과 울진소방서 간의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해 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


최태하 기자

 





울진군에 어서와, 봄!... 다양하게, 특별하게 즐기는 울진 봄 여행 웅크리고 있던 모든 것들이 기지개를 켜는 봄이다. 무채색의 풍경은 알록달록 화려한 색으로 채워지고, 봄을 즐기려는 상춘 인파로 여기저기 시끌벅적하다. 오늘은 나만의 특별한 여행을 즐기고 싶은 분들을 위해 숲(산림욕), 온천(온천욕), 바다(해수(풍)욕)를 통해 삼욕을 즐길 수 있는 울진의 봄 여행 코스를 소개한다. 숲을 걸어 봄! 신선계곡 온정면 백암산 아래 깊고 푸른 골짜기 신선계곡. 선시골이라고도 불리는 이곳은 신선이 놀던 곳과 같다고 해서 신선계곡이라 불려진다고 전해온다. 계곡전체에 소나무와 참나무가 가득하고 계곡물과 어우러진 갖가지 형상 들의 바위들이 비경을 이루는 곳이다. 신선계곡에 들어서면 깊은 산속에 보기 힘든 웅장한 벽화를 만날 수 있다. 울진 금장광산의 광물찌꺼기 유실 방지 사업으로 세워진 콘크리트 벽에 울진 금강송을 테마로 그려진 벽화이다. 처음 그려졌을 때 보다는 빛이 바래기는 했지만 사실적으로 그려진 옹벽의 벽화는 살아있는 자연과 어우러져 묘한 매력을 선사하며 나름의 포토존 역할을 하고 있다. 계곡 대부분이 암반으로 이루어져 있는 신선계곡은 산행 초보자들도 어려움 없이 오를 수 있다. 탐방로 대부분이 나무데크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