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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울진군 다함께돌봄센터, 현장체험학습 실시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지난 17일부터 다함께돌봄센터 이용 아동을 대상으로 현장체험학습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17일에는 울진향교를 찾아 향교의 유래와 향교의 역할에 대해 배우고 예절교육을 실시하였으며, 지난 20일에는 후포면 다함께돌봄센터에서 백암온천마을을 찾아 블루베리 수확 체험을 통하여 블루베리의 재배과정을 배우고 농업의 중요성을 일깨워 주는 학습 시간을 가졌다. 

 

오는 25일에는 울진군 다함께돌봄센터에서 매화면 마을기업 ‘바람길꽃마을’에서 재배·운영하는 라벤더 농장을 방문하여 농촌마을 주민들의 협동으로 재배되는 라벤더 생화 수확 체험을 통하여 자연의 소중함과 협동심을 키우는 교육을 할 계획이다.

 

 

현장체험학습은 기존 돌봄센터 내에서 이루어지는 단순 학습지도 및 제한된 실내 공간에서 이루어지는 활동 프로그램에서 벗어나, 현장 활동을 통하여 다양한 감각을 익히고 아동들의 창의력 발달과 문제해결 향상에 도움을 주는 장점이 있다. 


이번 현장체험 학습 프로그램은 아동들의 정서발달 도모를 위하여 울진군의 공용차량 지원으로 실시할 수 있게 되었다. 울진군 및 후포면 다함께돌봄센터에서는 여름방학 동안 지역사회 연계를 통하여 더욱 다채로운 현장 체험 학습을 진행할 계획이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다함께돌봄센터가 단순 돌봄을 벗어나 지역사회 연계 현장체험 학습을 통하여 아동들의 창의력·잠재력을 개발하고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최태하 기자

 


김재준 경북도의원, 제16회 우수의정대상 수상

경북도의회 농수산위원회 김재준 의원(울진, 국민의힘)이 대한민국 시도의회의장협의회가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친 광역의회 의원에게 수여하는 제16회 우수의정대상을 수상했다. 제12대 도의원으로 의정활동을 시작한 김재준 의원은 33년간 산림청 및 경상북도 공무원으로 재직하며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소속 상임위원회인 농수산위원회를 비롯해 예산결산특위, 저출생지방소멸극복특위 위원으로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저출생 및 고령화로 지방소멸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는 상황에서저출생지방소멸극복특위 부위원장이라는 중책을 맡아 위원회 활동을 원활히 이끌고 있고, '경상북도 수산식품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경상북도 우수농산물 공동브랜드 육성 및 관리 조례안' 등을 대표 발의하는 등 경북 농수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초석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김재준 의원은 “농수산업 발전과 지방소멸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해 온 점을 인정받아 큰 상을 수상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앞으로도 도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발전을 위해 더욱 열심히 뛰겠으며, 함께 해주신 동료 의원님들과 도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태하 기자


김재준 경북도의원, 제16회 우수의정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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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에 어서와, 봄!... 다양하게, 특별하게 즐기는 울진 봄 여행 웅크리고 있던 모든 것들이 기지개를 켜는 봄이다. 무채색의 풍경은 알록달록 화려한 색으로 채워지고, 봄을 즐기려는 상춘 인파로 여기저기 시끌벅적하다. 오늘은 나만의 특별한 여행을 즐기고 싶은 분들을 위해 숲(산림욕), 온천(온천욕), 바다(해수(풍)욕)를 통해 삼욕을 즐길 수 있는 울진의 봄 여행 코스를 소개한다. 숲을 걸어 봄! 신선계곡 온정면 백암산 아래 깊고 푸른 골짜기 신선계곡. 선시골이라고도 불리는 이곳은 신선이 놀던 곳과 같다고 해서 신선계곡이라 불려진다고 전해온다. 계곡전체에 소나무와 참나무가 가득하고 계곡물과 어우러진 갖가지 형상 들의 바위들이 비경을 이루는 곳이다. 신선계곡에 들어서면 깊은 산속에 보기 힘든 웅장한 벽화를 만날 수 있다. 울진 금장광산의 광물찌꺼기 유실 방지 사업으로 세워진 콘크리트 벽에 울진 금강송을 테마로 그려진 벽화이다. 처음 그려졌을 때 보다는 빛이 바래기는 했지만 사실적으로 그려진 옹벽의 벽화는 살아있는 자연과 어우러져 묘한 매력을 선사하며 나름의 포토존 역할을 하고 있다. 계곡 대부분이 암반으로 이루어져 있는 신선계곡은 산행 초보자들도 어려움 없이 오를 수 있다. 탐방로 대부분이 나무데크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