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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후포 마을교사들의 재능기부로 만들어지는 즐거운 그림책 교실

후포초등학교병설유치원,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그림책 교실 운영

후포초등학교병설유치원(원장 이은주)은 5월 '유치원 아이들에게 그림책을 읽어주세요'라는 주제로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그림책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본 유치원의 중점교육인 '그림과 이야기가 있는책하고 놀자'의 연계로 그림책 읽기 재능기부를 할 지역의 마을교사를 찾았는데 4명이 참여해주었다. 지난 5월 28일 후포지역의 그림책 재능기부 마을교사들과 첫만남을 갖고 그림책과 아이들의 즐거운 시간을 상상하는 자리를 가졌다.

 

 

행복한반, 즐거운반 유치원 학부모들은 '우리 아이들에게 읽어줄 그림책을 추천해주세요' 활동을 통해 그림책 50권을 선정했다. 학부모들의 참여가 있어 더욱 의미있는 그림책이며, 마을교사들과 함께 1년동안 읽어갈 예정이다.

 

또한, 즐거운반 3,4세 아이들은 그림책을 읽어줄 선생님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담은 환영현수막을 만들기도 했다. 재미있는 그림책을 읽어주세요 문구와 아이들의 정성들인 그림을 보탰다.

 

 

'유치원 아이들에게 그림책을 읽어주세요'에 참여한 마을교사들은 “아이들에게 좋은 그림책을 읽어주는 사업이 한번으로 끝나지 않고 계속 되었으면 좋겠다”며 “아이들을 만날 생각을 하니 떨리기도 하고 기대도 된다”면서 “우리가 아이들에게 좋은 기운을 얻어갈 것 같다. 열심히 해보겠다”라고 소감과 포부를 밝혔다.

 

'놀며, 상상하며 놀이로 세상을 배우는 따뜻한' 교육을 지향하는 후포초등학교병설유치원은 중점교육인 '그림과 이야기가 있는 책하고 놀자'를 운영하고 있다. 교육공동체인 학부모의 주체적인 참여를 이끌고 그림책 재능기부 마을교사들의 참여를 기점으로 지역사회와 꾸준히 소통할 예정이다. 

 

 

최태하 기자

 


울진군, ‘제38회 평해단오제’ 성황리 막 내려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6월 8~9일 이틀간 평해읍 시가지에서 개최한 제38회 평해단오제에 많은 관람객이 방문하여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올해는 울진의 대표적인 문화축제로서 발돋움하기 위해 개최 장소를 평해읍 시가지 일원으로 옮기고 “뉴트로 in 평해”라는 컨셉으로 전통성과 관광화를 모두 잡기 위해 평해읍을 문화마당, 놀이마당, 평해마당으로 꾸며 평해읍 시가지 전체를 문화거리로 조성하였다. 전국의 13개 대표 스포츠 줄다리기팀 180여 명이 참여하는 전국 스포츠줄다리기대회와 남창동이 펼치는 화려한 곡예 기술의 줄타기 공연은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관람객들의 관심 속에 성공적으로 진행되었다. 뉴트로 대표가수인 도시의 아이들, 딴따라 패밀리, 트롯가수 이효진, 송가인의 축하무대를 비롯해 평해의 밤하늘을 수놓은 드론쇼와 불꽃쇼로 첫째날 행사를 화려하게 마무리하였다. 이튿날 개최된 평해단오제 건강걷기대회는 바람이 살살 부는 맑은 날씨 속에 많은 가족들이 참여하며 성황리에 개최되었고, 이후 진행된 태극팀의 공연과 경북도립국악단의 축하공연은 행사장의 분위기를 더욱 고취시켰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주민 A씨는“다양한 공연을 보고, 체험행사를 하며 즐거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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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군수 손병복)은 올해 1월부터 국가필수예방접종 중 하나인 HPV 예방접종을 연중 실시하고 있다.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 예방접종은 암을 예방할 수 있는 유일한 백신이며, 우리나라 15~34세 자궁경부암의 발생률은 여성에게 발생하는 암 가운데 5번째로 높은 발생률을 보이기에 그 중요성이 더욱 대두되고 있다. 이에 따라 HPV 감염의 가장 큰 원인인 성경험 이전에 접종을 권고하고 있으며, 12세가 지났어도 성경험이 없다면 예방효과가 큰 접종이므로 대상 연령인 12세~17세 및 저소득층 여성 18~26세(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여성들은 HPV 예방접종을 권고한다. 추가로 백신 접종을 받아도 자궁경부암을 100% 예방하는 것은 아니기에 국가 암검진 권고안에 따라 20세 이상 여성은 2년에 한 번 자궁경부암 검진을 권고하고 있다. 접종기관은 울진군보건소, 평해읍보건지소 및 관내 위탁의료기관인 울진군의료원, 누가의원, 삼성의원에서 접종이 가능하며 방문 전 전화로 문의가 필요하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울진군 뿐 아니라 대한민국의 미래인 여성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HPV 예방접종은 선택이 아닌 필수예방접종이다”라며 “접종 대상자에 해당하는 경우 놓치지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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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에 어서와, 봄!... 다양하게, 특별하게 즐기는 울진 봄 여행 웅크리고 있던 모든 것들이 기지개를 켜는 봄이다. 무채색의 풍경은 알록달록 화려한 색으로 채워지고, 봄을 즐기려는 상춘 인파로 여기저기 시끌벅적하다. 오늘은 나만의 특별한 여행을 즐기고 싶은 분들을 위해 숲(산림욕), 온천(온천욕), 바다(해수(풍)욕)를 통해 삼욕을 즐길 수 있는 울진의 봄 여행 코스를 소개한다. 숲을 걸어 봄! 신선계곡 온정면 백암산 아래 깊고 푸른 골짜기 신선계곡. 선시골이라고도 불리는 이곳은 신선이 놀던 곳과 같다고 해서 신선계곡이라 불려진다고 전해온다. 계곡전체에 소나무와 참나무가 가득하고 계곡물과 어우러진 갖가지 형상 들의 바위들이 비경을 이루는 곳이다. 신선계곡에 들어서면 깊은 산속에 보기 힘든 웅장한 벽화를 만날 수 있다. 울진 금장광산의 광물찌꺼기 유실 방지 사업으로 세워진 콘크리트 벽에 울진 금강송을 테마로 그려진 벽화이다. 처음 그려졌을 때 보다는 빛이 바래기는 했지만 사실적으로 그려진 옹벽의 벽화는 살아있는 자연과 어우러져 묘한 매력을 선사하며 나름의 포토존 역할을 하고 있다. 계곡 대부분이 암반으로 이루어져 있는 신선계곡은 산행 초보자들도 어려움 없이 오를 수 있다. 탐방로 대부분이 나무데크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