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포초등학교병설유치원(원장 이은주)은 5월 '유치원 아이들에게 그림책을 읽어주세요'라는 주제로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그림책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본 유치원의 중점교육인 '그림과 이야기가 있는책하고 놀자'의 연계로 그림책 읽기 재능기부를 할 지역의 마을교사를 찾았는데 4명이 참여해주었다. 지난 5월 28일 후포지역의 그림책 재능기부 마을교사들과 첫만남을 갖고 그림책과 아이들의 즐거운 시간을 상상하는 자리를 가졌다.
![사진=후포초등학교병설유치원](http://www.uljinilbo.co.kr/data/photos/20240622/art_17172246892235_732094.jpg)
행복한반, 즐거운반 유치원 학부모들은 '우리 아이들에게 읽어줄 그림책을 추천해주세요' 활동을 통해 그림책 50권을 선정했다. 학부모들의 참여가 있어 더욱 의미있는 그림책이며, 마을교사들과 함께 1년동안 읽어갈 예정이다.
또한, 즐거운반 3,4세 아이들은 그림책을 읽어줄 선생님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담은 환영현수막을 만들기도 했다. 재미있는 그림책을 읽어주세요 문구와 아이들의 정성들인 그림을 보탰다.
![사진=후포초등학교병설유치원](http://www.uljinilbo.co.kr/data/photos/20240622/art_17172247962635_00e753.jpg)
'유치원 아이들에게 그림책을 읽어주세요'에 참여한 마을교사들은 “아이들에게 좋은 그림책을 읽어주는 사업이 한번으로 끝나지 않고 계속 되었으면 좋겠다”며 “아이들을 만날 생각을 하니 떨리기도 하고 기대도 된다”면서 “우리가 아이들에게 좋은 기운을 얻어갈 것 같다. 열심히 해보겠다”라고 소감과 포부를 밝혔다.
'놀며, 상상하며 놀이로 세상을 배우는 따뜻한' 교육을 지향하는 후포초등학교병설유치원은 중점교육인 '그림과 이야기가 있는 책하고 놀자'를 운영하고 있다. 교육공동체인 학부모의 주체적인 참여를 이끌고 그림책 재능기부 마을교사들의 참여를 기점으로 지역사회와 꾸준히 소통할 예정이다.
![제공=후포초등학교병설유치원](http://www.uljinilbo.co.kr/data/photos/20240622/art_17172248202547_e4e5bb.jpg)
최태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