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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울진중, 나만의 케이크 만들기 수업

학부모와 지역주민을 위한 교양 및 힐링 프로그램

울진중학교(교장 원창국)는 지난 28일 가사실에서 ‘학부모와 지역주민을 위한 교양 및 힐링 프로그램’ 세 번째 연수인 ‘내 손으로 만드는 나만의 케이크 수업’을 진행했다. 

 

이날 울진중, 노음초 학부모들과 지역주민이 참석하여 생크림 짜기, 토핑, 딸기잼, 케이크 꾸미기 등의 활동으로 바른 먹거리 섭취의 중요성을 배웠으며 만들기를 통해 잠시 학창 시절로 시간여행을 다녀왔다.

 

 

참여한 A 학부모는 ”집에서 가족 기념일에 직접 우리가 원하는 케이크를 만들 수 있을 것 같아 수업에 참여하였다“며, ”오늘 배운 내용을 가지고 집안 행사에 나만의 케이크 만들기에 도전하겠다“라고 전했다.

 

원창국 교장은 "프로그램을 통해 성장기 학생들이 균형적인 영양 섭취가 될 수 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이런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주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울진중 평생교육 사업은 학부모와 지역주민의 평생 학습권 보장을 위하여 학교 자원을 활용하여 지역사회에 평생교육 거점으로 육성하는 사업으로 앞으로 10여 차례의 교양 및 힐링 프로그램을 통해 학부모와 지역주민의 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다.


최태하 기자

 





울진군에 어서와, 봄!... 다양하게, 특별하게 즐기는 울진 봄 여행 웅크리고 있던 모든 것들이 기지개를 켜는 봄이다. 무채색의 풍경은 알록달록 화려한 색으로 채워지고, 봄을 즐기려는 상춘 인파로 여기저기 시끌벅적하다. 오늘은 나만의 특별한 여행을 즐기고 싶은 분들을 위해 숲(산림욕), 온천(온천욕), 바다(해수(풍)욕)를 통해 삼욕을 즐길 수 있는 울진의 봄 여행 코스를 소개한다. 숲을 걸어 봄! 신선계곡 온정면 백암산 아래 깊고 푸른 골짜기 신선계곡. 선시골이라고도 불리는 이곳은 신선이 놀던 곳과 같다고 해서 신선계곡이라 불려진다고 전해온다. 계곡전체에 소나무와 참나무가 가득하고 계곡물과 어우러진 갖가지 형상 들의 바위들이 비경을 이루는 곳이다. 신선계곡에 들어서면 깊은 산속에 보기 힘든 웅장한 벽화를 만날 수 있다. 울진 금장광산의 광물찌꺼기 유실 방지 사업으로 세워진 콘크리트 벽에 울진 금강송을 테마로 그려진 벽화이다. 처음 그려졌을 때 보다는 빛이 바래기는 했지만 사실적으로 그려진 옹벽의 벽화는 살아있는 자연과 어우러져 묘한 매력을 선사하며 나름의 포토존 역할을 하고 있다. 계곡 대부분이 암반으로 이루어져 있는 신선계곡은 산행 초보자들도 어려움 없이 오를 수 있다. 탐방로 대부분이 나무데크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