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군수 손병복)이 아름다운 꽃길 조성을 위해 지난 11일부터 관내에 봄꽃 식재를 시작했다.
군은 약 72,000 본 가량을 울진군 전역에 식재하여 군민들과 관광객들이 어디에서든 완연한 봄을 느끼고 새로운 활력을 찾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주요 화종은 팬지, 데이지, 비올라 등 봄꽃 5종이며, 꽃을 심는 곳은 남부교차로 등 가로화단 7개소 및 주요 시가지 등 가로 화분 26개소이다.
심어진 봄꽃은 날씨가 더욱 따뜻해지면 3월 하순 즈음 만개할 것으로 예상되며, 식재 후에도 5월까지 관수, 제초 작업 및 보식 작업 등의 사후관리를 통해 쾌적하고 아름다운 시가지 환경을 유지해 나갈 계획이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군민들이 화사한 꽃을 보며 마음에도 행복한 웃음꽃이 피길 바란다”라며 “관광객들에게도 봄 향기 가득한 울진을 기억하고 다시 찾는 계기가 되도록 아름다운 환경 조성에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최태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