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종합자원봉사센터(센터장 장태윤)는 지난 12월 17일 울진군자원봉사센터 4층 교육장에서 자원봉사단체 임원들을 대상으로 ‘2025 자원봉사자 재난안전교육’을 성공적으로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기후 변화로 인해 자연재난과 사회재난이 빈번해지는 상황 속에서, 자원봉사자들이 재난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실제 상황에서 스스로와 이웃을 보호할 수 있는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재난 발생 시 자원봉사자의 역할과 책임을 명확히 하고,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실질적인 대응 방법을 중심으로 프로그램이 구성됐다. 교육 프로그램은 ‘재난에서 살아남기’에서는 재난 발생 시 필요한 기본적인 인식 전환과 함께, 실제 상황에서 적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대응 매뉴얼이 소개됐다. 이어진 ‘비상배낭 꾸리기 실습’에서는 참여자들이 팀별로 비상배낭에 필요한 물품을 고민하고 가방을 직접 구성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각 팀이 준비한 비상배낭의 구성 이유와 특징을 발표하며 재난 대비에 대한 이해를 한층 높였다. 울진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자원봉사자들이 재난을 일회성 사건이 아닌 일상 속에서 대비해야 할 위험 요소로 인식하고, 지역사회 안전망의 핵심 주체로서 역할을
울진군종합자원봉사센터(센터장 장태윤)는 지난 12월 16일 울진군 관외 재난·재해 현장에서 활동한 자원봉사자들과 각 분야에서 재능나눔 활동을 이어온 자원봉사자 80명을 초청해 ‘울진군 자원봉사자와 함께하는 문화힐링데이’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재난 대응 최일선에서 헌신해 온 자원봉사자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월별 으뜸 봉사자’를 선정해 시상식을 하며 자원봉사 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격려했다. 이어 참석자 전원이 함께 영화감상을 하며 그동안의 지친 마음을 위로하고 공동체적 유대감을 높이며 지속적인 활동을 응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를 통해 지속적인 자원봉사 활동을 응원하고 지역사회 봉사문화의 가치를 다시 한번 되새겼다. 울진군 관계자는 “최근 잦아진 자연재해 속에서 봉사자들이 보여준 헌신은 지역사회의 든든한 기반이 되어 왔다”며 “앞으로도 자원봉사자들이 건강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다양한 힐링 프로그램과 연계한 자원봉사 활동을 지원 정책을 이어가겠다”라고 밝혔다. 최태하 기자
울진군은 지난 12월 18일 서울 중구 PJ호텔에서 한국사회보장정보원 주관‘2025년 모바일 보건소 활용 성과대회’에서 AI·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사업 운영 성과를 인정받아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번 성과대회는 전국 보건기관 230개소를 대상으로 모바일 보건소 시스템 활용 실적과 사업 운영 성과를 종합 평가해 우수기관을 선정하는 자리로, 울진군은 모바일 보건소 시스템을 효과적으로 활용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AI·IOT기반 어르신건강관리 사업은 만 65세 이상 중 허약하거나 만성질환 관리가 필요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스마트 디바이스(활동량계, 혈압계, 혈당계, 체중계 등) 제공하고, 이를 스마트폰 건강 앱과 연동해 6개월간 대면·비대면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올해 실시한 사업 결과 대상자 사후 만족도 조사 결과 97.3%로 만족한다고 응답하는 등 높은 호응을 얻었다. 군은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부터 ICT 융합 방문건강관리사업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울진군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모바일 보건소 시스템을 적극 활용해 어르신들을 위한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안심할 수 있는 노후 환경을
울진군은 지난 12월 18일 산림청이 주최한 ‘소나무재선충병 청정전환 경연대회’에 참석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경연대회는 소나무재선충병 발생이 경미한 지역이 집단발생지로 악화되지 않도록 초기 단계에서 감시․예찰․방제 체계를 촘촘히 구축하고, 연차별 방제 로드맵을 고도화한 우수 사례를 발굴·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회에는 소나무재선충병 경미 지역 전국 41개 지방자치단체가 참석한 가운데 울진군을 비롯한 서울특별시 서초구, 대구광역시 서구, 경기도 화성시,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삼척시, 충청남도 금산군, 전북특별자치도 부안군, 전라남도 화순·신안·영암군, 경상북도 봉화군, 경상남도 남해·함양군 등 14개 지방자치단체가 소나무재선충병 청정전환 로드맵을 발표했다. 대회 평가 기준은 지방자치단체별로 수립한 로드맵을 중심으로 ▲예찰강화 ▲방제전략의 단계적 목표설정 ▲이동단속 등 확산 차단 체계 ▲ 주민 참여·홍보 방안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으며 울진군은 각 평가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이용권 산림청 산림재난통제관은 “지역 실정을 반영한 실행력 있는 계획이 현장에서 작동하도록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박재용 산림과장은 “소
울진군의회(의장 김정희)는 12월 19일, 30일간의 제288회 제2차 정례회 일정을 마무리하며, 2026년도 예산안, 각종 조례안 및 동의안 등 22건의 안건을 최종 의결하였다고 밝혔다. 앞서 열린 제2차 및 제3차 본회의에서는 조례안, 동의안 등 18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하였고,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보다 213억 7천 2백만 원이 증액된 총 8천 220억 6천 6백만 원 규모의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을 확정했다. 12월 19일 제4차 본회의에서 박영길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대한민국 핵심 전력 생산지인 울진군이 더 이상 일방적인 희생이 아닌, 전력 기반 산업과 지역발전의 주체가 되도록 국가·중앙정부의 제도적 보완과 적극적인 역할』을 촉구했다. 특히, 회기 중 실시되었던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와 관련해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위원장 김복남)는 집행기관의 군정 추진사항을 면밀하게 분석하고 잘못된 행정 관행에 대해 강력히 시정을 요구하였으며, 지역의 실정에 맞지 않는 정책에 관해서는 실효성 있는 정책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대안을 제시했다. 아울러,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황현철)는 31억 5천 3백만 원을 삭감하는 등 “2026년 예산안
울진군 북면(면장 장경희)은 지난 12월 18일 북면사무소 2층 대회의실에서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 222명을 대상으로 해단식 및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해단식에서는 울진군보건소 최영미 간호사가 심뇌혈관질환 예방과 관리를 주제로 안전교육을 진행해 어르신들의 건강관리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노인 공동체 돌봄의 중요성을 담은 영상 ‘노후, 누구와 사시겠습니까?’를 시청하며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올 한 해 노인일자리 활동영상을 함께 시청하며 한 해 동안 노인일자리사업에 참여한 어르신들의 노고를 격려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해단식에 참석한 어르신들은 “올 한 해 무사히 일자리를 마칠 수 있어 뜻깊다”며 “내년에도 노인일자리사업에 참여하여 재미와 건강을 함께 챙기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 장경희 북면장은 “2025년 노인일자리사업을 안전하고 건강하게 마무리 해주신 어르신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하며 “내년에도 함께 일하고, 함께 웃는 노인일자리사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최태하 기자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동해연구소(소장 노현수)는 지난 12월 16일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죽변면(면장 한만근)에 온누리상품권 240만 원을 기탁했다. 이번에 기탁된 상품권은 죽변면 관내 취약계층 12가구를 대상으로 세대당 20만 원을 전달할 예정이며 연말을 맞아 생활 안정과 복지 증진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기탁식은 죽변면사무소에서 진행되었으며, 연구소 관계자와 죽변면장등이 참석한 가운데 감사의 뜻을 전하는 시간이 가졌다. 노현수 소장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기탁을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라고 전했다. 한만근 죽면면장은 “지역 발전과 복지 증진을 위해 온정을 나눠준 연구소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기탁된 상품권은 도움이 필요한 가구에 신속하고 투명하게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최태하 기자
울진군 기성면(면장 김윤곤)은 지역주민의 독서 함양을 위해 울진군 새마을문고로부터 기성면 작은도서관에 비치할 도서를 지난 12월 17일 기증받았다. 기증 도서는 양면의 조개껍데기(김초엽 글), 귀멸의 칼날(고토게 코요하루 글), 네가 있어서(한여름과 한겨울 글) 등 성인, 청소년, 아동, 유아 도서 총 115권으로 울진군 새마을지회 백태진 지회장, 울진군 새마을문고 조상현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기성면 작은도서관에 도서를 기증했다. 울진군 새마을문고는 2013년부터 관내 초·중학교, 군부대, 작은도서관 등을 대상으로 도서 나눔 활동을 지속해 오며 지역사회 독서문화 진흥에 기여하고 있다. 조상현 울진군 새마을문고 회장은 “도서 나눔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독서 진흥과 주민 문화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는 활동에 적극 참여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윤곤 기성면장은 “울진군 새마을문고의 도서 기증은 지역주민들의 독서문화 확산과 책 읽는 환경 조성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러한 나눔의 실천이 지역사회의 행복지수를 높이는 소중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최태하 기자
울진군 죽변면(면장 한만근)은 지난 12월 18일 죽변어울림센터 주차장에서 ‘희망2026 나눔캠페인 죽변면 성금모금의 날’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행복을 더하는 기부, 기부로 바꾸는 울진’이라는 슬로건 아래 열린 이날 행사에는 마을주민, 노인회, 지역의 기관․단체 등 3백여 명이 동참했다.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이어진 따뜻한 기부행렬을 통해 총 38,774,950원의 성금이 모금됐다. 특히, 죽변새마을금고 200만 원, 죽변재가노인복지센터 130만 원을 기탁한 것을 비롯해 죽변면발전협의회, 죽변제일반점 그리고 죽변중고등학교 자선골프대회 회원 일동 100만 원 등 다양한 기관과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모금액 달성에 크게 기여했다. 모금된 성금은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죽변면 새마을부녀회와 여성자원봉사회 등 봉사단체가 따뜻한 어묵과 다과를 제공하여 행사에 참석한 사람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훈훈한 분위기를 더했다. 한만근 죽변면장은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소외된 이웃을 위해 아낌없이 나눔에 동참해 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모인 성금이 어려운 이웃에게 잘 전달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최태하 기자
차가운 겨울 바다의 진미 울진대게가 죽변항과 후포항을 붉게 물들인다. 대게는 다리가 대나무처럼 길고 마디가 있다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동해의 수산물 중에서도 귀한 몸인 대게는 임금님 수라상에 올랐다고 할 정도로 그 맛이 일품이다. 울진대게는 국가브랜드 대상을 9년 연속 수상하며 명품브랜드로 자리잡고 있다. 이러한 대게의 명성에는 울진 어민들의 노력이 담겨 있다. 울진의 어업인들은 대게 자원의 보호와 지속적인 생산을 위해 자율적으로 하루 위판 수량과 조업기간을 제한하는 등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자연과 사람이 함께 만든 계절의 맛. 지금 이 순간, 울진의 겨울은 바다에서 가장 붉고 맛있게 익어간다 최태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