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 평해읍(읍장 최선광)은 겨울철 산불 방지를 위한 예방 활동으로 관내 화목보일러 설치 주택 77가구에 대한 안전점검과 영농부산물 파쇄작업을 실시했다. 화목보일러 점검은 담당 공무원 및 산불감시원이 수시로 화목보일러 설치 주택에 방문하여 사용가구의 재처리 방법 지도 및 보일러 관리 상태 등의 현장 확인을 통해 이루어지고, 산불에 취약한 산림 연접지에 위치한 가구는 집중 점검을 실시한다. 또한, 산불의 주요 원인인 영농부산물 소각을 방지하기 위해 산불감시원을 2개 조로 편성해 교대로 영농부산물 파쇄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매일 2차례 마을 방송을 통해 산불 예방 홍보 방송을 실시하고 있다. 최선광 평해읍장은 “산불 없는 안전한 평해읍을 만들기 위하여 최선을 다하여 산불 예방 활동을 진행하며, 주민들에게 산불의 위험성에 대하여 인지시키기 위해 지속적으로 산불 예방 홍보를 하겠다”고 전했다. 최태하 기자
울진군 온정면 청년회(회장 정원수)는 지난 4일 온정면 백암광장에서 송년의 밤 행사 등으로 온정을 찾은 관광객들과 청년회 회원들이 모은 100여 만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정원수 청년회장은 “어려운 시기에 어려운 이웃들이 새해에는 힘을 내시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온정을 찾은 관광객과 온정 청년회 회원들이 함께 성금을 모았으며,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 되기를 바라고 온정이 나눔으로 훈훈해지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최윤홍 온정면장은 “새해를 맞아 첫 따뜻한 마음을 온정의 청년회에서 실천하고 전달해 주어서 감사드리며, 관내 많은 취약계층에 잘 전달되도록 행정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최태하 기자
울진소방서(서장 송인수)는 난방기구 사용량이 증가하는 겨울철을 맞아 3대 겨울용품(전기장판, 히터·전기열선, 화목보일러) 사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겨울철은 계절적 특성으로 화기사용과 실내 활동이 증가하고 있어 화재 발생도 늘어나는데 대표적으로 전기장판의 경우 장기간 보관과정에서 접혔던 부분의 열선 피복 손상으로 인한 발열로 겨울철 화재 원인으로 많이 발생한다. 겨울철 3대 겨울용품을 안전하게 사용하기 위해서는 ▲단락(합선)에 의한 화재가 많이 발생하므로 전기매트는 접거나 과하게 압박 금지 ▲누전차단기 정상 작동여부 확인 ▲문어발식 콘센트 사용자제 ▲KC안전마크가 있는 난방제품 구입 ▲전기용품의 먼지 제거 등 안전 수칙 ▲2m 이상 떨어진 장소에 가연물 보관 ▲정기적 연통 청소 및 인근 소화기 비치 등 안전 수칙을 미리 숙지하여 사고를 예방해야 한다. 송인수 울진소방서장은 “추워지는 날씨에 난방용품 사용이 많으실 것이다”며 “겨울철 3대 겨울용품 안전 수칙 준수로 화재 없는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도민호 기자
울진초등학교(교장 임철수)는 지난 5일 본교 연송관에서 2022학년도 졸업생을 대상으로 준산장학회 졸업 장학금 수여식을 실시했다. 이번 수여식에는 장학금을 기탁한 준산장학회 김정희 대표, 울진초 교직원 및 학생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준산장학회는 2006년부터 해마다 10명의 본교 졸업생들에게 중학교 교복을 후원하였고, 2017학년도부터 2022학년도까지는 총 56명의 졸업생에게 장학금을 수여하였다. 이날도 김정희 대표는 8명의 장학생에게 각 200,000원의 장학금을 수여하였다. 준산장학회 김정희 대표는 “16년째 울진초 학생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뿌듯하게 생각한다. 어려운 환경에서도 씩씩하게 생활하는 학생들이 꿈을 이루는데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임철수 교장은 “학생들을 향한 준산장학회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를 표한다. 장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위해 정진하여, 선한 영향력을 펼칠 수 있는 어른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도민호 기자
후포초등학교(교장 이미자) 6학년 1반 심태리 학생은 지난해 12월 30일 한국 119 청소년단 유공자로 선정되어 경북도청에서 이철우 도지사로부터 직접 표창장을 수여받는 영예를 누렸다. 이번에 선정된 유공자는 경상북도 8개 지역에서 총 9명의 학생이 선정되었고, 그 중 초등학생은 5명이었다. 후포초등학교 한국 119 청소년단은 각종 안전체험활동에 참가하고 있으며 안전 예방 활동에 힘쓰고 있다. 특히 심태리 학생은 3년 동안 청소년단 활동을 하였으며 현재는 학교에서 단장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또한 전국안전 캠프, 안전 체험 등의 각종 행사에서 친구와 후배들을 보살피며 보다 안전하고 질서 정연한 행사가 될 수 있도록 리더십을 발휘하는 단장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표창장 수여를 마치고 유공자들과 가족들은 경북도청의 119종합상황실, 작전회의실을 견학하며 경상북도에서 이뤄지고 있는 안전관리 절차를 배울 수 있었다. 이번 수여식에 참여한 심태리 학생의 동생 심태민 학생은 “누나가 세상에서 제일 자랑스럽다. 나도 한국 119 청소년단 활동을 열심히 해서 누나처럼 도지사님께 상을 받고 싶다. 우리 누나 최고!”라고 누나에 대한 존경심을 표현했다. 도민호 기자
울진군 기성면(면장 이만호)은 지난 3일 임광석 선장(제5서일호)으로부터 이웃돕기성금 50만원을 기탁받았다고 밝혔다. 이 성금은 지난해 12월 임광석 씨가 해양경찰청으로부터 ‘2022 바다의 의인상’ 대상자로 선정되어 받은 포상금의 일부로 의미 있는 일에 사용하고자 기탁하게 되었으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는 뜻을 전했다. 한편 임광석 씨는 지난해 5월 울진군 기성면 사동 해상에서 조업 중 화재가 발생한 어선을 발견하고, 바람으로 인해 화재가 확산될 수 있음에도 본인의 배를 사고 배 가까이 대어 선원 2명을 구조하였다. 이만호 기성면장은“ 타인을 위해 본인의 몸을 돌보지 않고 기꺼이 뛰어든 임광석 선장에게 존경의 마음을 표한다”며“기탁한 성금은 소중한 곳에 쓰일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최태하 기자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1월부터 당뇨질환자 합병증 예방관리를 위하여 안저검사, 미세단백뇨 검사를 무료로 시행한다. 당뇨병은 당뇨병성 망막증, 신장 기능 손상으로 이어져 합병증이 생기지 않도록 1년에 한번 씩 검사를 실시하는 것이 중요하다. 검사 대상자는 울진군에 주소지를 둔 만30세 이상의 당뇨환자이며 협력의료기관(울진읍 제일안과의원)에서 검사를 받을 수 있으며, 문의는 울진군보건소 방문보건팀(054-789-5046)으로 하면 된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당뇨합병증 예방검사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각종 심뇌혈관질환 합병증 발생을 예방하고, 주민들의 자가 건강관리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건강관리와 생활습관 개선을 위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최태하 기자
기성초등학교(교장 도중권)는 지난 3일 울진군 보건소 관계자 및 경상북도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 담당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인증서 및 현판 수여식’을 가졌다. 경상북도 아토피·천식 예방관리사업 중 하나인 아토피·천식 안심 학교는 선정 후 1년 이상 참여하며 체계적인 관리 및 운영하는 기관을 대상으로 서면평가와 현장평가의 절차를 거쳐 인증서와 현판이 수여된다. 이에 기성초등학교는 2020년 아토피·천식 안심 학교로 선정된 후, 학생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통해 알레르기 질환을 조기에 발견하고 아토피 및 알레르기비염 환아를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또한 지난 3년간 코로나19라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아토피·천식 예방을 위한 막대 인형극 관람, 온라인 학부모 비대면 교육, 아토피·천식 예방 및 관리 공모전 참가 등 다양한 교육활동을 실시했다. 아울러 환아를 포함한 전교생에게 알레르기 질병의 예방 및 치료에 관심을 가지도록 교육자료와 보습제 등 홍보 물품을 제공하였다. 기성초등학교는 지속적인 알레르기 환아 관리 및 질병예방 교육을 통해 앞으로도 학생들의 건강한 학교생활을 위하여 적극적으로 안심학교를 운영할 예정이다. 도민호 기자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포항의료원과 연계하여 2023년 ‘찾아가는 행복병원’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올해는 북면, 금강송면, 기성면, 온정면, 평해읍 5개 읍·면의 7개 마을을 대상으로 운영하며, 지난 3일 북면 소곡1리 마을회관에서 찾아가는 행복병원 첫 진료를 시작했다. 찾아가는 행복병원은 울진군보건소와 포항의료원이 협력하여 추진하는 의료복지사업으로 의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무료 검진 및 진료, 보건교육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날 포항의료원 진료팀은 소곡1리, 2리 마을주민들에게 혈액검사, X-ray, 약 처방, 뇌졸중 자가 진단 교육 등을 실시하였다. 또한 오는 5일 검사 결과에 따른 2차 진료를 제공하며 진료 결과에 따라 보건 서비스, 취약계층 의료안전망 사업과 연계 할 수 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의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선제적 예방 의료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군민의 건강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태하 기자
후포초등학교(교장 이미자)는 학생들의 마음 쉼과 소통 및 상담을 위한 위(Wee)클래스 리모델링 공사를 모두 완료하고 공간 개방과 함께 본격적인 활용을 시작했다고 3일 밝혔다. 경북교육청 ‘2022학년도 후반기 위(Wee)클래스 신규 구축 및 리모델링 지원 사업’ 대상교로 선정돼 총 2천 1백만원 원의 예산을 활용한 학교는 위(Wee)클래스 구축 이래 지속적으로 실시해 온 교내 위(wee)프로젝트를 더욱 내실화하고 학생들과 마음을 열고 소통 할 수 있는 상담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하고자 리모델링 공사를 실시하였다. 기존의 좁은 상담실을 바로 옆에 위치한 넓은 교실로 이동하였고, 미비한 시설을 완비하고, 기존에 존재하지 않아 학생들의 비밀상담이 불가능했던 개인상담실도 만들었다. 창가 홈바와 집단상담 책상 등을 새로 구비해 카페같은 분위기로 거듭났으며, 전체적으로 파스텔톤으로 구성하여 안락하고 쾌적한 환경으로 꾸몄다. 이미자 교장은 “환경이 사람을 만든다고 생각한다. 우리 학생들에게 단순한 학교 공간이 아닌 편안한 마음으로 서로 마음을 나누는 소통의 공간을 제공하고자 노력했다.”면서 학생들의 많은 이용을 바란다는 소회를 밝혔다. 도민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