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군수 손병복)은 지난 13일부터 작년 발생한 산불로 인해 거주지를 잃고 임시조립주택에 거주하는 이재민들을 대상으로 선제적으로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찾아가는 방문 의료서비스를 겨울철 동안 운영하여 이재민들의 건강증진 도모에 앞장서기로 했다. 동절기 찾아가는 방문 의료서비스는 울진군보건소 방문보건팀에서 약 10여 명의 전문의료진(간호사, 영양사 등)을 구성하여 산불피해 3개 지역(울진읍, 북면, 죽변면)의 임시 조립주택 약 174여 개소를 순회하며 이재민 약 30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이번 의료서비스는 의료진이 건강 문제 스크리닝, 기초 검사(혈압, 혈당 등) 등을 실시하고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건강관리 서비스를 지원한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작년 산불 재난으로 거주지를 잃고 임시주거시설에서 생활하는 이재민들의 심리적 지원과 건강관리를 위해 동절기 찾아가는 방문 의료 서비스를 실시하여 이재민들의 건강상태 유지 및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태하 기자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1월부터 보훈 수당 대상자를 확대하여 국가유공자 118명에게 추가로 보훈 수당을 지급한다고 16일 밝혔다. 지난해까지는 국가유공자 유형이 1호~10호일 경우와 수당 지급대상자가 만 65세 이상일 경우만 수당을 지급해왔으나, 국가유공자 및 참전유공자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며 예우와 지원을 다하기 위해 관련 조례를 개정하여 23년 1월부터 국가유공자 유형을 1호~18호(확대되는 유공자 유형 : 4·19혁명사망자, 4·19혁명부상자, 4·19혁명공로자, 순직공무원, 공상 공무원, 특별공로순직자, 특별공로상이자, 특별공로자)로 확대하고 수당 지급 대상자 연령 기준(만 65세 이상)을 폐지하여 전 연령에 대하여 수당을 지급하게 되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피 끓는 젊음을 조국에 바치신 국가유공자와 유족들의 헌신적인 희생을 기억하며 예우와 지원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최태하 기자
경북교육청 울진도서관(관장 천재탁)은 겨울방학을 맞이해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울진도서관 평생교육실에서 관내 초등학생 2~3학년 13명을 대상으로 '겨울나기'라는 주제로 2023년 겨울독서교실을 성황리에 운영했다. 이번 겨울독서교실은 <책 먹는 여우의 겨울 이야기>를 주제 도서로 선정하고, 주제 도서와 관련된‘우리들의 겨울 이야기’, ‘동식물의 겨울나기’, ‘겨울이 끝나면’등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다양한 독서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세부 프로그램으로는 남상희 선생님의 <독서 논술>, 김희영 선생님의 <손난로 만들기>, 변정희 선생님의 <나만의 필통 꾸미기> 등을 운영하여 참가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천재탁 도서관장은 “이번 겨울독서교실을 통해 독서의 즐거움을 깨닫고 자발적인 독서 습관을 기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울진도서관은 어린이들의 독서 생활화를 위해 다양한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도민호 기자
울진소방서(서장 송인수)는 오는 24일까지 설 명절을 맞이해 ‘고향집 자동확산소화기&주택용 소방시설 선물하기’집중 홍보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홍보는 화재 없는 안전한 명절 보내기의 일환으로 마련되었으며, 소화기 사용조차 버거워하는 노년층의 가정에 설치해 초기화재 진화를 통해 피해를 줄이고 안전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자동확산소화기는 화재 발생 시 자동으로 소화약제를 분사해 진화하는 소화설비로 화재 발생 가능성이 높은 보일러실, 주방 등의 천장에 설치되며 초기 화재진화에 효과적이다. 주택용 소방시설이란 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를 말하며, 단독·다세대·연립주택 등에 의무적으로 구획된 실마다 단독경보형감지기를 설치해야하고 소화기는 층별 1개 이상 비치해야 한다. 송인수 울진소방서장은 “보일러실, 건조실, 창고 등은 일반적으로 밀폐된 공간으로 출입이 적지만 화재 발생 시 연소 우려가 있다”며 “이번 설 명절 부모님께 안전을 선물하여 행복한 명절을 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도민호 기자
울진군 새마을후원회(새마을부녀회 전직회장 20명)는 지난 12일 설명절을 맞아 관내 울진군노인요양원 등 사회복지시설 8개소 약 300명에게 떡국떡 200kg을 전달했다. 이번 떡국떡 나눔 행사를 통해 관내 시설에 있는 어려운 주민들을 위문하고 함께 정을 나누며 훈훈한 명절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최영란 회장은 “올겨울 코로나19 장기화와 추위로 힘든 시기지만 소외된 이웃들이 떡국을 먹으며 희망찬 새해를 맞기를 소망하고, 앞으로도 취약계층과 함께 할 수 있는 사업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뜻깊은 후원을 해준 울진군 새마을후원회에 감사드리며, 주민들이 더불어 사는 행복을 느끼며 따스한 설명절을 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최태하 기자
울진군(군수 손병복) 죽변면은 지난 11일 죽변면 새마을협의회·부녀회의 주관으로 관내 어르신 200분을 모시고 '孝사랑 실천 사랑의 목욕 봉사'의 시간을 가졌다. 2022년 수산물축제에서 해물 고등어 추어탕, 꽁치 국수 등 관내 특산물을 홍보, 판매한 수익금으로 관내 15개 리의 독거 어르신을 모신 이번 사랑의 목욕 봉사는 손끝과 손끝이 맞닿아 온기를 전달하는 행복하고 즐거운 동행의 행사가 되었다. 김중만 죽변면장은 “관내 행사에서 발생한 수익금을 추운 겨울철을 보내는 어르신들에게 환원하는 새마을협의회·부녀회에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며 “죽변면도 다양한 나눔 봉사를 통해 소외계층에게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겠다”고 말했다. 최태하 기자
울진군 가족센터(센터장 이장출)는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공동육아 나눔터 이용 아동 15명을 대상으로 코딩캠프 심화 과정 및 링비트카 소프트웨어 경진대회를 실시했다. 공동육아 나눔터에서 실시한 코딩캠프는 '아이들과 미래재단' 후원으로지난해 8월 여름방학 코딩캠프 4회 진행 이후 이번 겨울방학 코딩캠프 심화과정(링비트카 소프트웨어 경진대회)으로 진행되었다. 교육에 참가한 아동들은 “코딩이 처음엔 어렵다고 생각했지만 할수록 재미를 느낀다”며 “코딩수업에 대해 많은 흥미를 느끼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장출 울진군가족센터센터장은 “미래를 이끌어갈 아이들에게 코딩수업은 사고력, 창의력 향상에 도움이 될 뿐 아니라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한 교육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울진군가족센터 이용 아이들에게 미래를 대비한 다양한 교육과 프로그램을 연계 지원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태하 기자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설 연휴 전 및 연휴 기간 중 환경오염 행위를 사전 예방하기 위해 오는 24일까지 환경오염 물질 배출사업장과 주변 하천 등 오염취약지역을 중심으로 특별감시와 단속, 활동 등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단속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하여 설 연휴 전, 중, 후 3단계로 나누어 실시하며, 설 연휴 전에는 관내 환경오염 물질 배출업소(33개소)와 환경기초시설 관계자 등에게 사전예방 조치와 자율점검 협조문을 발송하는 등 홍보와 계도, 자율점검 위주로 실시하고, 연휴 기간 중에는 상황실 설치 운영 및 취약지역(상수원 수계, 하천 등) 순찰강화, 환경오염 신고창구 운영 등 환경오염 사고에 대비한다. 또한, 설 연휴 후에는 환경관리 영세, 취약 업체가 요청 시 배출 시설 및 방지 시설 정상 가동을 위한 기술지원도 할 계획이다. ※ 신고전화 : 국번없이 110 또한 128(휴대전화의 경우는 지역번호와 함께 128번) 이태직 환경위생과장은 “연휴 기간 중 환경오염이 발생하지 않도록 취약지역 중심의 순찰을 강화하겠다”며“사업장 대면 방문은 자제하나 오염물질 불법 배출행위가 발생되거나 예상되는 경우에는 특별단속을 실시할 것이다”고 말했다. 최태하 기자
후포동부초등학교(교장 임경숙)는 9일부터 13일까지 닷새 동안 3~6학년 학생 중 희망 학생들을 대상으로 겨울방학 영어캠프를 운영했다. 2022학년도 겨울방학 영어캠프는 다양한 놀이와 활동을 통하여 영어 학습의 내용의 폭을 넓히고 영어 자신감을 신장시켜 실력 차이를 감소시키는 데에 목적을 두었다. 학생들에게 영어 사용의 기회를 최대한 제공하기 위해 원어민 영어 보조교사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였다. 이번 캠프는 학생들이 흥미와 관심을 가질 수 있는 디즈니 애니메이션을 주제로 하여 학습이 진행되었다. 학생들은 영화 속 나타나는 단어들을 익히고 이를 활용하여 여러 종류의 활동과 놀이를 친구들과 경험하였다. 하루를 마무리하는 시간에는 영화를 보며 함께 대사를 외치는 등 자연스레 영어 말하기 능력이 향상된 모습을 보였다. 2022학년도 영어캠프는 학생들이 영어 학습에 대한 관심과 흥미도를 제고하는 좋은 경험이 되었다. 6학년 조○○ 학생은 “사실 처음에는 영어 단어도 읽지 못하고 말하는 것조차 어려워 영어캠프를 오는 길이 두려웠는데, 점점 영어가 들리고 말을 할 수 있다 보니 자신감도 생기고 친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고 밝혔다. 도민호 기자
울진소방서(서장 송인수)는 지역 사회에 다문화 가정 구성원과 외국인의 비율이 높아짐에 따라 한글이 익숙하지 않은 이들을 위해 한글과 외국어(영어 등)가 동시 표기된 옥내소화전 사용설명서 부착을 홍보한다고 밝혔다. 초기 화재 발생 시 소화기와 함께 건물 관계자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옥내소화전 사용법이 대부분 한글로만 표기돼, 한글에 익숙하지 않은 외국인이 사용하는 데 불편함이 있었다. 옥내소화전설비의 화재안전성능기준(NFPC 102) 제7조 제5항에 의하면 외국어와 그림이 함께 표기돼있는 사용설명서를 옥내소화전 설비함 가까이 보기 쉬운 곳에 부착하거나 표지판 함의 문 내·외부에 모두 부착해야 한다. 이에 울진소방서는 한글과 외국어가 동시 표기된 옥내소화전 사용설명서 스티커 부착을 적극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송인수 울진소방서장은 “옥내소화전은 화재진압에 중요한 소방시설이다”라며 “국적을 불문하고 옥내소화전을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홍보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도민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