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해양경찰서는 4일 오전 울진군 평해읍 직산항에서 승용차 한 대가 발견되어 수색중 운전자로 추정되는 A씨를 구조했다고 밝혔다. 울진해경(서장 최원식)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8분께 직산항내 바다속에 차가 물에 빠져있다는 어선의 선장의 신고를 받았다. 신고를 받은 울진해경은 구조대와 후포 파출소를 현장으로 급파하여 물에빠진 승용차를 확인하였으나 차량내 운전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하고 주변을 집중 수색했다. 이날 종일에 걸친 끈질긴 수색 끝에 오후 3시 26분경 승용차 인근에서 운전자로 추정되는 의식없는 A씨를 발견하여 인양하였고 인근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다. 발견된 A씨는 40대로 추정되는 남성으로 정확한 신원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으며, 울진해경은 A씨 이외에 다른 동승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하고 인근 CCTV를 확인하는 등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하는 중이다. 최태하 기자
울진군 북면(면장 전극중)은 지난 1월 26일부터 30일까지 2023년 노인일자리 사업 참여자 146명을 대상으로 2023년도 노인일자리 사업에 대한 개인별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코로나19와 매서운 한파로 인하여 노인일자리 담당자가 작업 현장으로 찾아가서 실시하였으며, 사업참여 대상자 어르신들에게 워크북을 활용하여 동절기 안전교육, 교통 안전 수칙, 건강관리 및 감염병 예방 등의 안전교육을 실시하였다. 북면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은 2월부터 12월까지(11개월간) 지역사회 환경개선 122명과 경로당 깔끄미 20명의 어르신이 마을, 도로변 등 지역사회 환경정비와 경로당 관리를 주 업무로 하게 된다. 전극중 북면장은 “무엇보다도 노인일자리 사업에 선정된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전이 중요하다”며 “노년기 소득 창출과 함께 청결한 마을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최태하 기자
울진교육지원청(교육장 권오진)은 지난 2일 울진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교육지원청 지원단, 후견인(멘토-멘티) 등 20여 명이 참석하여 2023년 지방공무원 후견인제 결연식(청렴다짐) 및 신규 임용 공무원에 대한 직무교육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2023년 1월 신규 발령받은 새내기 공무원들이 조직에 신속히 적응하고, 직무 능률 향상을 위해 후견인제(멘토-멘티) 결연식 및 청렴다짐으로 선·후임간의 소통과 공감은 물론, 앞으로 다양한 업무 지식을 공유할 수 있는 대면 기회가 되었다. 또한, 신규 임용 공무원 기본 소양 교육 및 업무에 대한 다양한 정보와 지식의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공직 입문부터 청렴하고 투명한 공직생활과 자신감 있는 조직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하였고, 공무원행동강령, 청탁금지법, 올바른 공문서 작성법, 지방공무원 인사운영 및 민원처리, 급여, K-에듀파인 학교회계 기초, 정보보안 등 공무원이 알아야 할 기초적인 지식을 전달하였다. 울진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하여 공무원의 정체성확립과 전문적이고 자신감 있는 직무능률 향상으로 '행복한 공무원'이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도민호 기자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지난 1일 (사)울진군종합자원봉사센터에 장태윤 제5대 신임센터장이 취임했다고 밝혔다. 장태윤 신임센터장은 울진군청에서 복지 및 자원봉사 업무를 총괄하는 등 풍부한 복지업무 경험을 바탕으로 센터장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장태윤 센터장은 “주어진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자원봉사자와 함께 지역사회 문제를 고민하고, 해결해 나가며 행복한 울진공동체를 만드는 데 기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사)울진군종합자원봉사센터는 지역 자원봉사 활동 진흥을 위한 목적으로 2009년 사단법인으로 설립된 기관이며, 자원봉사 자연계·교육·배치·홍보, 자원봉사 프로그램개발, 사랑의 밥차, 지역 자원봉사 진흥 사업 등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최태하 기자
울진해양경찰서는 1일 오전 서장실에서 경찰관 8명의 승진 임용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승진 임용식에서는 채원식 서장을 비롯한 각 과장 및 승진대상자 8명이 참석하여 계급장 부착식 등 소규모로 진행되었다. 최원식 울진해양경찰 서장은 “영예로운 승진자에게 축하의 말을 전하며 계급에 상응한 책임감과 사명감으로 국민을 위하는 해양경찰이 되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다음은 승진 임용자 명단 ◇ 경위 1명 ▲김동혁(축산파출소) ◇ 경장 7명 ▲이동희(경비구조과) ▲김윤근(경비구조과) ▲김학기(축산파출소) ▲손인권(강구파출소) ▲도성철(강구파출소) ▲한수민(강구파출소) ▲박은영(507함) 최태하 기자
산림청 울진산림항공관리소(소장 박태원)는 봄철 산불조심기간 2월 1일부터 5월 15일 동안 경북 동해안 지역 대형 산불 대응력 강화를 위해 산불예방 및 초동진화에 총력 대응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울진산림항공관리소는 초대형헬기 1대(S-64E), 대형헬기 2대(KA-32T)를 가동하여 초동진화를 목표로 산불상황에 대응하고, 기후변화 등에 따른 잦은 산불 발생과 울진 등 경북 동해안 지역의 대형 산불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로 했다. 박태원 소장은 “최근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어 산불발생 위험이 높아 전 직원이 산림을 지키기 위해 온 힘을 모으고 있으며, 산불 원인 대부분이 사람들의 부주의에서 비롯되는 만큼 모두가 주의를 기울이면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며 국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최태하 기자
울진군 기성면청년회(회장 안현철)는 지난 27일 관내 저소득 독거 어르신 가정에 연탄을 전달했다. 이 연탄은 기성면 주민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한 것으로, 기성면 청년회 회원들과 면사무소 직원들은 생활이 어려운 어르신 가정 2곳에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연탄 300장씩 전달했다. 연탄을 지원받은 어르신은 “연탄 가격이 많이 오르고 날씨도 추워져 걱정이 많았는데, 여러분들의 도움으로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을 것 같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안현철 기성면 청년회장은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통해 이웃과 정을 나누는 좋은 시간이었으며, 앞으로도 지역의 어려움을 살펴볼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만호 기성면장은 “생업으로 바쁘신 중에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연탄 나눔 봉사에 참여해 주신 기성면 청년회 회원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최태하 기자
울진군 가족센터(센터장 이장출)는 오는 2월부터 내년 1월까지 다문화가족 자녀에게 방문형 학습지 교육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2023 다문화가족 자녀 방문학습지 지원 사업’은 가정방문교사가 주 1회 다문화가정을 방문해 6세~9세 자녀에게는 한글·국어 중 1과목을 가르치고, 10세~13세는 원하는 과목을 1:1로 수준별 학습지도를 한다. 아이 수준에 맞춰 15분가량 수업이 진행될 예정이며, 수업비는 첫 수업 시작 한 달분만 부담하면 되고 교재는 무료 제공된다. 이 사업은 한국수력원자력(주)한울원전에서 지원하는 ‘다문화가정 자녀 학습 프로그램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2016년부터 지금까지 다문화가정 자녀들의 학습성장을 위해 꾸준히 이어져 오고 있다. 이장출 울진군가족센터장은 “방문학습지 지원 사업으로 다문화가정 자녀들이 한국어 능력과 기초학습능력을 키울 수 있을 것”이라며 “다문화가정 자녀들이 또래들과 활발하게 소통하며 학교생활을 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최태하 기자
울진해양경찰서(서장 최원식)는 28일 동해북부 앞바다 풍랑주의보가 예상됨에 따라 연안 안전사고 위험예보제 '주의보'를 1월 28일(토) 00:00부터 30일(월) 24:00까지 3일간 발령한다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28일 새벽부터 동해안 해안가와 해상을 중심으로 최대풍속 초속 14m의 강한 바람이 지속적으로 불면서 최대 2-4m의 높은 물결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연안사고 위험예보제는 기상특보 또는 자연재난으로 인한 피해 발생이 예상될 경우 그 위험성을 3단계인 ▲관심 ▲주의보 ▲경보로 구분해 알리는 것으로, 주의보 발령 시 울진해경에서는 해안가 및 갯바위 도보순찰 등 강화된 안전관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최원식 서장은 "해안가, 갯바위, 방파제 등 추락 주의 예방점검을 중점으로 안전 계도에 노력할 것이며, 아울러 해안가 또는 갯바위, 방파제 등에서는 특히 갑작스러운 돌풍 또는 너울성 파도에 안전사고를 당할 수 있으니 낚시객이나 행락객은 출입을 자제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최태하 기자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지난 25일 ‘참좋은사람들’로부터 성금 82만4천원을 기탁받았다. ‘참좋은사람들’은 울진군 관내 및 관외에 거주하는 음악인들로 구성된 동호회로 지난해 12월 왕피천공원 야외버스킹, 올해 1월 후포 소재 카페에서 공연과 프리마켓 등 2차례에 걸쳐 40여 명의 동호인들이 공연했고 이번을 계기로 앞으로 꾸준히 활동하고자 모금된 성금을 기부한다고 밝혔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울진군 음악인들의 재능 나눔으로 듣고 보는 즐거움과 마음까지 나눠줘서 감사하며 기부 문화 확산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최태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