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군수 손병복)은 오는 26일 울진종합운동장에서 2023년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 안전한국훈련은 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에 따라 대형재난 발생 시 재난관리책임기관이 합동으로 실시하는 훈련으로써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과 재난대응 능력을 강화를 목적으로 매년 실시한다. 토론훈련과 현장훈련이 동시에 진행되는 훈련은 다중시설 내에서 가스폭발로 인한 화재 발생을 가정하고 신속한 인명구조와 화재진압 등 재난 대응 역량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재난 현장과 실시간으로 연결된 시스템을 갖춘 재난상황실에서 재난 대책본부를 가동하고, 현장에서는 긴급구조통제단, 통합지원본부를 운영하는 등 실제 상황과 같은 지휘체계도 운영될 예정이다. 훈련에는 울진경찰서, 울진소방서, 군부대, 보건소, 자율방재단 등 재난 대응 유관기관에서 150여 명과 차량·장비 등 20여 대가 참여하는 대규모로 치러진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최근 각종 재난이 많이 발생되고 있는데, 이번 훈련을 통해 실제 재난발생 시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안전한 울진군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최태하 기자
후포초등학교(교장 이은주)는 19일 후포 어울림 한마당 축제를 열었다. 후포초등학교 2023 교육과정에 의거 이번 후포 어울림 한마당은 약 5년만에 학생과 학부모뿐만 아니라 지역주민 모두가 함께 어울려 한마당 축제를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었다. 후포초에서 자랑하는 후포 오케스트라의 공연을 문을 연 후포 어울림 한마당은 오전 프로그램으로 학생 개인 달리기, 큰 공굴려 돌아오기, 단체 줄다리기 등 여러 프로그램을 실시하였다. 이와 함께 오후에는 학생참여 꿈·끼 발표, 학부모 참여 프로그램, 고학년 계주 등 풍성한 프로그램을 통해 후포 가족 모두가 하나가 되는 시간을 가졌다. 이은주 교장은 “오랜만에 후포초등학교에서 어울림 한마당을 열게되어 감개가 무량하고 학부모, 지역주민과 함께 할 수 있어서 더욱 뜻 깊었다”라며 소감을 말했다. 6학년 이O호 학생은 “오랜만에 모든 학년이 다 같이 참여할 수 있는 어울림한마당을 할 수 있어 기분이 좋았고, 다양한 경기뿐만 아니라 친구들의 멋진 공연도 볼 수 있어 더욱 뜻 깊은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후포초등학교는 앞으로도 학생과 학부모, 지역주민이 함께 어울리는 후포 어울림한마당을 격년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도민
울진교육지원청(교육장 황석수)은 19일부터 20일까지 관내 초·중학교장과 교육지원청 직원 등 33명이 참여하여 전라남도 광양교육지원청에서 ‘영호남 교육 지도자 교육 교류 워크숍’을 진행했다. 이번 만남은 상반기에 이은 두 번째 만남으로, 주요 일정으로는 △광양중동초 우수 교육과정 운영 사례 공유 △지역 연계 문화·예술 체험 운영 역량 강화 △미래교육을 위한 상호 협력 방안 모색 등 양 교육기관 발전에 필요한 사항에 대해 정보공유와 자유토론을 진행했다. 특히, 울진 관내 초·중·고등학교 교장들은 지역의 특색을 반영한 교육과정을 살펴보고, 지역과 학교가 소멸해 가는 위기를 어떻게 극복해야 하는지에 대해 깊은 관심을 갖고 영호남의 교육 교류 네트워크 형성에 열정을 보였다. 온정중 한애경 교장은 “학교 소멸을 막기 위해 내년도에는 지역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싶은데 영호남 교육 교류를 통해 구체적이고 실제적인 프로그램을 구안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황석수 교육장은 “영호남 교육 문화 교류를 통해 화합과 상생의 미래교육역량을 기르고, 행복 교육의 초석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하면서 “앞으로는 학교, 교사, 학생 간의 교류로 그 범위를 계속해서 확대해 가
울진해양경찰서(서장 장윤석)는 지난 18일 저녁, 후포해경파출소에서 보이스피싱 피해가 발생할 수도 있었던 민원처리 사실을 알렸다. “23일까지 돈을 인출하지 않으면 돈이 자동으로 빠져나간다”는 모른는 사람의 휴대폰 메시지와 함께 URL이 같이 링크되어 있었고, 급한마음에 링크를 한번 클릭한 민원인 A씨(60대)는 파출소를 방문하여 보이스피싱을 당한 것 같다고 말하며 불안해 하였다. 당시 후포해경파출소에 근무중인 권민재 경장(28세)은 민원인이 거래하는 은행과 카드사 고객센터로 연락하여 계좌출금 및 카드거래 정지를 요청하는데 도움을 주었고,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났으나 다행히 계좌출금과 카드사용내역은 없는 것으로 확인 되었으며, 추후 거래가 정지된 상태를 정상적으로 다시 하기 위해서 민원인 A씨가 은행을 직접 방문하기로 하였다. 민원인 A씨는 후포해경파출소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고, 이에 권민재 경장은 “경찰공무원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다”며 ”자칫 보이스피싱 사기일수도 있는 일을 잘 처리해서 다행이다“고 전했다. 울진해경관계자는 “모르는 사람이 보낸 휴대폰 문자메세지에 링크가 달려있는 것은 열어보면 안된다”라고 주의를 당부했다. 최태하 기자
울진초등학교(교장 최승란)는 지난 17일 본교 운동장에서 가을 운동회를 실시했다. 이번 운동회는 각 학년의 1반, 2반 학생들은 청팀, 3반, 4반 학생들은 백팀으로 나뉘어 참가하였다. 이번 행사에는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손님 찾아 달리기를 시작으로 학년별 필드경기, 개인 달리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특히 학생들 경기 사이에 학부모와 교사도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많이 넣어 모두가 즐겁게 참여할 수 있었다. 팽팽하게 점수가 유지되던 청팀과 백팀의 승부는 마지막으로 진행된 5‧6학년 계주에서 갈렸다. 학생들과 학부모의 열띤 응원 속에서 진행된 계주에서 결국 청팀이 승리하며 청팀 학생들은 승리의 미소를, 백팀 학생들은 아쉬움의 미소를 지으며 운동회를 마무리하였다. 5학년 남OO 학생은 “친구들과 함께 뛰고 재밌는 경기에 참여할 수 있어서 즐거웠다. 결국 우리 백팀이 져서 너무 아쉽지만 응원도 신났고 내년 운동회엔 꼭 이길 수 있도록 더 열심히 할 것이다”고 소감을 남겼다. 도민호 기자
후포동부초등학교(교장 임명순)는 지난 18일 마을과 함께하는 가을 운동회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에는 후포동부초등학교 교육 공동체인 학교, 운영위원회, 학부모회와 총동창회에 더해 지역의 어르신들과 가족, 친척들이 함께하는 운동회 겸 마을의 큰 잔치가 되었다. 학생들은 각각 후포팀과 동부팀으로 나누어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였다. 소규모 학교의 특성으로 다양한 프로그램 진행에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었지만 관내 초등학교 교장 선생님들과 내빈분들, 지역의 어르신과 학부모님들이 적극적으로 게임에 참여하며 부족한 자리를 메꿔주었다. 이번 운동회를 통해 학생들은 건강한 신체와 건전한 정신을 함양하고, 협동심을 기를 뿐만 아니라 중간중간 간식을 먹으며 졸업하신 동문 선배들과 만나 후포동부 교육 가치를 공유하고 유대감을 형성하였다. 또한 지역 어르신과의 대화를 통해 지역의 전통과 문화를 배우며 애향심을 기르는 등 전인적인 성장을 이룰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이번 운동회에 참석한 4학년 김OO 학생은 “맨 처음에는 10명이 하는 작은 운동회를 생각했는데 이렇게 많은 사람이 올지 몰랐다. 내년에도 후배들이 많이 들어와서 이렇게 큰 행사가 학교에서 열리면 좋겠다”라며 소감
울진군 금강송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최병식, 박재용)는 지난 18일 한울원자력본부에서 지원하는 『마음담은 김치․반찬지원』 사업을 실시했다. 이번 달에는 금강송면 새마을협의회에서 능이버섯을 후원하여 능이두부찜, 능이갈비찜, 미역국 등을 정성껏 준비하여 환절기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건강을 살피며 전달하였다. 공공위원장인 박재용 금강송면장은 “그 어느 때 보다 더 건강한 음식을 후원해 주신 새마을협의회에 감사를 전한다”며 “어르신들도 환절기에 건강 잘 챙기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최태하 기자
울진군(군수 손병복)는 최근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는 응급환자에 대한 부적정 이송, 미이송 문제에 선제 대응하고자 지난 18일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울진군보건소, 울진소방서, 울진군의료원 등 관계기관과 ‘울진군 응급의료협의체’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응급환자가 골든타임 내, 신속·체계적인 의료서비스를 받기 위해 기관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군의 특성에 맞는 응급의료 발전 방안을 모색하고자 ▲119 구급대와 병원 간 원활한 이송체계 모색 ▲병원과 병원 간의 이송체계 구축 ▲재난응급의료 비상대응체계 현안 등 주요 안건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 앞으로 협의체는 지역 내 부적정 이송·수용 등에 대해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그 결과를 환류하여 응급의료체계를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남화모 울진군보건소장은 “관내 응급의료자원 부족으로 현재 중증 응급환자는 관외 지역으로 이송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응급환자가 적시에 적정 응급실에서 치료받을 수 있도록 소방서, 응급의료기관과 함께 군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태하 기자
울진군은 지난 18일 후포면 다함께돌봄센터에서 『2023년 제2차 울진군 다함께돌봄센터 운영위원회』회의를 개최했다. 다함께돌봄센터 운영위원회는 울진교육지원청·다함께돌봄센터장·학부모 대표 등으로 구성되었으며, 다함께돌봄센터 운영의 민주성·투명성 제고 및 이용자 권익향상에 관한 사항 등을 심의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이번 회의에서는 다함께돌봄센터 이용 대상자 우선순위, 이용료 과오납에 관한 사안을 심의하고, 운영 계획 보고, 지역사회와의 협력에 관한 사항 등 이용 아동의 돌봄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의견과 심도 있는 의견을 공유하였다. 울진군 다함께돌봄센터는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교 저학년에게 급·간식을 제공하고 숙제 지도뿐만 아니라 체험, 예술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맞벌이 등으로 부모의 손길이 필요한 초등학생들의 방과 후 돌봄 환경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안전하고 투명한 돌봄체계를 구축해 부모들의 양육 부담을 해소하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최태하 기자
울진 온정중학교(교장 한애경)는 17일 울진 남부지역 작은학교 학생들 약 50여명이 함께 모여 일반계 고교 탐방 및 예술문화 체험학습으로 구성된 진로연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울진 남부지역의 작은 학교들인 온정중, 평해중, 기성중이 연합으로 이뤄진 공동교육과정의 일환으로 지역의 일반계고교를 방문하여 시설 탐방, 교육과정 특강의 고교탐방을 통해 진학에 대한 정보를 얻는 1부와 작은학교 3개교의 학생들 50여명과 후포중 약 150여명이 모여 예술문화공연을 함께 나눈 2부로 이루어진 진로연계교육이었다. 1부에서는 홍보 자료로만 접해오던 고교 시설 및 교육과정에 대한 정보를 넘어서 직접 학교에 방문하여 기숙사, 특별활동실, 교실 등 시설을 둘러보고 고등학교 교육과정, 고교학점제, 2028 수능 개편 등에 대한 특강을 들었다. 특히, 이번에 새롭게 개편된 2028년 대학수학능력시험 전형에 학생들의 질문이 쇄도하였으며 적용시기와 현 전형과 달라진 차이점을 비교해보는 알찬 시간이었다. 2부에서는 울진 남부 작은 학교 학생들과 후포중학교 학생들도 함께 어루어진 밴드공연, 스트릿 댄스공연, 성악 합창으로 구성된 예술문화체험을 통해 감성 나누기 활동이 이어졌다. 이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