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은 7월 1일부터 22일까지 ‘희망저축계좌Ⅱ’ 2차 신규 가입자를 모집한다. 희망저축계좌Ⅱ는 저소득층 가구의 꾸준한 저축을 지원하여 안정적인 자산기반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돕는 정부의 대표적인 자산형성 지원사업이다. 일하는 가구(기준중위소득 50% 이하)가 매월 본인 저축금 10만원을 적립하면 정부가 월 10만원(2025년부터 2년차 20만원, 3년차 30만원 지원)을 지원하여, 3년 후 만기 시에는 총 1,080만원의 적립금(본인저축금 360만원 가정)과 정책대상별 추가지원금, 이자를 수령하게 된다. 2022년부터 시작된 희망저축계좌Ⅱ는 6월 현재 울진군에서는 24명이 가입 후 자격 유지 중이다. 신규 가입을 희망하는 대상자는 신청 기간 중 신분증과 근로를 확인할 수 있는 증명서를 지참하여 주소지 읍・면사무소 희망복지팀에 방문 신청, 소득·재산 조사 등을 통해 책정되며 자세한 사항은 복지정책과 복지기획팀(☎ 789-6072)으로 문의하면 된다. 최태하 기자
울진군은 청년가구의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청년 이사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실제 이사에 소요된 부동산 중개보수비 및 이사비를 최대 50만 원 한도 내에서 지원해주는 청년 지원사업이다. 해당 사업은 2025년 7월 1일 이후 울진군으로 전입신고를 완료한 만19~49세 청년가구라면 신청할 수 있다. 지원 대상 요건은 청년가구로 가구당 기준 중위소득 150% 이하, 신청자 및 가구원 모두 무주택자여야 한다. 또한 거래 금액 2억 원 이하의 전․월세이며 계약기간 1년 이상이어야 한다. 신청방법은 청년이끌림(gbyouth.go.kr) 또는 인구정책과 직접접수를 통해 가능하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울진군청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김진국 인구정책과장은 “청년 이사비 지원사업을 통해 주거비 부담을 느끼는 청년들의 짐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고, 안정적인 새 보금자리에서 출발을 돕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울진군은 청년이 살고 싶은 울진 만들기에 앞장서며 이사비 외 청년 창업지원, 교육․취업지원, 청년 커뮤니티 지원 등 다양한 청년 정책을 추진 중이다. 최태하 기자
울진군은 6월 25일 오전 10시 6·25전쟁 제75주년을 맞아 6·25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희생을 추모하며, 자유와 평화 수호의 참된 의미를 되새기고자 울진군연호문화센터에서 '6·25전쟁 제75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기념식에는 6·25전쟁 참전용사, 국가유공자・유가족, 사회·기관단체장 중학교 학생 등 약 400여명이 참석하였고 식전공연, 6·25 영상시청 무공훈장 전수, 유공자 표창수여, 격려금 전달, 기념사·축사, 축전 영상시청, 태권도 공연, 만세삼창 및 6·25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6·25전쟁에 참전한 고 최동근 옹에게 정부가 추서한 훈장이 고령의 아들에게 전수되는 특별한 순간이 마련되어 더욱 훈훈하고 뜻깊은 자리가 되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오늘의 자유와 평화는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의 희생위에 세워진 것”이라며, “울진군은 앞으로도 섬김의 보훈을 바탕으로 유공자와 그 가족들이 존중받고 따뜻하게 살아갈 수 있는 울진을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최태하 기자
울진군은 6월 25일 ‘2025년 마을단위 LPG소형저장탱크 보급사업’ 추진을 위해 온정면 외선미 1리‧2리 각 마을회관에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주민설명회는 외선미 1리 ‧ 2리 이장을 비롯한 마을 주민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반적인 사업 내용 및 추진 절차 등을 안내하고 주민 의견 수렴과 질의응답을 통해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LPG소형저장탱크 보급사업은 도시가스가 미공급된 농어촌 지역에 LPG소형저장탱크와 배관망을 설치하여 안정적인 연료 공급 및 주민들의 에너지 복지 증진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LPG 공급 시설과 배관망 구축은 물론 각 세대별 내부 배관, 가스보일러 설치 등을 지원해 LP가스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게 된다. 울진군은 2016년 금강송면 삼근1리 마을을 시작으로 2024년까지 총 10개 마을 약 650세대를 대상으로 LPG소형저장탱크 보급사업을 완료하였으며, 올해는 근남면 구산1리와 온정면 외선미 1리‧2리 마을을 대상으로 금년도 연말까지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현실적으로 도시가스 공급이 어려운 지역에 LPG소형저장탱크 보급을 통해 에너지 복지 사각지대를 좁혀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울진군
울진군은 민원 현장에서 군민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이를 군정에 반영하기 위해 ‘섬김소통함’을 설치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섬김소통함’은 군청 본청을 비롯해 10개 읍·면사무소, 직속기관, 복지시설 등 총 35개소에 설치되었으며 민원인이 민원 처리 후 느낀 만족도, 개선 의견 및 건의 사항 등을 자유롭게 작성해 접수할 수 있는 오프라인 소통 창구다. 이번 소통 창구는 온라인 민원 창구 시스템 이용이 어려운 고령자 등 디지털 취약계층의 접근성을 높이고,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빠짐없이 군정에 반영하기 위해 도입되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6월 16일 울진읍사무소에 이어, 27일 본청 민원실을 차례로 방문해 일일 민원도우미로 활동하며 민원인을 직접 응대하고 ‘섬김소통함’ 제도를 안내하는 동시에 민원인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군정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경청하였다. 울진군은 이러한 현장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군수가 직접 참여하는 ‘일일 민원도우미’ 활동을 정례화하여 시행할 계획이다. 섬김소통함에 접수된 민원카드는 총괄부서인 정책홍보실에서 매월 초 정기적으로 수거해 군수에게 직접 보고하며, 민원 처리에 대한 만족도, 개선 의견, 건의사항 등을 면밀히 검토 후 업무에
경상북도의회 박채아 도의원은 6월 27일 복숭아 출하를 앞두고, 우박으로 피해를 입은 지역 농가 돕기에 나섰다. 지난 5월 말, 경북 경산시와 대구 일대에 천둥과 번개를 동반하여 쏟아진 우박으로 지역 복숭아 농가가 큰 피해를 입어 판로를 찾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었다. 이에 박채아 도의원은 인근 지역 농가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우박으로 외관에 작은 흠집이 생기거나 크기가 다소 작아 상품성이 떨어져 팔기 어려운 복숭아의 판매처를 찾기 위해 적극적으로 발품을 팔았다. 그 결과 경상북도청, 도의회 및 도교육청 소속 공무원들이 피해 농가의 어려움에 공감해 자발적으로 복숭아 구매에 앞장섰으며, 박채아 도의원이 자인축산농협과 함께 피해 농가와 직원들의 직거래가 가능하도록 직접 소통하여 복숭아 1,000여 상자를 판매할 수 있었다. 지난 봄부터 자식 같이 애지중지 키운 복숭아를 팔지 못해 애를 태우던 농민들은 수확철을 놓치지 않고 판매할 수 있어 한시름 덜었다며, 구매를 해준 관계 공무원들과 박채아 도의원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박채아 도의원은 "도민의 어려움을 나누는 것은 당연한 일로, 앞으로도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
울진교육지원청(교육장 이기협)은 6월 26일 관내 초·중학교 물놀이 안전교육 담당교원 19명을 대상으로 「2025년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 교원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물놀이 사고가 집중되는 시기에 대비해 물놀이 중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에 즉각적 대응이 가능한 안전 지식과 역량을 체계적으로 습득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연수 강사로는 울진해양경찰서 해양 안전과 김재건 순경을 초청하여 해양경찰의 주요업무 소개, 연안 안전 수칙, 물놀이 사고 대처 방법, 구명조끼 착용법, 심폐소생술 및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등 체계적인 교육이 이루어졌다. 이기협 교육장은 “이번 물놀이 안전 연수를 통해 교사들의 물놀이 사고 예방 및 대응 역량을 증진 시킬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된 것 같다”라며 “울진 지역 내의 교육 공동체들이 더욱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최태하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주) 한울원자력본부(본부장 이세용, 이하 한울본부)는 6월 25일 19시 한울에너지팜 대강당에서 제3회 ‘한울다누림컬쳐데이’ 해설이 있는 발레 「Fantasia Moves」를 성황리에 마쳤으며, 관람료 전액은 네이버 해피빈 재단 세이브더칠드런의 결식아동 돕기에 전액 기부된다. 「Fantasia Moves」는 ▲바로크 춤 ▲지젤 ▲코펠리아 ▲Fiesta ▲신데렐라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해설과 함께 선보였으며 특히 체험교육은 발레에 익숙하지 않은 어린이 관객에게 쉽고 재밌게 다가갈 수 있었다. 마지막 순서에는 경품 추첨을 통해 에드가 드가의 작품 액자를 증정했으며, 한울본부 인스타그램(@hi_hanul)에서 사후 관람평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공연을 관람한 지역주민은 “아이들과 함께한 첫 발레 공연이었는데, 해설 덕분에 이해하기 쉬워 재미있게 볼 수 있었다”라며 “다음에는 클래식 발레처럼 더욱 깊이 있는 작품도 볼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세용 본부장은 “한울본부의 첫 번째 발레 공연이었는데, 관객들의 집중도와 호응이 매우 좋아 흐뭇했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장르 공연으로 울진군민과 어린이들의 예술적 소양이 확대될 수 있도록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지난 6월 25일 경북도청에서 열린 ‘2025년 경상북도 모범납세자 표창패 시상식’에서 울진군의 황학성(백암스프링스호텔 대표)씨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전했다. 경상북도는 지역사회 발전과 지방재정 확충에 기여한 성실납세자를 격려하고 올바른 납세문화 확산을 위해 매년 모범납세자를 선정해 표창하고 있다. 모범납세자는 1월 1일 기준 경상북도에 주소 또는 사업장을 두고 3년 이상 연속해 연간 5건 이상의 지방세를 납부기한 내 전액 납부한 개인 또는 법인 중, 개인은 연간 1천만 원 이상, 법인은 1억 원 이상 납부 실적과 지방재정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지방세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선정된다. 또한 모범납세자로 선정되면 금융기관 대출 및 예금금리 우대, 일부 수수료 면제 등 금융 우대, 3년간 세무조사 유예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도 지방세를 성실히 납부해준 모범납세자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성실납세와 사회공헌에 앞장서는 모범납세자가 더 많이 나올 수 있도록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태하 기자
울진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손병복 공공위원장, 손정일 민간위원장)는 지역사회 복지 역량 강화를 위해 추진한 울진군 복지아카데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복지아카데미는 지난 6월 17일과 24일, 2기에 걸쳐 남부권, 북부권을 나눠서 남부도서관과 울진지역자활센터에서 진행했으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주민, 관계 공무원 120명이 참석해 지역복지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번 교육은 가톨릭상지대학교 정영주 교수의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의 역할과 이해’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으며 공공·민간·주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협의체의 중요성과 타지역의 우수 사례를 공유하며 울진군 지역복지 발전방향을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복지아카데미는 지역사회의 복지 파트너십을 강화하는 중요한 과정”이라며 “복지 아카데미를 통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역량과 민관 협력 네트워크를 더욱 강화해 주민 모두가 체감하는 복지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최태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