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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후포동부초, 후포 오일장 체험활동... 6학년 경제교육

 

후포동부초등학교(교장 임경숙)는 지난 23일 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후포 오일장에 방문하여 울진교육지원청에서 지급받은 온누리 상품권으로 상품을 구입해보는 경제교육을 실시했다. 

 

후포의 지역 전통시장인 후포 오일장은 매달 3, 8일로 끝나는 날에 운영된다. 옷가지와 생필품 등의 다양한 물건들뿐만 아니라 싱싱한 해산물과 다양한 먹을거리가 사람들의 소비욕구를 자극하는 지역의 대표 재래시장이다. 학생들은 시장을 돌아다니며 다양한 상품의 종류와 시세를 알아보고 상품의 질과 가격을 고려한 합리적 소비 방법을 익히는 활동을 하였다.

 

 

특히 한정된 예산 속에서 무엇이 필요하고 무엇이 필요하지 않은지를 고려해보고 충동적인 구매로 인한 예산 낭비를 줄이기 위해, 사전에 학교에서 교육을 실시하여 자신에게 반드시 필요한 물건과 이유를 생각해보고  시장을 방문하였기에 보다 합리적인 소비를 할 수 있었다.

 

이번 경제교육에 참가한 6학년 장모 학생의 경우 닭강정을 구입하며 “6학년은 경제교육활동으로 시장을 체험해 볼 수 있지만 더운날 학교에서 열심히 공부하고 있을 후배들이 떠올라서 맛있는 음식을 사서 가져다 주고 싶다”며 자신의 욕심만을 채우는 소비활동이 아닌 후배와 학교를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이 담긴 경제관념을 습득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도민호 기자


북면, ‘희망2026 나눔캠페인’ 성금모금 열기 후끈

울진군 북면(면장 장경희)은 지난 12월 11일 북면사무소 광장에서 ‘행복을 더하는 기부, 기부로 바꾸는 울진’이라는 슬로건 아래 ‘희망2026 나눔 캠페인’ 북면 성금모금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성금모금 행사에는 한울원자력본부, 트루파인더, 누가의원을 비롯한 많은 유관기관과 어린이집 원아, 지역주민들이 방문해 따뜻한 이웃사랑의 손길을 펼쳐 기부에 동참하였으며, ㈜호텔덕구온천에서 취약계층 아동을 위해 지정기탁을 진행하는 등 이날 행사에서만 총 5,930만 원이 모금됐다. 또한 새마을부녀회, 여성자원봉사회, 주민자치회, 사랑의열매 나눔봉사단 등 봉사단체에서 성금모금을 하기 위해 찾아온 기부자들에게 어묵과 차, 붕어빵, 팝콘 등의 다과를 제공했다. 또한 북면주민자치위원회 취미교실 우쿠렐레팀의 공연으로 더욱 풍성한 성금모금 행사가 되었다. 장경희 북면장은 “지역주민 여러분의 소중한 마음이 모여 우리 아이들과 이웃들에게 더 밝은 내일을 선물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나눔과 배려가 살아 숨 쉬는 북면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희망2026 나눔캠페인’은 2026년 1월 31일까지 계속되며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북면 희망복지팀(☎054-78




전지훈련의 메카, 울진! 스포츠의 파워를 보여주다 살을 에는 추위와 강한 바람이 부는 날씨에도 며칠째 이어진 방망이 타구소리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죽변야구장. 2025년 을사년(乙巳年) 전국에서 초미세먼지 농도가 가장 낮은 맑은 숨의 젊은 도시, 야구 스토브리그를 끝으로 5개 종목(축구,배구,야구,배드민턴,육상) 50여 개팀, 1,300여 명의 선수들이 전지훈련을 위해 방문한 곳이 있다. 스포츠 르네상스의 시작을 알린 곳, 바로 울진이다. 매서운 겨울 바람에도 온몸을 뜨거운 열기와 땀으로 가득 채운 울진의 웰빙스포츠 전지훈련 현장속으로 가보자. ◇ 다양한 종목의 참가를 통한 스포츠 경쟁력 상승 동해해안성 기후로 따뜻하고 온천·산림·바다 등 천혜의 생태자원을 갖춘 환경과 양질의 체육시설 인프라로 훈련에 집중할 수 있는 울진에 올해에는 다양한 종목의 전지훈련팀이 참가했다. 축구 -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 등 다수의 대회를 개최한 2면의 구장을 구비한 온정면의 축구장. 유소년 30개팀, 800여 명이 참가한 훈련은 소통·협력·매너 등 스포츠맨십을 배우는 기회의 장이 되었으며, 프로축구단과 대학축구부의 훈련은 유소년 선수들에게는 미래의 방향을 알려주는 나침반이 되었을 것이다. 야구 - 명문 야구고 연습장의 독무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