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09 (토)

  • 맑음동두천 1.6℃
  • 구름조금강릉 9.3℃
  • 맑음서울 6.9℃
  • 박무대전 6.7℃
  • 안개대구 7.7℃
  • 맑음울산 10.2℃
  • 맑음광주 9.0℃
  • 맑음부산 13.8℃
  • 맑음고창 3.0℃
  • 구름조금제주 15.8℃
  • 맑음강화 4.1℃
  • 맑음보은 5.1℃
  • 맑음금산 5.8℃
  • 맑음강진군 7.3℃
  • 흐림경주시 8.0℃
  • 맑음거제 10.2℃
기상청 제공

정치

100년 빈도 재해에도 견디도록…항만·어항 외곽시설 보강

해수부 ‘항만 및 배후권역 기후변화대응 강화방안’ 발표

정부가 심화되는 기후변화로부터 항만과 배후권역의 안전 확보를 위해 선제적 대응에 나선다.

 

해양수산부는 ‘항만 및 배후권역 기후변화대응 강화방안’을 수립해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에서 확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전 세계적으로 해수 온도 상승, 해수면 높이 증가 등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후변화가 빠르게 진행 중이다. 삼면이 바다인 우리나라 역시 최근 10년(2011~2020) 동안 연평균 해수면이 4.27㎜씩 높아지고 있다.

 

태풍의 최대강도도 지난 41년(1980~2020) 동안 31%(시속 39.4km) 상승하는 등 기후변화의 영향을 크게 받고 있어 인구와 산업이 밀집한 항만·어항 배후 권역의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에 해수부는 연안재해로부터 안전하고 든든한 항만을 조성하기 위해 ▲기후변화 대응력 강화 ▲한국형 항만 및 어항 설계기준 확립 ▲상시 안전한 항만 및 어항 환경 조성 ▲방재안전 기반 강화 등 4가지 전략, 20개 세부 추진과제를 담은 이번 방안을 관계부처와 함께 마련했다.

 

 

◆ 항만·배후권역 기후변화 대응력 강화

 

100년 빈도 재해에도 대응이 가능하도록 항만·어항의 외곽시설을 보강한다. 배후권역의 침수 방지를 위한 재해 예방시설을 설치해 선제적으로 연안재해에 대비한다.

 

해수부는 지난 2011년부터 방파제 등 외곽시설 보강 및 항만 배후권역 침수 방지를 위한 정비계획을 수립·추진해 왔다. 이 같은 계획에 따라 설치된 삼척항 해일 안전타워, 마산항 방재언덕 등은 지난해 태풍 ‘힌남노’ 북상 당시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일조하는 등 일정 성과를 거뒀다고 해수부는 설명했다.

 

이번에 수립된 강화방안을 통해 해수부는 100년 빈도 재해에도 안전하도록 기후변화 대응력을 높였고 국가 어항도 포함해 계획의 대상 범위를 넓혔다.

 

앞으로 10년 동안 66개항 92곳의 전국 항만 및 국가 어항의 외곽시설에 대해 방파제 높이를 높이거나 구조물 중량을 높이는 방법 등으로 보강해 100년 빈도의 파랑에도 견딜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항만 및 국가 어항 배후 권역의 침수 방지를 위해 향후 10년 동안 27개항 37곳의 정비사업도 추진한다.

 

평상시 지면 매립 또는 산책로의 모습이었다가 태풍 내습 시 재해방지시설의 기능을 하는 가변형 방호벽을 설치하거나 평상 때는 지역 주민들이 공원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재언덕을 조성하는 등 지역과 상생할 수 있는 공법을 도입한다.

 

◆ 한국형 항만·어항 설계기준 확립

 

신뢰도 높은 해양 관측 데이터를 확보하고 이를 기반으로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한국형 설계기준을 구축한다.

 

미국, 일본 등 해외 설계기준을 근간으로 제·개정돼 온 현재 항만·어항 설계기준을 동해의 고파랑과 서해의 조수간만의 차 등 우리나라 독자적 해역환경에 부합하고 국제표준에도 준수하도록 오는 2026년까지 개정한다.

 

또 우리나라 해양의 각 영역별 데이터를 확보해 설계기준 개정에 활용하고 무인·자동·실시간 데이터 관측을 위한 기술을 2026년까지 고도화한다.

 

해수부는 이렇게 확보된 데이터를 민간에 제공해 해안시설물 설계와 관련 연구개발에 활용하도록 할 방침이다.

 

◆ 상시 안전한 항만·어항 환경 조성

 

방파제 추락사고, 너울성 파도에 의한 인명피해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상시 안전한 환경을 조성한다.

 

이를 위해 지난해 실시한 국가 관리항 대상 안전난간, CCTV 등 안전 기반시설 실태조사 결과에 따라 내년까지 안전 기반시설을 일제히 정비하도록 한다.

 

도서 지역에도 2030년까지 지능형 CCTV 34곳을 설치·운영한다.

 

사전 예측 기술도 고도화해 외해부터 이상징후 발생 즉시 정보를 분석·제공하는 인공지능 기반의 지능형 예·경보 시스템을 개발해 재해 대응을 위한 골든타임 확보에 나선다.

 

이와 연계해 재해방지시설을 무인·자동으로 가동함으로써 연안재해에 선제적으로 대비한다는 계획이다.

 

◆ 방재 안전 기반 강화

 

해수부는 연안·항만 방재 연구를 위한 기반시설을 확충하고 전문인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해양 재해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오는 2027년까지 대형 실증 시설을 갖춘 연안·항만 방재연구센터를 조성해 신뢰도 높은 연구개발을 추진한다.

 

연안·항만 방재안전 분야의 인재 양성을 위해서는 특성화된 교육을 실시한다. 체험형 교육시설을 운영하는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도 지원한다.

 

조승환 해수부 장관은 “항만과 어항은 국민의 삶의 터전이기 때문에 급격한 기후변화로부터 항만 및 배후권역을 보호하는 것은 필수적인 정책”이라며 “이번 방안을 차질없이 추진해 항만 및 어항 배후도시를 안전하고 든든하게 지켜내겠다”고 말했다.

 

최동하 대기자

 

 


울진군, 2024년 하반기 직급별 역량강화교육 실시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2024년 상반기에 이어, 오는 11월 11일부터 29일까지 울진해양레포츠센터에서 울진군청 직원 600여명을 대상으로 2024년 하반기 직급별 역량강화교육을 실시한다. 울진군은 앞서 6회에 걸쳐 시행한 직급별 역량강화교육과 전직급 공통특강 4회를 통해 울진군 전직원이 직급별로 지향해야 할 역할을 재정립하여 직무 전문성을 강화한 한편, 하반기에는 보다 내실있는 전문교육 운영을 위해 기수별 2일간 과정으로 운영한다. 하반기 직급별 역량강화교육은 직급별로 요구되는 맞춤형 교육 기회의 부재를 극복하고, 각 직급에서 요구되는 리더십 및 직무 역량을 향상하고자 ▲5급 이상 공무원 대상‘간부리더십 역량강화 교육’ ▲6급 대상‘중간 관리자 핵심 역량강화 교육’ ▲7급 대상‘중급행정 역량강화 교육’ ▲8급 대상 ‘행정실무 역량강화 교육’ ▲9급 대상‘기초행정 역량강화 교육’ ▲공무직 대상 ‘직무 및 소양 역량 강화교육’을 시행하고, 전직급 공통과정으로 ▲‘공직자 디지털 역량강화 교육’ ▲‘감동주는 행정을 위한 민원응대 교육’을 시행하며,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강사진들이 전문 지식과 현장 실무 경험을 생생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울진군은 오는

울진군 소상공인연합회 회장 취임식 및 발대식 개최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지난 5일 울진군 후포면사무소에서 울진군 소상공인연합회 회장 취임식 및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취임식은 손병복 울진군수를 비롯해 도의원, 군의원, 기관단체장, 소상공인연합회 임원 및 회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취임식은 내외빈의 축사 및 격려사, 회장 취임사, 회장 및 임원 임명장 수여, 임원선서, 기념촬영 등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새로 취임한 박명숙 회장은 “소상공인들의 연대를 강화하여 소상공인들이 마음놓고 경영활동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우리 소상공인연합회가 앞장서서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취임 소감을 전했다. 한편 울진군 소상공인연합회는 2009년 7월 최초 창립하였으며, 울진군 소상공인의 경쟁력 강화와 회원 상호 간 정보 교류 등을 통해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울진군의 약 6,870개의 소상공인이 다양한 업종에 종사하며 울진군 경제의 한 축을 지탱하고 있는데, 이들이 지역 내뿐만 아니라 지역 외부에도 널리 전해질 수 있는 양질의 상품과 서비스를 개발하고 판매하여 매출을 증대시키고 기업가형 소상공인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라고 전하며, “울진군에서도 소상공인 특례보증을 비롯한 다양한 지원

울진 원자력수소 국가산업단지 조사설계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지난 6일 대구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LH) 주관으로 ‘울진 원자력수소 국가산업단지 개발사업 조사설계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착수보고회는 정부의 「국가첨단 산업벨트 조성계획」에 따라 국가 정책적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울진 원자력수소 국가산업단지’의 사업계획을 구체화하여 울진군이 동해안 수소 경제벨트 산업클러스터 허브로의 기능을 수행하는 계획 마련의 시작을 보고 하는 자리였다. 울진 원자력수소 국가산업단지는 울진군 죽변면 후정리 일원에 152만㎡ (46만평) 부지에 3,871억 원을 투입하여 원전 연계 수소 대량생산 기지를 구축, 국내 산업 경쟁력 강화 및 국가 에너지 안보 확립,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용역을 통해 울진군은 LH와 협력하여 2025년 상반기까지 산업단지계획 수립을 완료하여 정식 산단승인신청을 할 계획이며 착공이 조기에 이루어질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한층 더 속도를 낼 예정이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성공적인 산업단지 조성을 위해 입주기업 수요와 주민의견을 반영하여 합리적인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관계기관 협의 시 적극적으로 대응하여 산업단지 개발계획 승인까지 신속하게 진행될 수 있도



울진군 소상공인연합회 회장 취임식 및 발대식 개최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지난 5일 울진군 후포면사무소에서 울진군 소상공인연합회 회장 취임식 및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취임식은 손병복 울진군수를 비롯해 도의원, 군의원, 기관단체장, 소상공인연합회 임원 및 회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취임식은 내외빈의 축사 및 격려사, 회장 취임사, 회장 및 임원 임명장 수여, 임원선서, 기념촬영 등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새로 취임한 박명숙 회장은 “소상공인들의 연대를 강화하여 소상공인들이 마음놓고 경영활동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우리 소상공인연합회가 앞장서서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취임 소감을 전했다. 한편 울진군 소상공인연합회는 2009년 7월 최초 창립하였으며, 울진군 소상공인의 경쟁력 강화와 회원 상호 간 정보 교류 등을 통해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울진군의 약 6,870개의 소상공인이 다양한 업종에 종사하며 울진군 경제의 한 축을 지탱하고 있는데, 이들이 지역 내뿐만 아니라 지역 외부에도 널리 전해질 수 있는 양질의 상품과 서비스를 개발하고 판매하여 매출을 증대시키고 기업가형 소상공인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라고 전하며, “울진군에서도 소상공인 특례보증을 비롯한 다양한 지원

울진군에 어서와, 봄!... 다양하게, 특별하게 즐기는 울진 봄 여행 웅크리고 있던 모든 것들이 기지개를 켜는 봄이다. 무채색의 풍경은 알록달록 화려한 색으로 채워지고, 봄을 즐기려는 상춘 인파로 여기저기 시끌벅적하다. 오늘은 나만의 특별한 여행을 즐기고 싶은 분들을 위해 숲(산림욕), 온천(온천욕), 바다(해수(풍)욕)를 통해 삼욕을 즐길 수 있는 울진의 봄 여행 코스를 소개한다. 숲을 걸어 봄! 신선계곡 온정면 백암산 아래 깊고 푸른 골짜기 신선계곡. 선시골이라고도 불리는 이곳은 신선이 놀던 곳과 같다고 해서 신선계곡이라 불려진다고 전해온다. 계곡전체에 소나무와 참나무가 가득하고 계곡물과 어우러진 갖가지 형상 들의 바위들이 비경을 이루는 곳이다. 신선계곡에 들어서면 깊은 산속에 보기 힘든 웅장한 벽화를 만날 수 있다. 울진 금장광산의 광물찌꺼기 유실 방지 사업으로 세워진 콘크리트 벽에 울진 금강송을 테마로 그려진 벽화이다. 처음 그려졌을 때 보다는 빛이 바래기는 했지만 사실적으로 그려진 옹벽의 벽화는 살아있는 자연과 어우러져 묘한 매력을 선사하며 나름의 포토존 역할을 하고 있다. 계곡 대부분이 암반으로 이루어져 있는 신선계곡은 산행 초보자들도 어려움 없이 오를 수 있다. 탐방로 대부분이 나무데크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