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 부구초등학교(교장 도영진)은 지난 21일 전남도청 김대중강당에서 개최된 ‘제23회 전국 119소방동요경연대회’에서 4-6학년 29명으로 구성된 푸른빛합창단이 ‘산을 지키자’는 노래로 금상을 수상했다.
119소방동요경연대회는 소방청과 한국소방안전원에서 주최하며 교육부가 후원하는 대회로 1999년도에 1회를 시작으로 어린이들이 노래로 자연스럽게 안전을 배우고 익힐 수 있도록 마련되었다.

이번 대회는 전국 시도 유치부 19개팀, 초등부 18개팀이 출전하여 열띤 경연을 벌였으며 부구초는 ‘산을 지키자’라는 소방동요를 불러 전국에서 금상을 수상하였다.
올해 신설된 부구초합창단은 짧은 연습기간에도 지도교사들의 지도 아래 전국 18개 참가팀 중에서 금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으며, 29명의 부구초 합창단은 하나 된 마음으로 이름처럼 멋진 하모니와 열정적인 모습을 선보여 참가 학생들과 관계자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도영진 부구초교장은 “이번 대회를 준비하며 열정적인 마음으로 노력하고 최선을 다해준 푸른빛합창단 학생들이 자랑스럽다. 또한 이런 멋진 하모니를 만들어낼 수 있도록 수고한 지도교사들과 멋진 공연을 위해 수고해주시고 열띤 응원을 보내주신 학부모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최명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