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고등학교(교장 배호식)는 지난 11일부터 24일까지 2주간에 걸쳐서 1, 2학년을 대상으로 교내학교스포츠클럽 배구리그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의 체력증진과 상호간의 협동을 도모하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스포츠클럽리그는 학생들이 선호하는 스포츠종목에 대해 투표를 통해 배구로 선정하였으며, 여학생들의 실력을 감안하여 변형된 규칙으로 진행하였으며, 모든 경기를 학생회가 직접 심판 및 경기 운영을 진행하였다.

코로나 19의 장기화로 3년만에 개최하는 교내학교스포츠클럽대회로 인해 학생들이 모두 나와 경기를 하고 응원함으로써 반친구들이 하나되는 모습이 많이 연출되었다.
이번 행사에서 우승한 황영민 학생(2학년)은 “연습을 포함한 3주간의 리그를 통해 반 친구들과 더욱 우정을 다지는 계기가 되었으며, 무엇보다 우승을 하여 기뻤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울진고등학교 배호식 교장 역시 리그에 앞서 본교 학생들에게 “모든 학생들이 스포츠를 통해 체력 증진을 도모할 수 있었으며, 활기찬 학교 생활을 이어가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격려했다.
최명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