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진해양경찰서(서장 최원식)가 17일부터 10월 14일까지 59일간 울진관내 해양시설을 대상으로 안전대전환 집중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집중 안전점검은 해양오염사고 위험성이 높은 300㎘ 이상 기름 저장시설 6개소를 대상으로 해양오염 비상계획서 이행실태, 오염방지 관리인 임무 준수 여부 등 해양오염사고 대비·대응태세 및 기름 공·수급 시 안전관리 실태 등을 관계기관(지자체, 소방서)과 합동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점검 후 개선이 필요한 시설에 대해서는 신속한 보수·보강을 추진 하고, '안전정보 통합 공개시스템'에 점검결과를 게시하여 지속적인 이력관리에 나설 방침이다.
울진해양경찰서 관계자는 “대규모 해양시설 해양오염사고는 작은 실수 및 시설 결함으로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사업장 스스로 적극적인 안전관리와 사고 대응태세를 갖춰줄 것”을 당부했다.
최명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