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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울진군, 도서관 주간행사 풍성

관내 도서관별 다양한 프로그램 진행

울진군은 제58회 도서관 주간을 기념해 4월 말까지 ‘도서관, 책과 당신을 잇다’라는 주제로 다양한 독서문화행사를 운영한다.

 

오는 12일부터 18일까지 지정된 도서관 주간은 독서와 도서관의 중요성을 홍보하고, 도서관을 지역주민의 소통의 장으로 만들기 위해 매년 전국에서 시행하고 있는 독서 행사이다.

 

울진군은 올해 도서관 주간을 맞아 죽변, 울진남부, 작은도서관 등 에서 저자특강, 체험프로그램, 이벤트 등 전 계층이 참여할 수 있는 독서문화행사를 운영할 예정이다.

 

먼저, 저자특강은 죽변면도서관에서 ‘슈퍼거북 슈퍼토끼’ 유설화 작가와의 만남(4.10)이 진행되고, 울진남부도서관에서는 이주희 작가와의 만남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여행법’(4.30)을 진행한다.

 

또한, 체험프로그램으로는 죽변면도서관의 출동!책책빵빵-그림책읽고 책놀이(4.16)와 도서관에서 원데이쿠킹(4.17)이 있고, 울진남부도서관은 감사의 편지쓰기(4.12~30), 울진작은도서관은 책의 제목을 맞혀라(4.12~18)가 진행된다.

 

근남작은도서관은 마크라메 월행잉 만들기(4.13), 매화작은도서관은 북아트 키트 ‘나만의책’(4.12~18), 엄마와 함께 쿠키만들기(4.16), 손바느질 손수건 만들기(4.16)가 진행되고, 평해작은도서관은 네트미니크로스백 만들기(4.5), 온정작은도서관은 OHP필름에그림그리기(4.13), 꽃씨뿌리기‘봄이왔나봄’(4.16)이 진행되며, 흥부작은도서관에는 마크라메 키링만들기(4.12), 어린이집아이들과 ‘도서관에서놀자’ 등의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더불어 4월 행사를 더욱 풍성하게 해줄 이벤트도 진행된다.

 

울진남부도서관은 대출정지가 해제되고, 울진작은도서관은 4월 23일 세계 책과 저작권의 날 기념 새싹채소재배키트를 증정하며, 근남작은도서관은 양순이와 함께 틀린그림찾기, 온정작은도서관은 명언필사, 책제목으로 끝말잇기‘책으로 잇다’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흥부작은도서관은 독서퀴즈 연이와버들도령, 말풍선채우기 등 오프라인 이벤트가 예정되어 있고, 기성작은도서관의 도서관을 부탁해와 평해작은도서관의 우리동네‘순례주택’찾아라, 흥부작은도서관의 ‘도서대출하고 인증사진올리고~선물받고~ ’등과 같은 다채로운 온라인 이벤트가 이어질 예정이다.

 

이밖에 각 도서관에서는 원화 전시와 과년호 잡지배부 등의 행사를 상시 운영하며 군민들이 책과 친해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행사에 참여를 희망하는 분들은 울진군통합도서관 홈페이지(http://lib.uljin.go.kr)공지사항을 통해 행사 세부내용과 참가방법, 신청기간을 확인하고 참여하면 된다.

 

장현용 문화관광과장은 “따뜻한 봄을 맞아 각 도서관에서 준비한 다양한 도서관 주간행사로 산불과 코로나에 지친 군민들이 휴식과 독서의 즐거움을 느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최태하 기자

 


울진군의료원, 효율적인 응급환자 이송을 위한 소통 간담회

울진군의료원(원장 조영래)은 지난 16일 의료원 건강검진실 4층 대회실에서 응급실 의료진 및 울진소방서 구급대원, 울진군 노인요양원, 엘요양원 관계자등 15여 명이 참석해 효율적인 응급환자 이송을 위한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구급대원과 의료진의 신속·정확한 정보전달과 협업을 통해 응급환자에게 효과적인 응급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간담회 내용으로는 ▲의료대란으로 병원 선정이 힘들어진 119구급대 이송 환자 수용률 향상 방안 ▲실무자 간 상호 의견 소통 ▲지역 특성에 맞는 이송 응급의료서비스 협력체계 구축 방안 등으로 진행됐다. 한창완 울진소방서장은 “울진의료원 및 요양원과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군민들에게 고품질의 구급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조영래 울진군의료원장은 “119구급대원과 응급의료인력 간의 업무협조를 통하여 불필요한 갈등을 예방하고 울진군에서 발생하는 응급환자에게 양질의 의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울진소방서 및 관내 요양원과 긴밀하게 협조하여 울진군민들을 위한 최상의 응급의료서비스 및 체계화에 앞장서겠다고 상호 다짐했다”라고 전했다. 최태하 기자

울진군, 어선사고 근절을 위한 안전조업교육 실시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18일부터 25일까지 어선 사고와 어선원 피해 근절을 위해 수협중앙회(어선안전조업본부)주관으로 2024 어업인 안전조업 교육을 시행한다. 어선안전조업법에 따르면 어선의 소유자와 종사자는 어선안전조업국에서 실시하는 안전조업 교육(연 1회, 4시간 이내)을 이수해야 하며, 올해 어업인 안전교육은 총 10회 670여 명을 대상으로 시행한다. 울진군의 경우 최근 3년간 연평균 130여 건의 크고 작은 어선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으며, 어선 사고 중 대부분은 기관 고장, 추진기 고장 등의 단순 사고였지만 인명피해를 수반하는 중대 사고도 약 5%에 달한다. 이번 교육에서는 ▲안전조업 문화확산을 위한 제도와 정책 ▲구명조끼 착용 철저 ▲조업 안전정보 상시 청취 독려 ▲어선 안전운항 및 안전행동 요령 등이 진행된다. 군은 교육 이외에도 중대재해 및 어선 안전사고 예방체계 구축을 위해 안전 장비 등을 우선 지원하는 등 선제 대응 방안을 마련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사고는 예측할 수 없는 상황에서 발생하지만 우리는 이를 예방하고 준비할 수 있다”라며 “어업인 여러분들께서도 안전사고 예방과 안전의식 제고를 위해 작업 현장에서 구명조

울진군, 어버이날 공연 '쎄시봉 콘서트' 개최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오는 5월 8일 울진연호문화센터에서 어버이날 추억의 '쎄시봉 콘서트'를 개최한다. ‘쎄시봉 콘서트’는 유료 공연으로 진행되며 전석 2만원(울진·영덕 군민 1만원)으로, 티켓 판매는 선착순으로 인터넷과 현장예매가 함께 실시될 예정이다. 인터넷 예매는 23일부터 울진군 통합예약시스템과 티켓링크를 통해 진행되며, 현장 예매는 연호문화센터와 울진문화예술회관에서 23일과 24일 10시부터 18시까지 양일간 운영된다. 지방소멸대응기금으로 개최하는 본 공연은 ‘쎄시봉’을 거친 포크를 대중화한 영원한 가객 송창식, 대중음악과 성악을 접목시킨 선구자 조영남, 낭만음악 쎄시봉의 신사 김세환이 출연한다. 이번 공연은 기존 쎄시봉의 곡들에 다양한 장르를 크로스 오버하여 중·장년 세대는 그 시절의 향수를, 젊은 세대는 그 시절의 음악을 접할 수 있는 노래와 연주들로 여러 세대에 공감되는 힐링의 시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울진·영덕 이웃사이 공연 개최로 상호 소통의 시간 및 다양한 문화 향유의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간의 문화 교류를 통해 지방소멸위기를 함께 극복해 갈 수 있는 기회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공연



울진군, 어선사고 근절을 위한 안전조업교육 실시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18일부터 25일까지 어선 사고와 어선원 피해 근절을 위해 수협중앙회(어선안전조업본부)주관으로 2024 어업인 안전조업 교육을 시행한다. 어선안전조업법에 따르면 어선의 소유자와 종사자는 어선안전조업국에서 실시하는 안전조업 교육(연 1회, 4시간 이내)을 이수해야 하며, 올해 어업인 안전교육은 총 10회 670여 명을 대상으로 시행한다. 울진군의 경우 최근 3년간 연평균 130여 건의 크고 작은 어선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으며, 어선 사고 중 대부분은 기관 고장, 추진기 고장 등의 단순 사고였지만 인명피해를 수반하는 중대 사고도 약 5%에 달한다. 이번 교육에서는 ▲안전조업 문화확산을 위한 제도와 정책 ▲구명조끼 착용 철저 ▲조업 안전정보 상시 청취 독려 ▲어선 안전운항 및 안전행동 요령 등이 진행된다. 군은 교육 이외에도 중대재해 및 어선 안전사고 예방체계 구축을 위해 안전 장비 등을 우선 지원하는 등 선제 대응 방안을 마련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사고는 예측할 수 없는 상황에서 발생하지만 우리는 이를 예방하고 준비할 수 있다”라며 “어업인 여러분들께서도 안전사고 예방과 안전의식 제고를 위해 작업 현장에서 구명조

울진군에 어서와, 봄!... 다양하게, 특별하게 즐기는 울진 봄 여행 웅크리고 있던 모든 것들이 기지개를 켜는 봄이다. 무채색의 풍경은 알록달록 화려한 색으로 채워지고, 봄을 즐기려는 상춘 인파로 여기저기 시끌벅적하다. 오늘은 나만의 특별한 여행을 즐기고 싶은 분들을 위해 숲(산림욕), 온천(온천욕), 바다(해수(풍)욕)를 통해 삼욕을 즐길 수 있는 울진의 봄 여행 코스를 소개한다. 숲을 걸어 봄! 신선계곡 온정면 백암산 아래 깊고 푸른 골짜기 신선계곡. 선시골이라고도 불리는 이곳은 신선이 놀던 곳과 같다고 해서 신선계곡이라 불려진다고 전해온다. 계곡전체에 소나무와 참나무가 가득하고 계곡물과 어우러진 갖가지 형상 들의 바위들이 비경을 이루는 곳이다. 신선계곡에 들어서면 깊은 산속에 보기 힘든 웅장한 벽화를 만날 수 있다. 울진 금장광산의 광물찌꺼기 유실 방지 사업으로 세워진 콘크리트 벽에 울진 금강송을 테마로 그려진 벽화이다. 처음 그려졌을 때 보다는 빛이 바래기는 했지만 사실적으로 그려진 옹벽의 벽화는 살아있는 자연과 어우러져 묘한 매력을 선사하며 나름의 포토존 역할을 하고 있다. 계곡 대부분이 암반으로 이루어져 있는 신선계곡은 산행 초보자들도 어려움 없이 오를 수 있다. 탐방로 대부분이 나무데크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