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 금강송면(면장 김영동)은 지난 22일 스타키보청기 울진센터(대표 서복자)로부터 음성 증폭기를 기증받았다고 밝혔다.
금강송면사무소는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민원인과 공무원 사이에 유리칸막이가 가로막혀있고, 마스크 착용으로 목소리를 잘 알아듣지 못해 민원인들이 불편한 상황이었다.

특히 난청으로 힘든 노인, 장애인들이 민원업무로 방문할 경우 의사소통하기가 더 어려웠는데 기증 받은 음성증폭기를 민원대에 비치하여 목소리를 잘 들을 수 없었던 민원인들에게 잘 알려드릴 수 있게 되었다.
민원업무로 방문하신 고령의 어르신은 “잘 들리지 않던 목소리를 시원하게 들으니 신기하고 세상 참 좋아졌다”고 말했다.
서복자 스타키보청기울진센터대표는 “난청으로 힘든 민원인들뿐만 아니라 행정 소통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최태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