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사교육 의존 없이 자신만의 학습법으로 꿈과 진로를 찾아가는 실천 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제8회 사교육 없는 학습 실천 우수사례 공모전'을 개최한다.
대구 초·중·고 학생 및 재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는 누구나 공모전에 참여할 수 있으며, 응모 서류는 11월 2∼27일까지 이메일 또는 우편으로 접수한다.
응모 분야는 '학생 부문'과 '학부모 부문'으로 나뉘며, 학생 부문은 ▲사교육 대신 나만의 학습법으로 공부하고 있는 사례, ▲원격수업에서 집중도를 유지하며 학습하는 자기주도적 학습 전략 및 사례, ▲사교육 대신 나만의 방법으로 특기 개발, 자기 성장을 이룬 사례, ▲학교 교육활동에 충실하게 임해 꿈과 진로를 찾아가는 사례 등을 공모한다.
학부모 부문은 ▲자신만의 자녀 교육 방법을 개발해 자녀와 함께 노력한 사례, ▲공교육 또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자녀를 교육한 사례, ▲원격수업 기간 자녀가 자기주도적으로 학습하도록 교육한 사례 등을 공모한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한 학습 공백으로 자기주도학습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어 우수사례 발굴 및 공유가 더욱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총 26편의 '나만의 학습법' 및 '자녀교육' 우수사례를 선정하고 상장 및 부상(상품권)을 수여해 다양한 방식의 자기주도적학습 아이디어를 실천하고 있는 학생과 학부모의 참여를 독려하고자 한다.
선정 결과는 12월 초 대구시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며, 공모전 입상작은 사교육 경감을 위한 홍보자료로써 활용돼 사교육 인식 개선 및 올바른 교육 문화를 확산하는 데 기여할 것이다.
자세한 공모 내용은 대구시교육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시 교육청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교육 환경이 달라져 고민이 깊어진 지금, 이러한 상황을 이겨내기 위해 자신에게 맞는 학습 방법으로 꿈을 향해 한 걸음씩 나아가는 학생과 자녀에게 맞는 학습 방법을 찾아 교육하고 있는 학부모님의 실천 사례는 사교육에 의존하지 않고 자녀를 교육하고자 하는 학부모와 학생에게 좋은 길라잡이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도 대구교육청은 모범 사례를 발굴하고 홍보해 사교육 경감을 위한 인식 개선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시교육청은 지난해 '제7회 사교육 없는 학습 실천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학생 부문 최우수 1편, 우수 6편, 장려 12편과 학부모 사례 최우수 1편, 우수 2편, 장려 2편(총 26편)을 선정해 전 학교에 안내하는 등 사교육에 의존하지 않는 학습법이나 자녀교육법을 공유하기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고 있다.
<자료출처 : 대구교육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