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군수 손병복)은 50세 이상 군민을 대상으로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을 연중 실시한다.
대상포진은 어릴 때 앓았던 수두 바이러스가 잠복해 있다가 면역력이 약해지기 쉬운 고령층에서 발생 위험이 높아지므로 예방접종이 중요하다.
울진군은 지난 2023년부터 대상포진 무료 접종대상자를 확대하여, 울진군에 주소를 1년 이상 둔 50세 이상 군민에게는 대상포진 생백신 1회 무료 접종을 지원해주고 있다. 과거 대상포진 접종이력이 있거나 생백신 금기자는 제외대상이다.
대상포진 예방접종은 울진군보건소와 평해읍보건지소, 관내 위탁의료기관 9개소에서 접종 가능하며, 접종대상자는 방문 전 의료기관에 전화를 하고, 신분증과 주민등록초본을 지참하여 방문해야 한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50세 이상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은 군민들의 건강한 노후의 첫걸음으로,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최태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