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군수 손병복)은 오는 1월 2일부터 아토피·천식 예방관리사업의 일환으로 아토피 피부염 소견을 가진 만 18세 미만(07년~25년) 대상자에게 보습제(로션 또는 크림)를 지원한다.
아토피 피부염은 만성 알레르기 염증성 피부질환으로 붉은 발진과 심한 가려움증이 특징이며, 특히 70~80%는 소아로 알려져 있다. 아토피 피부염의 관리는 보습 요법으로 피부의 건조를 최소화하고 피부 청결의 유지가 중요하다.
보습제 지원대상은 울진군 거주 증명서(주민등록등본 또는 초본) 1부, 아토피(L20) 진단 코드가 포함된 서류(진단서, 소견서, 진료확인서 등) 1부를 보건소 모자보건실에 방문하여 제출하고 신청서를 작성하면 상·하반기 각각 1회(연 2회) 지원받을 수 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아토피 피부염으로 고통받는 대상들이 보습제 지원으로 건강한 생활의 보장과 삶의 질 향상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최태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