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 후포면(면장 김진국)은 지난 18일 희망2025 나눔캠페인 성금모금행사장 일원에서 ‘우리 먼저 인사 합시다’란 슬로건으로 행사장을 찾는 지역 주민과 자원봉사자 그리고 면사무소 직원들이 함께 ‘인사 문화 실천 캠페인’을 전개했다.
후포면은 지난 5월부터 면사무소 직원이 ‘먼저 인사하기’를 선도적으로 실천하고 있으며, 지난 11월에는 후포면 이장협의회와 함께 지역민의 일상에서 자연스레 우러나는 인사문화가 정착되도록 캠페인을 펼친 바 있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지역 주민 및 상인들이 밝은 표정으로 인사를 주고받는 모습을 보여 ‘먼저 인사하기’가 생활 속에 서서히 자리를 잡아 가고 있음을 활기찬 분위기로 몸소 느낄 수 있었다.
김진국 후포면장은 “날씨는 추웠지만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마음이 추위를 녹여 주었다”라며 “향후에도 캠페인을 통해 먼저 인사하는 문화가 지역에 정착되어 소외받는 사람이 없는 따뜻하고 정 있는 후포면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최태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