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 매화면(면장 이만호)은 지난 19일 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관내 기관 단체장과 이장, 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무후제를 봉행했다.
매화면 무후제는 매년 음력 10월에 택일하여 실시하고 있으며 후손 없이 세상을 떠나며 자신의 재산을 국가와 지방단체에 기증한 고인 19분의 넋을 기리는 제사이다.
제례는 초헌관에 이만호 매화면장, 아헌관은 장병천 노인회부회장, 종헌관은 신완섭 면유도회장이 맡았으며, 제물과 제사상은 매화면 새마을 부녀회(회장 이정희)에서 정성을 다하여 준비하여 봉행했다.
이만호 매화면장은 “고인의 넋을 기리는 무후제 봉행에 함께 해주신 모든 분들과 제물 준비에 수고해 주신 새마을부녀회에 감사드리며, 주민과 함께하는 매화면 만들기에 더욱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최태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