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12 (화)

  • 맑음동두천 14.8℃
  • 맑음강릉 16.3℃
  • 맑음서울 15.6℃
  • 맑음대전 13.9℃
  • 맑음대구 16.5℃
  • 맑음울산 15.9℃
  • 맑음광주 16.1℃
  • 맑음부산 18.1℃
  • 맑음고창 13.7℃
  • 구름많음제주 18.0℃
  • 맑음강화 11.7℃
  • 맑음보은 13.4℃
  • 맑음금산 12.7℃
  • 맑음강진군 16.7℃
  • 맑음경주시 14.1℃
  • 맑음거제 14.1℃
기상청 제공

사회

기성면, 행복나눔급식센터 준공 및 무료 급식행사 개최


울진군 기성면 주민자치위원회(회장 이방세)는 지난 11일 행복나눔급식센터에서 손병복 울진군수, 도의원, 울진군의회의원, 기성면노인회 분회, 자원봉사자회 등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 및 무료급식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많은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맛있는 한끼를 먹을 수 있었는데 무료 급식인만큼 자원봉사자회에서 음식을 만들어 주었고 내 부모님처럼 생각하면서 배식에도 동참하기 때문에 혹시나 부족함이 없는지 더욱 신경을 썼다.

 


또한 이번 행사의 계기로 어르신들과 함께 음식을 먹으며 소통하는 소중한 시간이었으며, 나눔을 두 배로 전하는 따뜻한 마음만큼은 어르신들께도 잘 전달되었기를 바란다고 하였다. 

 

이방세 기성면 주민자치위원장은 “앞으로 더불어 사는 밝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무료 나눔행사를 꾸준히 이어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최태하 기자

 


대한민국의 숨, 울진에서 숨-쉬세요!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이틀간 여행 인플루언서 ‘디노’와 함께하는 울진 웰니스 팸투어를 진행했다. 울진군과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팸투어는 4년 연속 우수 웰니스관광지로 선정된 금강송에코리움을 중심으로 성류굴, 죽변해안스카이레일 등 울진의 청정 자연을 흠뻑 느낄 수 있는 일정으로 구성됐다. 특히 비누 만들기 테라피 프로그램과 싱잉볼 명상으로 진행되는 힐링 프로그램, 숲길을 거닐며 맑은 공기와 금강송의 푸르름을 만끽할 수 있는 ‘숲치유 프로그램’은 일상에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다는 점에서 참가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팸투어 참가자는 “고요한 자연 속에서 오롯이 나에게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 너무 좋았다. 깨끗한 공기와 상쾌한 피톤치드 향 덕분에 몸과 마음이 더 가벼워진 기분이 든다”라고 말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우리가 일상을 살아가기 위해 꼭 필요한 것이 치유와 휴식이라고 생각한다”라며, “대한민국에서 가장 맑은 공기를 가진 울진에서의 시간이 참가자들의 일상 속에 또렷한 쉼표로 새겨졌길 바라며, 울진군이 더 많은 사람들에게 숨 쉴 수 있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울진군공공노조협의회, 따뜻한 겨울 나눔으로 이웃사랑 실천

울진군공공노조협의회(회장 장상묵)는 지난 8일, 평해읍과 온정면에 거주하는 연탄 사용 가구 2곳에 총 1,400장의 연탄을 전달하며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했다. 이번 연탄 나눔 행사에는 울진군공공노조협의회 회원 20여 명이 참여하여 직접 연탄을 배달하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격려를 전했다. 울진군공공노조협의회는 울진군 관내 9개 기관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매년 겨울철마다 어려운 이웃을 위한 연탄 나눔 행사를 꾸준히 진행해 오고 있다. 특히, 올해는 이른 추위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을 위해 나눔 행사를 앞당겨 진행하게 되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전달된 연탄은 지역 내 저소득층 가정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김광욱 평해읍 읍장과 울진군의회 김정희 의장은 “이웃을 위해 꾸준히 나눔을 실천하는 울진군공공노조협의회에 감사드린다”라며 “지역 사회의 따뜻한 정이 더욱 확산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울진군공공노조협의회 장상묵 회장은 “작은 나눔이지만, 추운 겨울을 준비하는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기를 전하고자 한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상생하며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최태하




울진군에 어서와, 봄!... 다양하게, 특별하게 즐기는 울진 봄 여행 웅크리고 있던 모든 것들이 기지개를 켜는 봄이다. 무채색의 풍경은 알록달록 화려한 색으로 채워지고, 봄을 즐기려는 상춘 인파로 여기저기 시끌벅적하다. 오늘은 나만의 특별한 여행을 즐기고 싶은 분들을 위해 숲(산림욕), 온천(온천욕), 바다(해수(풍)욕)를 통해 삼욕을 즐길 수 있는 울진의 봄 여행 코스를 소개한다. 숲을 걸어 봄! 신선계곡 온정면 백암산 아래 깊고 푸른 골짜기 신선계곡. 선시골이라고도 불리는 이곳은 신선이 놀던 곳과 같다고 해서 신선계곡이라 불려진다고 전해온다. 계곡전체에 소나무와 참나무가 가득하고 계곡물과 어우러진 갖가지 형상 들의 바위들이 비경을 이루는 곳이다. 신선계곡에 들어서면 깊은 산속에 보기 힘든 웅장한 벽화를 만날 수 있다. 울진 금장광산의 광물찌꺼기 유실 방지 사업으로 세워진 콘크리트 벽에 울진 금강송을 테마로 그려진 벽화이다. 처음 그려졌을 때 보다는 빛이 바래기는 했지만 사실적으로 그려진 옹벽의 벽화는 살아있는 자연과 어우러져 묘한 매력을 선사하며 나름의 포토존 역할을 하고 있다. 계곡 대부분이 암반으로 이루어져 있는 신선계곡은 산행 초보자들도 어려움 없이 오를 수 있다. 탐방로 대부분이 나무데크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