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군수 손병복)은 지난달 30일 공무원, 울진군종합자원봉사센터 관계자, 자원봉사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통합자원봉사지원단 재난대응 도상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재난 시 민관의 효율적 지원체계 구축을 위하여 타 시·군 통합자원봉사지원단의 재난 대응 사례 소개, 재난 시 자원봉사자의 역할 등에 대한 강의를 진행하였다.
또한 가상의 재난 상황을 대비하여 이재민 구호 텐트를 직접 설치하는 훈련을 하고, 텐트 생활을 체험하며 이재민 어려움에 대한 토론을 통해 실전 대응 능력 강화에 노력을 기울였다.
이날 참여한 한 봉사자는 “오늘 교육으로 재난이 생겼을 때 봉사자로서 해야 할 역할이 무엇인지 알 수 있어서 유익했다”라고 하였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재난 발생 시 통합자원봉사지원단 설치를 통해 민관이 조직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항상 준비하고 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울진군은 대규모 재난·재해 상황에 대비하여 신속한 대응체계를 확립하고, 현장 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하여 통합자원봉사지원단 도상훈련을 매년 2회씩 진행하고 있다.
최태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