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군수 손병복)은 오는 7일부터 이틀간 죽변운동장에서 족구동호인 간 상호친목을 도모하고 우애를 증진하기 위해 ‘제20회 울진금강송배 전국 동호인 초청 족구대회’를 개최한다.
경상북도족구협회·울진군족구협회와 울진군체육회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83개팀 선수와 임원 약 8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다.
족구는 공 하나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생활스포츠인 구기종목으로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에서도 즐기는 인구가 늘고 있는 종목이다.
경기는 초청 일반부, 경북 2부, 경북 3부, 경북 여성부, 울진 관내부, 초청 40부로 예선은 조별리그전으로 결선은 토너먼트로 진행된다. 특히 젊은 층의 초청 40부가 올해 재신설되어 생활체육으로서의 체력증진 및 저변확대를 도모했다는 평가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전국에서 초미세먼지농도가 가장 낮은 청정한 울진에서 저마다 평소 갈고닦은 기량으로 선전을 펼치길 기대한다”라며 “본 대회가 족구동호인간 상호 친목을 도모하고 우애를 증진하는 전국대회로 자리잡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최태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