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은 오는 2024년 동해선 철도 개통과 관련해 울진군 내 건설 중인 7개역 역명을 제정하고자 4일부터 15일까지 지역주민의 의견을 수렴한다. 울진군은 국토부 ‘철도 노선 및 역의 명칭 관리지침’에 따라 이해하기 쉽고 부르기 쉬우며, 지역의 대표성을 지닐 수 있는 이름으로 가장 많이 알려진 지명이거나 해당 지역과 연관성이 뚜렷하고 지역 실정에 부합되는 명칭이면 된다고 밝혔다. 역명 제정에 의견이 있는 주민은 울진군 홈페이지의 고시/공고란에서 의견서를 내려 받아 작성 후 울진군청 건설과 또는 각 읍면사무소에 방문·우편으로 제출하면 되며, 의견수렴 후 울진군 지역지명위원회 심의와 4월 이후 국토교통부 역명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역명이 최종 확정된다. 한편, 2002년 착공한 동해선 철도는 166.3km에 총사업비 3조 4,000억원이 투입되어 2024년 개통목표로 현재 85%의 공정을 보이고 있으며, 완공 시 국가기간철도망 확충 및 동해안 관광통행 수요를 분담할 것으로 예상된다. 표남호 건설과장은 “국가 균형발전에 큰 기여를 할 동해선 철도 역명 제정에 군민 여러분의 많은 의견을 바란다”고 전했다. 최태하 기자
울진군은 지난 3일 한국지질자원연구원, 환동해산업연구원과 ‘환동해 마린펠로이드 바이오산업 플랫폼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동해 해양머드의 새로운 가치창출에 관한 주제발표와 환동해 마린펠로이드 활용 바이오산업 플랫폼 구축 기본구상계획 관련 용역사업 착수보고도 함께 가졌다. 펠로이드(peloid)는 천연머드를 온천수나 해수와 오랜 시간 반응시켜(이를 숙성 과정이라 함) 약리적 효능이나 화장품 기능을 갖게 만든 머드소재로 유럽과 남미에서는 이미 테라피 산업용으로 사용되고 있다. 특히, 해양머드를 활용한 뷰티·테라피 산업은 인간 건강의 질을 중시하는 사회적 분위기에 편승하여 급속도로 발전하고 있으며, 대표적으로 이스라엘 사해머드(Dead sea mud)를 들 수 있다. 사해머드는 이미 브랜드화화여 머드팩, 화장품, 펠로테라피(Pelotherapy) 용도로 고가에 판매되고 있으며, 최근 알래스카 빙하머드(Glacier mud)도 출시되고 있어 뷰티․테라피 산업에서 해양머드를 대상으로 한 글로벌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상황이다. 울진 후포분지는 일명 ‘왕돌초’로 알려진 후포퇴가 퇴적물의 이동을 막고 있는 해저 지형으로 양질(평균 10µm)의 머드가
울진군 울진읍(읍장 최선광)은 지난 2일 울진읍사무소에서 한시적 일자리 제공 프로그램인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의 사업안내와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은 실업자와 저소득 취약계층의 직접일자리 창출과 생계안정을 도모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사업으로, 이번 교육은 현장 투입에 앞서 안전교육을 실시하여 작업 중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사고에 대해 예방 차원에서 진행되었다. 올해는 ‘2022~2023 울진방문의 해’를 맞이해 깨끗하고 쾌적한 울진 만들기를 위해 3월 2일부터 6월 30일까지 4개월간 울진읍 관광지 및 도로·하천변 등에서 환경정화활동을 할 예정이다. 최선광 울진읍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느끼는 지역주민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울진방문의 해 관광객을 맞이하기 위한 환경정비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며, “안전관리를 철저히 하여 사고 없이 건강하게 끝까지 활동에 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최태하 기자
울진군은 한시적 일자리 제공을 통해 취업 취약계층의 생활안정을 도모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하여 2일부터 상반기 지역일자리사업을 시행한다. 올해 상반기 지역일자리사업은 오는 6월까지 4개월 간 진행되며 공공근로사업,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 지역방역일자리사업으로 나누어 군청과 보건소를 포함한 10개 읍·면 사업장에서 83명의 대상자가 참여한다. 이번 사업은 실업자와 저소득 취약계층의 직접일자리 창출과 생계안정 도모를 위한 사업으로서, ‘2022~2023 울진방문의 해’를 맞이하여 깨끗하고 쾌적한 울진 만들기를 위해 환경정비, 전통시장 주차관리, 생활방역 및 코로나19 예방접종 콜센터 운영 등 각 사업장에서 현장행정 중심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백운화 일자리경제과장은 “지역일자리사업에 대한 군민의 관심을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의 고통을 조금이나마 느낄 수 있었다”며, “이번 사업이 저소득 실업자와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하여 생계를 보장할 뿐만 아니라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를 바라며, 코로나19 방역대응으로 사업장 안전관리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전했다. 최태하 기자
울진군은 단지별 공동방제를 통한 병해충의 효율적 방제를 위해 오는 3월 31일까지 읍면 산업부서에서 벼 병해충 공동방제사업 접수를 받는다. 이 사업은 무인헬기와 드론을 활용해 대규모 면적을 단기간 공동방제하여 벼 병해충 사전 방제 효과를 높이고, 피해를 최소화하여 방제 노동력과 농가 경영비를 절감하는 사업으로 울진군과 관내 농협이 협업하여 추진한다. 주요 방제대상은 벼 출수기에 많이 발생하여 쌀 품질을 저하하는 도열병, 문고병과 기상변화에 따라 일시에 많이 발생할 우려가 있는 멸구류, 혹명나방 등의 비래해충이다. 울진군은 무인항공 병해충 공동방제 사업을 지난 2012년부터 10여 년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관내 벼 재배 농업인의 노동력과 경영비 절감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농업기술센터 식량작물팀(☎054-789-5240~3)으로 문의하면 된다. 황증호 울진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병해충 공동방제 사업을 희망하는 관내 농업인들이 모두 신청하여 지원받을 수 있기를 바라며, 한해 영농계획을 잘 수립하여 풍요로운 가을을 맞이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최태하 기자
울진군은 지난 24일 금강송면 일원에서 사과·배 재배 농가 23호를 대상으로 과수화상병 약제방제 연시회를 개최하여 사전예방을 위한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이날 연시회에서는 사과·배 재배농가에 동계 및 개화기 방제약제를 배부하고, 적정 희석배수 및 살포 방법을 비롯한 농약 안전 사용법을 집중 교육했다. 이에 앞서 울진군은 지난 1월 13일 농업인 대표와 과수화상병 약제방제 협의회를 개최하여 약제 품목을 선정하는 등 적극적인 사전 예방 대책을 강구한 바 있다. 울진군은 지난 2014년 지역특화사업을 시작으로 과수재배 농가를 육성하고 있으며 금강송면, 온정면을 중심으로 20여 농가에서 12ha의 사과를 재배하고 있다. 군은 과수화상병 사전예방을 위한 행정명령을 2월 25일자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주요 내용은 △과수 농작업자 교육 이수 의무 △농작업 인력·장비·도구 등 소독 의무 △사전예방 약제 살포 의무 △과수 경작자 영농일지 기록 의무 △겨울철 사전예방 궤양제거 의무 등으로 예방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자세한 문의는 농업기술센터 경제작물팀(☎054-789-5250~2)으로 하면 된다. 황증호 울진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과수화상병은 치료 약제가 없어 예방 차원
울진군은 지역특화작물인 해방풍의 생력화 재배기술 개발과 소득작목 육성을 위해 경상북도농업기술원 봉화약용작물연구소와 공동연구를 추진한다. 울진군은 지금까지 봉화약용작물연구소, 유기농업연구소 등과 공동연구를 수행해 해방풍 종자 생산, 육묘, 친환경재배 등 재배기술을 개발, 농가에 보급해 왔으며 해방풍의 재배기반 확충과 명품단지 조성을 위해 시설하우스 보급, 재배기술 개발, 특산품 개발을 추진하여 왔다. 하지만 기존의 시설하우스 내 토경재배는 작업자가 장시간 쪼그려 앉아 작업을 해야 하는 문제가 있고 연작장해로 생산성이 낮았다. 이를 개선하고자 농업기술센터 내 시설하우스 1동(330㎡)을 신축하여 작업편의성을 도모하고, 노동력 절감과 생산성 증대 효과가 기대되는 고설 베드재배와 양액재배 기술을 적용해 도농업기술원과 공동연구를 추진하게 되었다. 황증호 울진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노동생산성을 높이고 농가별 재배기술 차이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고설 양액재배 기술이 중요하며, 도농업기술원과 공동으로 재배기술을 개발해 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최태하 기자
울진군은 '2022~2023 울진방문의 해' 및 '2023 경북도민체전'에 대비하여 식생활 문화 변화에 따른 소비자 요구에 부응하고자 오는 3월 8일까지 일반음식점 입식테이블 교체 지원 신청을 받는다. 지원대상은 식사류를 주로 취급하는 관내 일반음식점 약 120개소로, 좌식테이블을 입식테이블로 교체하기 위한 테이블·의자 구입에 필요한 비용의 80%를 지원하며 업소당 최대 250만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조건은 영업신고 후 6개월 이상 운영 중이어야 하며, 공고일 기준 1년 이내에 영업정지(과징금)이상의 행정처분을 받지 않은 업소로 영업자는 보조금을 지원받은 후 3년 이상 유지관리를 해야 한다. 울진군은 사업대상자 선정에 공정을 기하기 위해 영업기간, 영업장 면적, 매출액 등을 고려하며 위생등급제, 모범음식점, 안심식당 지정업소 등에 가점을 부여한다. 신청방법은 울진군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지원신청서 및 제출양식을 내려 받아 작성 후 울진군청 환경위생과 위생팀(☎054-789-6691~3)에 방문 신청하거나 한국외식업중앙회 울진군지부(☎ 054-783-2042)로 문의하면 된다. 이성호 환경위생과장은 “이번 지원사업으로 고객편의 및 위생수준이 향상되어 신뢰
울진군은 관내 농업인의 일손부족을 해소하고 안정적인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오는 3월 2일부터 울진군 농촌인력중개(지원)센터를 본격 운영한다. 군은 2개 센터에 5개 반 73명의 인력을 확보하여 일손이 필요한 농가에 지원할 계획이며, 특히 올해는 원거리 이동에 따른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지역할당제를 추진한다. 울진읍, 북면, 금강송면, 근남면, 죽변면 등 북부권역은 농촌인력지원센터(농협중앙회 울진군지부, ☎ 054-783-1555)에서 인력을 지원하고, 평해읍, 매화면, 기성면, 온정면, 후포면 등 남부권역은 농촌인력중개센터(남울진농협 온정지점 ☎054-787-8324)에서 지원할 예정이다. 다만, 3월 중 인력지원은 농촌인력지원센터(농협중앙회 울진군지부)에서 총괄 지원하고 4월부터는 지역할당에 따라 2개 센터에서 각각 지원하게 된다. 올해 농촌인력중개(지원)센터의 근로자 일당은 8만원으로 정했고, 인건비 중 2만5천원은 군에서 지원하고 나머지 5만5천원은 농가에서 부담하게 된다. 전극중 미래농정과장은 “농촌의 고령화와 코로나19 영향으로 농촌인력 수급에 어려움을 겪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최태하 기자
울진군은 월변교(명성탕) 앞 사거리에 교통운영체계 선진화와 차량운행의 효율성을 도모하기 위해 회전교차로 설치사업을 추진한다. 월변교 앞 사거리는 현대아파트에서 연호정 방향의 진입차량과 군청에서 말루 방향의 진입차량이 혼재되어 있고, 인근의 무분별한 주차차량 및 과속차량들로 인해 교통사고 위험이 있어 시설개선이 필요한 곳이다. 3월 중 착공 예정인 회전교차로는 사업현장 규모 및 주 통행차량을 고려하여 1차로형의 소형 회전교차로로 계획하였으며, 회전교차로는 교차로 중앙에 원형교통섬을 두고 차량들이 우회하면서 신호 없이 교차로를 빠져나가는 방식으로 회전차량이 우선 회전하고 진입차량은 일단 정지 후 회전차량에게 양보 후 여유가 있을 때 진입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최근 인근 시군에서도 회전교차로 설치 후 교통사고 감소 효과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교통체증 해소 효과도 있어 설치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김상률 도시새마을과장은 “회전교차로는 평면교차로에 비해 상충횟수가 적고 저속주행으로 운영되어 교통사고 예방의 효과가 있어 사업완료 후 주민들의 만족도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며, “사업기간 중 통행에 불편하더라도 주민들의 많은 협조를 바란다”고 전했다. 최태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