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은 오는 2월 7일부터 21일까지 울진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식품가공 전문지식과 기술함양을 위한 ‘식품가공기능사 자격증 취득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식품가공기능사는 식품화학, 식품위생학, 식품가공 및 가공장비에 관한 전문 지식을 습득하고, 농·축·수산식품 산업현장에서 식품제조 및 가공 업무를 전문적으로 담당할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시행하는 국가기술자격이다. 이번교육은 다년간 식품가공 전문가를 양성해온 ㈜한국식품정보원의 식품가공전문 강사가 자격증 취득을 위한 이론 및 실기 교육을 병행하여 강의할 예정이며, 실기시험 대비를 위한 실습교육이 집중 진행된다. 5회에 걸쳐 25명을 대상으로 교육이 진행되며, 관내에서 가공 사업을 하고 있거나 가공창업에 관심이 있는 농업인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교육신청 방법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울진군청 홈페이지 또는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황증호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식품가공산업은 다른 산업에 비해 경기의 영향에 덜 민감한 산업이기 때문에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들이 식품가공산업을 통해 새로운 돌파구를 찾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최태하 기자
울진군은 최근 겨울철 가뭄과 한파 등 이상기후에 대비해, 동절기 월동 작물 관리에 철저를 기해 줄 것을 당부하고 피해 예방을 위한 현장지도에 나섰다. 올해 울진군의 동절기 평균 기온은 2.8℃로 전년에 비해 1.3℃ 높지만 강수량이 평균 0.1mm에 불과해, 보리․호밀 등 맥류와 마늘·양파 등 원예작물의 생육저하와 같은 피해가 예상되는 상황이다. 아울러 2월 중순 생육재생기를 대비해 뿌리가 토양과 잘 밀착할 수 있도록 답압을 해주고, 폭설과 강우 시 배수로 정비를 실시하여 습해를 예방해야 하며, 특히 시설하우스 딸기와 육묘 중인 고추 등 가온을 해야 하는 작물은 정전대비 보온을 할 수 있는 부직포, 알코올, 양초 등을 준비하여 동해에 대비해야 한다. 또한, 군은 화재예방을 위해 온풍기 등 철저한 전기시설 점검과 하우스 끈 고정, 내부 지주대 보강 등 강풍·폭설에도 대비해 줄 것을 당부했다. 황증호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본격적인 겨울철을 맞아 월동작물이 동해, 습해 피해 없이 겨울을 지날 수 있도록 영농현장에서 세심한 관리를 당부 드린다”고 전했다. 최태하 기자
울진군 농업기술센터는 지역농업을 선도하는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해 오는 2월 4일까지 2022년 울진녹색농업대학 입학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올해 울진녹색농업대학은 3월에서 11월까지 양봉관리사반, 체리초보반, 로컬푸드반, 해방풍반의 4개 과정으로 편성하여 과정별 40명씩 모집하고, 과정별로 전문기술 중심의 이론, 실습, 현장견학 등 연중 100시간 이상 일정으로 진행할 계획이며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비대면 온라인 교육을 병행할 수도 있다. 자격증반인 양봉관리사반은 벌꿀과 벌의 부산물을 가공하기 위해 필요한 꿀벌 사육 전문인을 양성하며 교육시간 이수 및 시험통과시 국가공인 민간자격증을 가톨릭상지대학교에서 발급할 예정이다. 이번에 신설되는 로컬푸드반은 직매장에 납품하는 연중 농산물 생산 재배기술을 중심으로 매대관리 등을 교육하며, 해방풍반은 노동력 절감을 위한 고설재배기술에 중점을 두고 교육이 진행된다. 신청자격은 신청일 현재 울진군에 주소를 두고 농업경영체로 등록된 농업인이며, 입학원서는 울진군청 홈페이지(www.uljin.go.kr)에서 내려 받아 작성 후 팩스로 신청하거나 QR코드 접속 온라인 신청, 농업기술센터 농업교육팀(☎054-789-5220~2)
울진군은 오는 26일까지 취업 취약계층의 생활안정을 도모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상반기 지역일자리사업 참여자 68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오는 3월부터 4개월 간 시행될 지역일자리사업은 총 5억7천만 원의 예산으로 공공근로사업과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으로 나누어 진행되며, 사업 참여자는 관광지 및 도로‧하천변 환경정비, 해수욕장 조성, 생활방역 등에 종사하게 된다. 공공근로사업은 공고일 현재 만 18세 이상인 근로능력자로 가구소득이 기준중위소득 50%이하(1인 가구는 120%)이면서 재산이 2억 5천만 원 미만이어야 하며,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은 기준중위소득 65%이하(1인 가구는 120%)이면서 4억 원 미만인 신청자 중에서 우선순위에 따라 참여자를 선발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주소지 읍·면사무소에 신분증을 지참하고 방문 신청하면 되고, 기타 자세한 내용은 울진군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을 참고하면 된다. 백운화 일자리경제과장은 “이번 지역일자리사업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 실업자와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하여 생계를 보장할 뿐만 아니라,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와 환경개선에 크게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최태하 기자
울진군은 과수화상병 사전 차단을 위해 오는 3월 31일까지 과수화상병 사전예방 특별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대책상황실을 운영한다. 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에 마련된 대책상황실에서는 과수화상병 의심 증상 신고 접수 및 화상병 발생 시 조치요령을 지도한다. 겨울철 과수 전정 시에는 ▲수피가 갈라지는 형태의 궤양, ▲가지가 검게 변하여 마르는 궤양, ▲수피가 움푹 들어가 경계가 생기는 궤양증상 발견 시 궤양 하단 끝에서 40-70cm 이상 아래쪽을 절단해야 하며, 절단한 작업도구는 70% 알코올에 90초 이상 침지하여 소독해야 한다. 또한 사과와 배 재배농가에 화상병 예방 약제 3회(개화 전, 개화기2회) 분량을 무상 공급하고 농가별 방제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농업기술센터 경제작물팀(☎054-789-5250~2)에서는 농가 신고제를 연중 운영하고 있으며, 과수화상병 의심시료나 증상 발견 시 즉시 신고하도록 지도하고 있다. 황증호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작년 경북에서 처음으로 과수화상병이 발생한 것으로 보아 울진군도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동절기 전정 시 병원균의 월동처가 될 수 있는 궤양을 반드시 제거하는 등 과수화상병 유입차단을 위해 총력을 다해주시길 당부
울진군은 방역패스 제도 전면 확대에 따른 소기업·소상공인 부담 완화를 위해 17일부터 방역패스가 의무 적용되는 16개 업종을 대상으로 방역물품 지원금을 지급한다. 소기업·소상공인들은 지난해 12월 3일 이후에 구입한 방역물품 구매 영수증을 울진군 홈페이지를 통해 제출하면 구매 품목과 금액 확인 후 업체당 최대 10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사업체가 다수일 경우 사업체별(최대 5개소)로 지원받을 수도 있다. 1차 신청은 1월 17일부터 2월 6일까지 희망회복자금 수령 사업체를 대상으로 진행하며, 오는 2월 14일부터 25일까지는 방역패스 의무 적용 시설인 16개 업종 중 1차 신청을 하지 못한 사업체를 대상으로 2차 접수를 진행한다. 백운화 일자리경제과장은 “군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방역에 신경 쓰고 있는 관내 사업체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리며, 이번 방역물품 지원금이 방역패스에 동참하고 있는 소기업·소상공인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최태하 기자
울진군은 오는 2월 4일까지 2022년에 재배할 농업기술실용화재단산 벼(특수미)와 밭작물 종자를 읍·면 산업부서 및 농업기술센터에서 신청 받는다. 이번에 공급하는 벼 특수미는 총 62만8,000kg으로 추석전출하용·진광 등 2품종, 찰벼·동진찰 등 3품종, 밥쌀용·새칠보 등 6품종, 사료용·목양 등 2품종으로 신청 단위는 20kg이며, 공급가격은 품종에 따라 4만2천 원∼5만2천 원이다. 밭작물 종자는 총 186,500kg으로 콩·대찬 등 7품종, 팥·서나 등 3품종, 수수·소담찰 등 2품종, 기장·금실찰 등 2품종, 들깨(들샘)·사료용옥수수·광평옥 등 2품종이며, 공급가격은 콩 1만7천4백 원∼2만1천4백 원(2㎏), 팥 2만4천8백 원(2㎏), 수수 8천5백 원(1㎏), 기장 1만2백 원(1㎏), 들깨 9천3백 원(500g), 사료용 옥수수 26만원(20㎏)이다. 농업실용화기술재단산 벼, 밭작물 종자는 사료용 옥수수를 제외하고 전량 미소독으로 공급되며, 공급량 확정은 2월 중순경으로 농가별 종자대금 납입 확인 후 3월에 공급될 예정이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 식량작물팀(☎ 054-789-5240~3)으로 문의하면 된다. 황증호 농업기
울진군은 우수 농·특산물의 상품성 향상 및 고부가가치 제고와 판매활성화를 위해 2022년 농·특산물 포장재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관내 생산 품목별 작목반, 농특산품 생산자 등을 대상으로 골판지박스, 지대, 비닐 포장재 등을 지원하며, 오는 2월 4일까지 주소지 읍·면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특히, 올해는 총사업비 8억 원(보조 4억, 자부담 4억)으로 작년 대비 1억 원을 증액하여 더 많은 농업인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며, 친환경 및 GAP 인증을 받은 농산물에 대해서는 우선 지원하여 고품질 안전농산물 생산기반 확대와 농가 경영비 절감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전극중 미래농정과장은 “울진군에서 생산되는 우수한 농·특산물에 다양하고 고급화된 포장재를 지원하여 소비자에게 신뢰를 주고, 생산농가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를 위해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최태하 기자
울진군은 2022년도 1월 정기분 등록면허세(면허분)를 전년 대비 약 2.3% 증가한 1만1,131건, 1억2800만원을 부과했다고 전했다. 정기분 등록면허세는(면허분) 각종 법령에 규정된 면허·허가·인가·등록·지정·검사·검열·심사 등 특정한 영업설비 또는 행위에 대한 권리의 설정, 금지의 해제 또는 신고의 수리 등 행정청의 행위 면허의 유효기간이 정해져 있지 않거나, 1년을 초과하는 각종 면허를 보유하고 있는 개인 또는 법인에게 매년 1월 1일 기준으로 부과한다. 면허의 종류 및 규모에 따라 제1종에서 5종으로 구분되고 종별 세액은 제1종은 27,000원, 제2종 18,000원, 제3종 12,000원, 제4종 9,000원, 제5종 4,500원이다. 2022년 정기분 등록면허세 납기는 오는 16일부터 31일까지이며, 납세고지서가 없어도 전국의 모든 은행 CD/ATM(현금자동출납기)에서 납부하면 된다. 또한 위택스(www.wetax.go.kr), 인터넷지로, 모바일(앱 설치), 가상계좌 이체 등으로 납부가 가능하다. 김중만 재무과장은 “이번에 부과되는 등록면허세(면허분)는 다른 정기분 지방세에 비해 세액의 규모가 작지만, 지역발전을 위해 쓰이는 소중한 재원”이
울진군은 저소득층 아동들에게 다양한 급식 선택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21일까지 '2022년 아동급식카드 신규 가맹점'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결식아동 급식지원사업은 저소득 가정의 아동들에게 건강한 먹거리와 균형 있는 식사를 제공하여 결식을 예방하고 영양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 울진군에는 10개 읍∙면에 107개 아동급식카드 가맹점이 참여하고 있다. 경북참사랑카드로 불리는 아동급식카드는 결식 우려가 있는 만18세 미만의 취학 및 미취학 아동(18세 이상인 경우라도 고등학교 재학 중인 학생 포함)에게 지급하며, 급식 단가는 한끼 7,000원으로 작년보다 1,000원 상향되었다. 신청자격은 아동급식 취지를 이해하고 질 좋은 식재료를 사용하는 일반음식점, 주·부식 마트 등을 운영하는 업체 등으로, 아동급식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선정하게 된다. 참여를 원하는 업체는 각 읍·면사무소 희망복지팀에서 신청이 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울진군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을 참고하면 된다. 윤은경 복지정책과장은 “취약계층 아동들의 건강도 챙기고 코로나19로 힘든 지역경제에도 도움이 되도록 많은 업체의 동참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최태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