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은 지난 3월 발생한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군민들에게 지방세를 감면한다. 울진군은 지난 18일 제255회 울진군의회 임시회에서 산불 피해지역 주민을 위한 지방세 감면 동의안에 대한 의결을 얻어 2022년~2023년분 주민세, 재산세, 자동차세에 대해 직권 또는 신청에 의해 감면한다고 밝혔다. 주민세는 산불 피해사실이 확인되는 주민에 대해서 개인분을 감면하고 개인사업자와 법인에 대해서는 사업소분을 감면하며, 재산세는 산불 피해사실이 확인되는 전파·반파인 주택, 건축물 그리고 그 부속토지와 전파·반파로 개수하거나 대체 취득하는 주택, 건축물과 그 부속토지 및 피해사실이 확인되는 토지에 대해 감면한다. 또한, 자동차세는 피해를 입은 자동차와 새로 대체 취득하는 자동차에 대해 감면을 시행한다. 김중만 재무과장은 “이번 지방세 감면이 산불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어 빠른 시일 내 일상생활을 되찾길 바라며, 지방세 감면 내용에 대해서는 적극적인 홍보 및 안내를 실시하겠다”고 전했다. 최태하 기자
울진군은 오는 12월까지 12회에 걸쳐 농업인 360명을 대상으로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의 농업기계 전문인력 양성 3기 교육을 실시한다. 지난 19일 개강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교육에 들어간 농업기계 전문인력 양성교육은 영농현장에 주로 이용되는 트랙터, 농업용 굴삭기, 콤바인, 이앙기, 관리기, 이식기, 예취기, 농용엔진 등 15개 기종의 기계 기초이론, 분해조립, 운전조작, 점검정비기술과 현장 실습 교육으로 진행된다. 황증호 울진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교육생의 울진군 방문으로 '울진 방문의 해' 추진과 지역경제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농업기계 전문교육관이 전국적인 교육장으로 자리매김 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최태하 기자
울진군은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서울 양재 at센터 제1전시장에서 개최되는 ‘2022 귀농귀촌 청년창업 박람회’에 참가해 울진군 귀농귀촌 지원 사업, 주요 관광지 및 축제, 귀농귀촌 체험프로그램 및 울진군 대표 농특산물을 널리 알리는 홍보 활동을 펼친다. 이번 박람회는 지자체별 다양한 귀농귀촌 사업 및 지역별 대표 농특산물의 전시를 통해 지자체간 관련 정보와 트렌드를 공유하며, 경쟁력을 가진 지역의 대표 귀농귀촌 사업 및 지역별 특색을 지닌 다양한 농특산물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울진군은 ‘2022~2023 울진 방문의 해’를 맞아 울진군 귀농귀촌 연합회 등과 함께 박람회에 참석하여 생토미, 울진 대게, 은멸치, 송이버섯, 고포 미역 등 울진군 대표 농특산물을 홍보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여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도 할 계획이다. 전극중 미래농정과장은 “이번 귀농귀촌 박람회 참가를 계기로 울진군의 귀농귀촌 지원 사업과 대표 농특산물 홍보 등을 통해 대표 관광지로서 울진군을 대내외에 널리 알리고, 향후 관광객을 유도하여 이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발판으로 삼겠다”고 전했다. 최태하 기자
울진군은 병해충의 효율적 방제를 위한 벼 병해충 공동방제사업 신청이 오는 29일에 마감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대규모 면적을 무인헬기와 드론을 활용해 단기간 공동방제하여 벼 병해충 사전 방제 효과를 높이고, 피해를 최소화하여 방제 노동력과 농가 경영비를 절감하는 사업으로 울진군과 관내 농협이 협업하여 추진한다. 벼 출수기에 많이 발생하여 쌀 품질을 저하하는 도열병, 문고병과 기상변화에 따라 일시에 많이 발생할 우려가 있는 멸구류, 혹명나방 등의 비래해충이 주요 방제대상이다. 울진군은 무인항공 병해충 공동방제 사업을 지난 2012년부터 약 10년 간 지속해서 추진하고 있으며, 관내 벼 재배 농업인의 노동력과 경영비 절감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신청은 각 읍면사무소 산업부서에서 가능하며, 자세한 문의는 농업기술센터 식량작물팀(☎054-789-5240~3)으로 전화하면 된다. 황증호 울진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본격적인 방제 시기가 도래하지 않은 관계로 미리 신청하지 못한 농가가 많아 한 달간 연장 신청을 받고 있으니, 누락된 단지 및 농업인이 없도록 빠짐없이 신청하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최태하 기자
울진군은 오는 29일까지 좋은 아이템과 기술력을 갖고 있는 청년들의 창업‧창직을 지원하는 청년 예비창업가 2팀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경북 청년 예비창업가 육성사업은 예비창업자의 사업화를 체계적으로 지원하여 경북형 창업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것으로, 기계․식품․환경․신재생에너지 등 기술창업과 지식창업, 6차산업 창업 등 부가가치가 높은 창업 분야를 지원하며 금융부동산과 일반 요식업 및 숙박업, 레저, 유흥업 등은 지원에서 제외된다. 참여 대상은 최초 공고일 전일 기준 울진군에 주소를 둔 만 19세 이상 39세 이하의 예비창업자 및 창업 1년 이내인 자로, 개인으로도 신청 가능하다. 5월 중 청년 예비창업가 2팀을 선발한 후, 1팀당 최대 1,200만원의 창업활동비 등 본격적인 창업지원을 시작할 예정이다. 접수는 이메일(taeha@mire.re.kr)로 신청을 받으며, 신청서류와 선정절차 등 자세한 사항은 울진군청 홈페이지 고시/공고 또는 (재)환동해산업연구원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백운화 일자리경제과장은 “울진인구의 초고령화와 지역 청년인구의 유출이 심화되는 요즘, 이 사업을 통해 청년 일자리 창출뿐만 아니라 청년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사업화하여
울진군은 지난 15일 오후 2시 죽변수협 주최로 죽변항 위판장 내에서 죽변수산물유통복합센터 건립을 위한 착공식을 가졌다. 이번에 착공된 죽변수산물유통복합센터는 죽변항 시설 개선 및 산지 위판장, 직판장 등의 수산물 유통기능 강화를 위한 시설로, 어업인 소득증대 기여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총사업비 180억원을 들여 건설된다. 내년 7월 경 준공예정인 유통복합센터는 연면적 6,125㎡(건축면적 2,862㎡), 지상4층 규모로 1층에는 위판장, 직판장, 사무실, 어업인 휴게실 등이 들어서며 2층에는 휴게실, 창고 등으로 꾸며지고, 3층에는 사무실, 식당, 카페 등이, 4층에는 사무실, 어업인 정보시설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 이날 착공식에는 경상북도 관계자와 도·군의원, 지역 기관단체장, 어촌계장, 지역 어업인 등 250여명이 모여 죽변수산물유통복합센터의 성공적인 착공을 함께 축하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전찬걸 울진군수는 “죽변수산물유통복합센터가 건립되면 어업인 소득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며, 죽변항 개항 100주년 기념과 함께 동해안 어업전진기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최태하 기자
따스한 봄날을 맞은 요즘, 울진군은 지금 마을어장마다 자연산 미역이 풍년이다. 각 어촌계에서는 따뜻한 햇살과 떨어지는 꽃잎과 함께 직접 관리‧조성하고 있는 마을어장 내 바위에서 맛있는 자연산 미역을 채취하기 위한 작업이 한창이다. 미역의 수확 시기는 3월에서 5월 사이로, 바다가 허락하는 날씨에 해녀들이 바다 속에 들어가 미역을 하나하나 채취하여 실어 나른다. 미역에는 칼슘의 함량이 많을 뿐 아니라 흡수율이 높아서 칼슘이 많이 필요한 산모에게 좋고, 대사 작용을 원활하게 하는 효과가 있어 성장하는 청소년에게도 좋은 식품이다. 특히, 울진 미역은 조류와 파도가 심한 환경에서 자라 오래 끓여도 퍼지지 않고 탄탄하여 쫄깃한 식감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울진군에서는 어촌마을의 주 소득원인 미역생산량을 높이기 위하여 어촌계별로 매년 미역 포자가 바위에 착생하기 전인 가을철에는 마을어장 갯바위 닦기 사업을, 그리고 여름엔 잡식성인 불가사리·성게구제 사업 등의 노력으로 매년 생산량이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미역채취의 주된 역할을 하는 해녀의 부족 및 어촌인구 고령화로 갈수록 미역채취가 어려워지고 있는 실정으로, 이를 해결하기 위해 미역포장지와 건조기를 지원하고 미역
울진군은 지난 8일 후포 전통시장 일대에서 일상 속 기후위기 대응 실천 활동을 위한 ‘우리가 그린(Green) 울진’캠페인 활동을 실시했다. (사)울진군종합자원봉사센터(센터장 김덕열) 주관으로 올해 처음 기획된 ‘우리가 그린(Green) 울진’은 환경문제를 인식하고 자원봉사자, 군민, 관광객들의 참여를 통해 기후위기를 대응하기 위한 실천 자원봉사 프로그램이다. 이번 활동은 지역주민과 관광객의 발길이 잦은 전통시장 일대에서 분리 배출 퀴즈, 실천서약, 참여 이벤트 등의 캠페인과 주변 환경정비가 함께 이루어졌으며, 오는 11월까지 해수욕장 등 관광지를 중심으로 홍보 및 캠페인 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김덕열 울진군종합자원봉사센터장은 “기후위기 대응 자원봉사활동은 미래를 위해 반드시 이뤄져야 할 과제이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으로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꾸준히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윤은경 복지정책과장은 “날로 심각해지는 환경문제는 기후변화에 영향을 주어 결국 인류의 생존에 위협이 될 수 있다”며, “지금이라도 환경보호를 위한 범군민적인 실천운동이 이뤄질 수 있도록 자원봉사자분들이 솔선수범하여 기후 위기 대응에 앞장서 주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최태
울진군은 11일부터 14일까지 후포수협 관내 어업인의 안전조업의식 제고를 위해 ‘2022년도 어업인 안전조업교육’을 실시한다. 지난 11일에는 후포수협 어업인 중 25톤 이상 어선에 종사하는 어업인에 대하여 교육하였으며, 12일부터 14일까지는 25톤 미만 전 어선 종사자를 대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이 교육은 매년 실시하는 교육으로, 어선의 간부급인 선주, 선장, 기관장, 통신장 및 그 직무대행자는 모두 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군은 수산업이 해가 갈수록 어렵고 힘들어지는 상황 속에서 어업인들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어업인들의 안전의식 고취와 철저한 장비 점검, 그리고 안전장비 사용의 생활화가 우선이며 무엇보다 사고예방을 위한 어업인 교육에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오성규 해양수산과장은 “매년 실시하는 어업인 안전조업교육을 통하여 어업인 안전의식 고취 및 사고예방을 인식시키는 계기로 삼겠다”고 전했다. 최태하 기자
울진군은 군민을 대상으로 각종 재난 및 예측하기 어려운 사고로부터 피해를 입을 경우 최고 2,500만원 한도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군민안전보험에 가입했다. 군민안전보험은 2017년부터 6년째 추진하는 사업으로, 관내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군민이면 별도의 절차나 조건 없이 자동으로 보험수익자가 되며, 올해부터는 외국인등록대장에 등록된 울진군내 외국인도 가입대상이 되어 외국인을 포함한 울진군민 모두가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 군민안전보험은 ▲폭발·화재·붕괴사고 ▲농기계 사고 ▲가스 사고 등으로 사망 또는 후유장해 발생 시 최대 2,500만원 한도로 보장받을 수 있다. 특히, 2021년 가입 시보다 보장항목을 추가하여 의사상자 상해는 최대 2,500만원 한도로 보장이 가능하고, 강도 상해사망·후유장해 발생 시 1,000만원까지 보장받을 수 있는 등 각 사고 보장금액을 전체적으로 증액하였다. 또한, 군민안전보험은 타 지역에서 사고가 발생하더라도 보험금을 지급받을 수 있고 보험 계약 기간에 전입하는 군민도 혜택을 받을 수 있지만, 타 지역으로 전출 시에는 보장받을 수 없으며, 만15세 미만인 자의 사망사고는 보장이 제외된다. 전찬걸 울진군수는 “군민안전보험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