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은 LS엠트론주식회사(대표 신재호, 구-LG농기계) 및 ㈜TYM(대표 김희용·김도훈, 구-동양물산기업)에서 울진산불 피해농가의 빠른 영농재개를 위해 트랙터 총 8대(각각 5대, 3대)를 1년간 무상임대 지원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지난 3월 31일 북면농업협동조합 경제사업소에서 어승수 북면농협장, 전극중 미래농정과장, 업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임대농기계 전달이 진행되었다. 이번 산불로 인해 11대의 트랙터가 피해를 입어 봄철 영농준비에 차질이 우려되었는데 무상임대 방식으로 북면농협에 6대, 울진농협에 2대를 지원하여 빠른 영농 재개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된다. 김민성 LS엠트론(주) 경북영업소장은 “막대한 피해로 어려움이 많은 농가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고 안전한 사용을 위해 농기계 교육 등을 실시하겠다”고 전했다. 어승수 조합장은 “농기계 보험가입 등 1년간 임대트랙터 관리는 농협에서 맡아서 하고 피해 농가들이 골고루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했다. 전극중 미래농정과장은 “임대농기계 지원을 위해 찾아준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리며 산불피해 농가들의 봄철 영농 재개는 물론 각종 농자재 지원으로 영농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울진군은 2022년 기본형 공익직불금 대면 접수를 오는 4일부터 5월 31일까지 접수한다. 올해 기본직불금을 신청하고자 하는 농업인 등은 신청서를 작성하여 농지가 넓은 소재지 읍․면․동사무소에 기한 내 제출해야 한다. 기본직불금은 소농직불금과 면적직불금으로 구성되며, 농가 단위로 지급되는 소농직불금을 신청하기 위해서는 농가 구성원 정보 확인을 위해 주민등록등본과 가족관계증명서를 구비하여 신청해야 한다. 또한, 영농폐기물 적정관리, 영농일지 작성·보관, 마을공동체 활동 등 17개의 준수사항을 미이행시 직불금이 감액 지급될 수 있음에 따라 폐경 면적을 제외한 본인이 실제 경작하는 농지 면적만큼 신청하는 등 유의사항을 충분히 숙지해야 한다. 울진군은 신청․접수(4~5월), 자격 검증 및 이행점검(7~10월), 지급대상 금액 확정(10월) 등을 거쳐 11월에 기본직불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전극중 미래농정과장은 “공익직불제의 원활한 신청․접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으며, 농업인들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읍․면사무소를 방문할 때에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직불금 수령을 위해 필요한 서류를 사전에 준비하여 기간 내 꼭 신청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최태하 기자
울진군은 금강송면 전곡리에서 봉화군 소천면 분천리를 연결하는 원곡교(L=89m, B=7m)를 4월 착공한다. 원곡교는 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으로 추진되며 4월 착공 후 2023년 10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기존 원곡교는 1989년도에 건설되어 32년이 경과한 노후교량으로, 교량 폭이 4m로 협소하고 중차량 통행에 불편을 초래해 왔으며, 이번 교량 개체공사가 완료되면 영동선 철도의 정착역인 양원역 이용객의 편의 도모와 태풍 및 집중호우 시 충분한 통수단면 확보로 자연재난위험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관광객 유치 및 우회도로 기능과 중차량 통행이 가능해지며 교통소통에도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표남호 건설과장은 “원곡교 개체공사를 통해 울진군과 봉화군 지역주민의 오랜 숙원사업이 해소되어 정주환경 조성과 삶의 질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최태하 기자
울진군은 30일 울진군낚시협회 회원들과 함께 청정1급수 하천인 근남면 왕피천(수산보, 구산1교 일원)에서 전장 5cm이상 크기의 어린 은어 13만 7,000마리를 방류했다. 이날 방류한 은어는 3~4개월 후면 어미로 성장하게 되고, 9월부터 10월 경에 바다와 연접한 강하류로 내려와 어미 1마리당 1만~5만개의 알을 산란하고 폐사하며, 알에서 부화한 어린 은어는 하천을 거쳐 바다에서 월동한 다음 이듬해 4월∼5월경에 왕피천으로 돌아오게 된다. 울진에서 서식하는 은어는 특히 맑은 물을 좋아하며 바다에서 하천으로 올라오는 특성을 가지고 있으며, 울진의 천년 자연 환경에 맞는 내수면 어종이다. 오성규 해양수산과장은 “어족자원 보존을 위하여 지속적으로 토속어종을 방류하고 불법 어로행위를 단속하는 등 행정기관과 지역 주민들의 유기적인 협조로 ‘숨쉬는 땅, 여유의 바다 울진’의 이미지 제고를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며, “4월 20일부터 5월 20일까지와 9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은어 포획금지기간을 준수하여 은어 자원보호에 적극 동참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최태하 기자
울진군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당면 영농 기술 현장 지도에 나선다. 농업기술센터는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농업기술 지원을 통한 현장 군정 실현을 위해 울진군 농업인을 대상으로 매주 화요일, 목요일 전 직원 일제 출장 현지 지도를 시행하고 있다. 특히, 농업인과의 소통을 강화하여 애로사항 및 요구사항을 현장에서 청취하고 신속히 대응하여 기술지원의 효과를 높이고, 새로운 사업을 적극 발굴하여 농촌 지도사업에 반영할 방침이다. 중점 지도사항은 벼 못자리 관리, 마늘 양파 등 월동작물 웃거름 적기 시용, 시설원예 신선채소 생산 관리 등이며, 벼 육묘용 종자는 볍씨 발아기를 활용하여 반드시 약제침지소독, 온탕소독법, 석회유황처리소독 등을 실시하고 종자가 충분히 수분을 흡수하도록 침종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마늘, 양파 등 월동작물은 생육이 다시 시작되는 시기에 웃거름을 충분히 사용해야 회복이 빠르고, 재배지의 상태에 따라 적정량의 3분의 2를 2~3회 나눠서 주면 효과적이며, 이외에도 봄철 가뭄으로 수확량이 줄지 않도록 관수시설을 점검하고 과습되지 않도록 사전에 충분히 배수로를 작업해야 하며, 시설은 봄철 강풍과 황사에 대비하고 주야간 온도 차를 줄이고 습도가 적절
울진군 맑은물사업소는 지난 4일 산불로 피해가 난 울진읍과 북면, 금강송면의 마을상수도 시설 등의 응급복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번 산불로 3개 지역 마을상수도 55개 시설 중 9개소와 물탱크와 소독기 전소, 수돗물 공급용 계량기함 88개소가 전소되는 등 크고 작은 피해가 발생했다. 맑은물사업소는 우천 시 화재목에 의한 잿물 발생으로 계곡수 취수원 오염이 예상되는 간접피해 5개소에 대해 지하수로 전환하고, 계량기함 교체 등 신속한 긴급복구 체계로 전환하여 응급복구를 완료하였으며, 현재 주민불편을 최소화하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피해지역에 운반급수를 통한 생활용수를 공급하고 있으며, 음용수는 보배수와 구호물품으로 전달된 생수 1.8ℓ 7,700병을 피해 마을에 공급했다. 울진군은 정확한 피해조사를 거쳐 금년 상반기 중 마을상수도 복구를 완료할 계획으로, 항구복구는 지방상수도 공급이 가능한 2개 지역은 4월 중 지방상수도를 공급하며, 지방상수도 공급이 불가능한 오지마을 3곳은 신규 지하수 개발 또는 산불피해가 없는 계곡으로 취수원 이전을 준비 중에 있다. 전찬걸 울진군수는 “지방상수도와 마을상수도는 응급복구를 완료하여 정상적으로
울진군은 오는 4월 22일까지 올해 우수후계농업경영인 선발 및 추가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 우수후계농업경영인 사업은 농업 발전을 이끌어나갈 유망한 후계농업인을 육성 및 발굴하고 일정기간 동안 자금·교육·컨설팅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하여 우수농업인력으로 육성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며, 영농규모 확대 및 지속가능한 농업 소득 창출을 위해 정책자금, 경영교육 등을 지원한다. 신청자격은 2017년까지 선정된 후계농업경영인 중 현재 5년 이상 영농에 종사 중인 농업인이어야 하고, 추가지원 사업 등을 통해 성장할 수 있는 후계농을 심사하여 우수후계농업경영인으로 선발한다. 우수 후계농업인으로 선정되면 토지구입과 농업용 시설, 축사부지구입, 축사신축 및 시설개선 등에 최대 2억원 한도 내에서 5년 거치 10년 분할상환, 연리 1%의 융자로 지원된다. 황증호 울진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업경쟁력 향상 및 영농규모 확대를 위해 정책자금과 경영교육을 추가지원하여 지속적으로 우수후계농업경영인을 육성하겠다”고 전했다. 최태하 기자
울진군은 단계별 체계적인 교육을 통한 지역 핵심 농업인력 양성을 위해 제17기 울진녹색농업대학을 운영한다. 22일 양봉관리사반을 시작으로 23일에는 로컬푸드반, 25일에는 체리초보반이 개강했으며, 오는 31일 해방풍반까지 과정별로 개강을 하며 올해 입학생은 115명이다. 양봉관리사반은 양봉관리사 자격증 취득에 중점을 두고 진행되며, 로컬푸드반은 엽채류 중심의 재배기술과 토양관리를, 체리초보반은 체리 생육 이해, 과원 조성부터 수확 후 관리까지 시기별 과원관리에 대해 집중적으로 운영한다. 또한, 해방풍반은 지역특화작목인 해방풍의 품질 향상을 위한 재배기술, 가공, 온라인판매 등의 내용으로 구성하여 전 과정이 전문이론과 실습을 강화하고 실용적 교육과정으로 편성하였다. 울진군농업기술센터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책상 가림막 설치, 전원 마스크 착용, 교육 전 체온체크, 소독제 비치, 환기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할 계획이다. 황증호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산불,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교육을 어렵게 결정하였으며, 울진 산불 피해 지역 농업인들은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힘을 내보자”고 위로를 전하며, “울진 지역특화작목 육성·발전과 농업경쟁력 향상을 위해 교육
울진군은 부동산소유권 이전등기 등에 관한 특별조치법이 오는 8월 4일에 종료됨에 따라 대상자는 기한 내 신청해 달라고 당부했다. 신청 대상 기준은 1995년 6월 30일 이전에 매매・증여・교환 등 법률행위로 인하여 사실상 양도된 부동산 및 상속받은 부동산과 소유권 보존등기가 되어있지 아니한 부동산 및 소유자 미복구 부동산이 해당된다. 신청은 부동산 소재지 읍・면장이 위촉한 5명 이상의 보증인이 발급한 보증서와 확인서발급 신청서, 증빙서류를 첨부하여 울진군청 열린민원과에 제출하면 된다. 접수된 건은 현장조사 등 검토를 통하여 2개월의 공고기간을 거쳐 이의신청이 접수되지 않은 건은 공고종료 후 즉시 확인서 발급이 가능하며, 발급된 확인서의 등기신청 유효기간은 2023년 2월 6일까지이므로 이전에 반드시 등기신청을 완료하여야 한다. 부동산소유권 이전등기 등에 관한 특별조치법 시행과 관련하여 자세한 사항은 울진군청 열린민원과 지적팀(☎ 054-789-6661~4)로 문의하면 자세하게 안내받을 수 있다. 엄기연 열린민원과장은 “다양한 사유로 인해 실소유자로 등기가 되어있지 않은 부동산은 재산권을 행사하는데 있어 상당한 불편이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며, “8월 4일 종
울진군은 환경부가 주관하는 2022년 노후상수도정비 추가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이번 공모는 최근 노후상수도 시설의 안전강화 필요성이 증대됨에 따라 환경부가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시급히 정비가 필요한 노후상수도 시설에 대해 노후상수도정비 신규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한 사업이다. 울진군은 노후 정수장 개선 추진분야에 울진정수장 전면개량 및 배수지확충(Q=4,000㎥/일)으로 응모하였으며, 1차 서류심사와 2차 지방환경청 현지평가 및 3차 PPT 발표를 통한 엄격한 심사 과정을 거쳐 최종 선정되는 영광을 누리게 됐다. 이에 따라 올해부터 확보된 사업비 49억 5,000만원(국비 24억 7,500만원, 도비 7억 4,250만원, 군비 17억 3,250만원)으로 처리용량 6,000㎥/일인 울진정수장을 전면개량하고 배수지를 확충(Q=4,000㎥/일)하는 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2019년 울진군 수도정비기본계획과 기술진단 결과에 따르면, 1977년에 설치된 울진정수장 배수지는 체류시간이 약 5시간으로 환경부 제정 상수도 시설기준인 배수지 체류시간 12시간 이상을 만족하지 못하여 관로 사고 발생 시 배수지 용량 부족 문제가 있어 왔다. 이번 공모사업으로 배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