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소방안전본부는 코로나19 극복에 노력한 소방공무원의 심신 안정과 힐링을 위해 지난 12일부터 1박 2일 과정으로 '동화사 템플스테이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이번에 참여한 '토닥토닥 템플스테이'는 불교계가 코로나19 감염병 극복에 노력해온 소방공무원과 의료인 등을 대상으로 자연 속의 휴식처에서 지친 심신을 달랠 수 있도록 위해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대구소방본부는 4달 가까이 계속되는 코로나19 대응에 스트레스와 감염의 두려움으로 힘들어하는 소방대원들이 잠시라도 힐링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대구소방 대원들은 1박 2일 동안 참선 명상, 나를 깨우는 108배, 다도 체험, 사찰음식 체험, 산책 등의 힐링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자연의 아늑함과 여유로움 속에서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다시 뛸 수 있는 힘을 얻었다. 한편 '토닥토닥 템플스테이'는 코로나19 대응에 앞장선 의료인과 관련 공무원을 대상으로 자연경관이 우수하고 휴식하기 좋은 사찰에서 최대 3박 4일 일정으로 10월 31일까지 진행된다. 이지만 대구소방안전본부장은 "장소와 프로그램 모두 만족스럽고 참여한 직원들의 반응도 좋다"며 "앞으로 많은 직원들
김정재 국회의원(미래통합당·포항북구)이 포항시 등 비수도권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를 특례시로 지정하는 '지방자치법 일부개정법률안'을 10일 대표발의했다. 최근 정부는 인구 100만 이상 대도시를 특례시로, 인구 50만 이상에 대해서는 행정수요와 국가균형발전 등의 논리에 따라 선별 지정한다는 내용의 '지방자치법 전부개정법률안'을 입법예고했다. 하지만 현재 우리나라는 경제·사회·문화 등 모든 사회 구성요소가 수도권에 집중되어 있고, 정부안이 적용될 경우 특례시도 수도권에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어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불균형이 심화될 우려가 있다. 이에 김정재 의원은 비수도권의 경우 인구 50만 이상의 대도시를 특례시로 지정하고, 수도권은 인구 100만 이상의 정부안을 유지하도록 하는 개정안을 발의했다. 개정안이 통과되면 포항시는 특례시로 지정되어 지역개발채권 발행, 도시관리계획 변경, 택지개발지구 지정, 건축허가 등 기존 경북도청이 수행하던 사무 일부를 직접 처리할 수 있게 된다. 행정기구를 추가 설치하고 직급 상향 및 정원도 늘어나는 등 포항시의 자치역량이 강화되어 지역발전이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김정재 의원은 “포항은 강소연구개발특구, 배터리규제자유
문화재청(청장 정재숙)은 매장문화재 제도개선 방안인 '매장문화재 보존 및 관리의 효과성 제고 방안'의 하나인 고고 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연구소-대학 공동발굴조사의 첫 단추로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와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공동으로 발굴조사를 12일부터 착수한다. 착수 전날인 11일에는 토지신에게 발굴조사를 알리는 개토제(開土祭)를 지낼 계획이다. 이번 공동발굴조사는 연구소와 대학 간 상호협력과 공동 책임 아래, 연구기능과 교육 기능을 제공하는 새로운 형태의 교육 현장을 학생들에게 제공하려는 취지이다. 고고학을 전공하는 학생들이 강의실에서 배운 고고학 이론을 실제 발굴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현장 수업의 기회와 전공자로서의 전문성을 키울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 기획됐다. 경주지역 신라문화권 전문 조사·연구기관인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소장 이종훈)는 조사를 위한 기술·행정·예산을 지원하고,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총장 이영경)는 학생들을 실습생으로 조사에 참여시키는 형태로 공동발굴조사단을 구성했다. 실습생들은 이달부터 교과수업(야외고고학)과 연계해 발굴조사 현장은 물론, 조사 결과에 따른 보고서 발간 과정까지 직접 참여해 고고학 이론과 실습에 대한 전반적인 과정을
대구시 공식 유튜브 채널의 정책 분야 홍보영상 시리즈 'FLY053'(구 4층 사람들)이 새로운 비상을 시작하며 유튜브 구독자를 찾아간다. 2019년 유튜브 영상홍보 시리즈 우수 사례로 꼽히며 화제가 됐던 대구시 '4층 사람들'이 'FLY053'이란 새로운 이름을 달고 더욱 참신한 출연진과 재미있는 구성으로 독자와 시민들에게 공개된다. FLY053은 '비상하는, 사랑스러운, 당신의 대구'라는 의미로 'Flying, Lovely, Your 대구'의 각 첫 글자에 대구의 지역 번호 '053'을 결합한 것이다. 이 명칭은 내부 공모로 결정됐는 명칭의 의미 전달이 참신하다는 반응을 얻었다. FLY053이 대구시 정책을 시민에게 전하는 원칙은 단 2개, '무조건 재미있게! 무조건 감동있게!'다. 2주마다 2편씩 업로드되는 영상을 통해 대구시정 홍보의 획기적인 변화를 눈으로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이번 시리즈는 영상 구성을 한층 더 빛낼 '끼' 많고 열정 넘치는 젊은 공무원들이 대거 참여해 눈길을 끈다. 출연자는 대구시 현직 공무원으로, 시정 홍보 영상 출연에 관심 있는 지원자들로 구성됐다. 또한, 영상 컨셉에 따라 배경 장소를 지역 음악 카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미래 사회 대비 다문화 인식 개선 및 교원의 다문화 교육에 대한 전문적 역량 강화를 위한 '2020 교원 다문화 역량 강화 릴레이 특강'을 6월 중 3차례에 걸쳐 대구세계시민교육센터에서 실시한다. 대구시교육청은 릴레이 특강을 통해 교육 현장에서 다문화 교육을 몸소 실천하고 있는 교원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다문화 교육 역량을 제고해 미래 다문화 사회 대비 교육공동체의 다문화에 대한 관심과 이해의 확산에 보탬이 되고자 한다. 10일부터 시작될 '2020 교원 다문화역량 강화 릴레이 특강'은 유·초·중·고·특 교원 및 교직원 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다문화 학생 학교급별 맞춤형 진로 교육', '다문화 학생 한국어 교육 및 기초학력 향상 방안', '2019 개정 누리과정에 따른 놀이 중심 다문화 교육'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실시한다. 특히 이번 릴레이 특강은 학교 현장의 요구를 적극 반영한 학교급별 맞춤형 주제를 선정하고 그에 따른 전문가 초빙 특강을 실시하는 점이 특징이다. 현장 교원들이 겪는 다문화 학생의 진로 교육, 한국어 교육 및 기초학력지도 등 현장의 어려움을 공유하고 함께 나아갈 길을 모색하는 시간을 준비한 것도 또 하나의 특징이
대구시는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 한국철도공사(대구역사)와 힘을 모아 가장 취약계층인 노숙·쪽방 생활인의 코로나19 감염 예방과 무더위 극복을 통한 건강한 여름나기를 지원한다. 대한적십자 대구지사(회장 송준기)의 후원으로 시는 노숙인종합지원센터에 6천만원, 쪽방 상담소에 2억원을 지원하고 코로나19로 위기 상황에 있는 노숙인과 쪽방 주민들에 대한 보호 대책을 마련했다. 노숙인종합지원센터는 기존의 노숙인 무더위 쉼터 외 공간을 추가 확보해 감염병 및 폭염 피해를 방지하고 코로나19 장기화로 무료 급식을 이용하지 못하는 노숙인에게 도시락 제공으로 결식을 예방한다. 방역물품 제공, 열 체크, 밀착 상담 등 주야간 현장 활동을 통해 노숙인의 건강을 지속해서 관리한다. 쪽방 상담소는 감염병 확산에 따른 실직으로 월세가 밀린 비수급 30여명의 일용직 노동자에게 40만원 주거비를 1회 지원하며 거주 불명자 등 공적 지원을 받지 못하고 생계가 어려운 70여명의 쪽방 주민에게는 월 50만원의 생계비를 3개월간 지원한다. 또 마스크, 손 소독제, 쌀, 생수 등 긴급 물품지원과 현장 활동을 강화해 쪽방 주민의 감염병 예방과 생활 안정을 지원한다. 특히 올해 여름은 무더위가 극심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