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군수 전찬걸) 고우이청소년수련관에서는 12월 4일부터 17일까지 졸업을 앞둔 관내 고3 청소년 512명을 대상으로 ‘고3 청소년 사회적응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고3 청소년들이 수능 이후 자칫 소홀하기 쉬운 학교생활이나 느슨해진 일상생활에 활력을 제공하고, 그 동안의 입시 스트레스 해소와 건전한 여가 선용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되었다. 12월 4일 가죽공예체험 '우정팔찌 만들기'를 시작으로 10일 파티쉐 직업체험 '열아홉! 나를 위한 케이크 만들기', 11일 레진아트 '찬란한 청춘을 위한 열쇠고리 만들기', 14일 땡큐맘! (고마운 분을 위한) 앙금플라워떡케이크 만들기는 선착순 신청을 받아서 고우이청소년수련관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20대를 준비하는 셀프리더십 특강 '열아홉! 꿈을 스케치하라!'은 신청 고등학교로 찾아가서 진행된다. 체험 프로그램 신청은 고우이청소년수련관(☎ 054-789-6705)으로 하면 된다. 장헌원 사회복지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으로 고3청소년들이 학업과 진로 결정에서 오는 스트레스를 조금이라도 해소하고 예비 사회인으로 잘 성장하기 바라며, 앞으로도 유익하고 즐거운 프로그램 운영으로 울진군 청소년의 건강한 미
울진군(군수 전찬걸)은 2018학년도 고등학교 4분기 학자금을 (재)울진군장학재단을 통해 관내 고등학교에 지급한다. 지난 2006년을 시작으로 13년째 시행하고 있는 학자금 지원사업은 관내 고등학교의 경쟁력을 높이고, 학부모의 학비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입학금, 수업료, 학교운영비 등 학자금 전액을 지원한다. 학자금 지원을 위해 학부모가 별도로 신청할 필요는 없으며, 학교에서 매 분기마다 울진군에 직접 신청을 하며, 대상자격 확인을 거쳐 지급하고 있다. 1~3분기에는 1,500여명의 재학생 중 직장지원 등으로 별도의 지원을 받고 있는 학생을 제외한 900여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5억6천만원의 학자금이 지급되었으며, 4분기에도 1억9천만원의 학자금이 지원된다. 윤은경 교육지원팀장은 “학자금 지원으로 학부모는 학비 부담을 덜고 학생은 지역에 대한 애향심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외에도 고등학생․대학생 장학금 지원, 관내 고등학교 기숙사비 지원, 특기적성 체험학습 지원 등 교육 명품화를 위하여 각종 교육 및 장학사업을 시행해오고 있으니 앞으로 장학사업이 더 활성화될 수 있도록 군민들이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최태하 기자
울진군(군수 전찬걸)이 울진경찰서(서장 최용석) 및 울진교육지원청(교육장 김경일)과 국·공유재산 교환 및 매각 협약을 7일 체결했다. 이에 따라 울진시외버스터미널 주변에 위치해 교통체증과 좁은 청사로 인해 주차 등 민원불편을 초래하고 있는 경찰서 이전 문제가 순조롭게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울진경찰서 이전 신축과 관련해 울진교육청 소유 토지인 울진읍 고성리 산21번지 등 부지 49,754㎡를 군에 매각하고 군에서 일괄 기반조성 후 교육청에서 필요한 교육시설용지를 취득하도록 한다. 한편 울진경찰서는 신청사 완공 및 이전 후 현울진경찰서 부지와 기반조성 부지를 교환한다는 내용이다. 향후 삼자 기관은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본 협약 내용에 따라 국․공유재산의 매각 및 교환이 완료될 때까지 협력사항을 추진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전찬걸 군수는 “이번 협약을 통해 세 기관이 상호 발전하는 소중한 계기가 될 것이며 울진경찰서 이전 신축이 철도 역사 조성과 연계하여 향후 울진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태하 기자
경북도의회(의장 장경식)는 23일 도의회 본회의장에서 제17회 경북도의회 청소년 의회교실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청소년 의회교실은 영해고등학교 1학년 학생 59명과 지도교사 5명이 참석했으며, 영덕출신 조주홍 의원(문화환경위원회 위원장)이 직접 행사에 참석하여 학생들을 맞이했다. 청소년 의회교실은 미래의 유권자인 학생들이 일일 도의원이 되어 도의회 본회의장에서 지방의회 의사일정을 스스로 운영해 도의원의 의정활동과 민주적 의사결정과정을 직접 체험하는 프로그램으로, 그동안 참여 대상학교가 초등·중학교였으나, 이번에 처음으로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개최하여 기대감을 높였다. 오전에는 임시의장 주재로 의장후보자 4명의 정견발표를 듣고 직접 무기명 투표로 새로운 의장을 선출했으며, 오후에는 영해고 학생들이 평소에 가지고 있던 생각을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직접 발언하고, ‘교내 휴대폰 소지 금지에 관한 조례안’과 ‘인터넷 중독 방지를 위한 건의안’을 상정해 찬반토론을 거쳐 전자투표까지 직접 하는 등 실제 도의원들의 의정활동을 그대로 체험했다. 이날 참석한 조주홍 문화환경위원회 위원장은 “영덕은 우리나라 대표적 의병장인 태백산 호랑이 신돌석 장군을 배출한 호국의
한국수력원자력(주) 한울원자력본부(본부장 이종호)가 지원한 울진 부구중학교 다목적관(예향관)이 16일 개관했다. 이날 개관식에는 이종호 한울원자력본부장을 비롯한 경북도교육지원청 김경일 교육장, 남용대 도의원, 이재덕 북면장 등 지역 대표 기관장들이 참석했다. 부구중학교 예향관은 2016년 한울본부 사업자지원사업으로 선정되어 2017년 착공, 올해 11월 시청각실과 특별실을 두루 갖춘 다목적관의 형태로 완공됐다. 총 사업예산은 약 27억으로 한울본부와 경북도 교육청이 각각 50%씩 부담했다. 미술실, 음악실 등 특수목적 교육에 활용할 수 있는 특별실이 새로 생겨 교육여건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보이며, 이에 따라 학생 및 학부모들의 호응도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한울본부는 교육시설 및 기자재 지원사업 외에도 중·고교생 교복 구입 지원, 중학생 해외체험학습 지원 등 지역 글로벌 인재 양성 및 교육 복지향상을 위한 다양한 교육장학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최태하 기자
울진소방서(서장 제갈경석)는 20일 2층 대회의실에서 현장 활동 시 각종 전염병에 노출되기 쉬운 구급대원의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2018년 하반기 감염방지위원회'를 개최했다. 소방서는 응급환자의 생체 분비물 접촉이 불가피한 구급대원의 안전제고를 통해 감염 등으로부터 구급대원의 신체를 보고하고 구급서비스에 대한 체계적인 품질관리를 통해 응급처치 능력을 강화하고자 감염방지위원회를 반기별로 실시하고 있다. 주요 내용으로는 구급대원 건강관리 및 감염관리 대책 강구, 구급장비 및 의약품(유효기간 등) 관리대책, 의료 폐기물 처리에 관한사항, 감염질환 노출 시 보고 및 추적․관리 방안 등이다. 제갈경석 울진소방서장은 “앞으로도 구급대원의 안전관리 표준지침에 의한 감염방지와 대원 건강관리 등을 통해 전염성 질환을 근본적으로 차단하고 울진군민에게 질 높은 119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태하 기자
울진경찰서(서장 최용석)는 18일 전화금융사기 피해를 예방한 후포수협 서철우(43세) 주임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11일 김모(47세)씨에게 페이스북 메신저로 자신이 아프가니스탄에 근무하는 여군장교라며 접근해 여러번 톡으로 연락을 취한 뒤 결혼자금이 필요하다며 돈을 입금할 것을 요구했다. 이에 피해자 김씨가 사기범들이 불러준 계좌로 300만원을 입금시키려는 것을 수상히 여긴 서 주임이 직감적으로 보이스피싱이라는 것을 알아차리고 입금을 중단시킨 뒤 경찰에 신고하여 보이스 피싱 범죄를 예방한 것이다. 경찰은 저금리변환대출이나 결혼자금 등 돈을 입금시키라고 하는 것은 전부 보이스피싱 범죄로 돈을 입금시키지 말고 경찰에 신고할 것을 당부하고, 또 적극 홍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태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