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경찰서는 14일 제64대 울진경찰서장으로 부임한 손부식 서장의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손 서장은 "자연 경관이 아름다운 울진에서 근무하게 되어 기쁘며, 울진 경찰은 피의자 인권을 존중하고,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며, 직원간 화합하는 마음이 따뜻한 경찰이 되도록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손서장은 "재임중 주민들은 물론 직원들과 소통 하기 위해 편안하게 다가갈 것이며, 주민들이 편안하고, 직원들은 즐거운 근무가 되도록 맡은바 자신의 역할을 충실히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경찰이 곧 시민이고, 시민이 곧 경찰이다’라는 정신으로 주민이 만족하는 치안행정을 위해 주민들에게는 다정하게 배려하면서 공평한 업무처리로 당당하여야 하며, 직원 상호간에는 화합하는 경찰이 되도록 다함께 노력하여 줄 것"을 거듭 강조했다. 최태하 기자
울진군(군수 전찬걸)은 지난 11일 ㈜금복주로부터 1천만원의 성금을 기탁 받았다. 이날 이흥규 ㈜금복주 포항지점장이 울진군을 방문하여 성금 1천만원을 전달했다. 이 성금은 ㈜금복주와 대구·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나눔문화를 확산하고자 ‘맛있는 참과 함께하는 따뜻한 동행’이라는 협약을 체결하고 ‘참소주’의 판매수익 일부를 성금으로 조성한 것으로 ㈜금복주에서 경북 각 시군에 그 성금을 전달함으로써 나눔의 의미를 전하고 있다. 또한 ㈜금복주는 평소 성금뿐 아니라 복지·문화·장학재단을 운영하며 사회공헌활동에 지속적으로 앞장서고 있으며 나눔으로 공존하는 지역사회를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다. 전찬걸 군수는 “이번 희망2019 성금모금은 어려운 경제상황으로 전국적으로 모금이 많이 저조하다고 들었다. 이런 상황에 ㈜금복주가 나눔의 가치를 전해 주신 것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 성금은 울진군의 어려운 이웃에게 잘 사용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성금모금은 이번달 31일까지 진행되며, 참여를 희망하는 개인 및 기관·단체는 군 복지지원과 또는 읍·면 희망복지지원부서로 문의하면 된다. 최태하 기자
바르게살기운동 울진군협의회는 구미시협의회와 상호 유대관계를 강화하고, 진실·질서·화합의 이념으로 국민의 정신혁명을 선도하는 “국민운동단체”로서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하기 위해 지난 11일 울진군청 대회의실에서 자매결연 협약식을 맺었다. 이번 협약식에는 구미시협의회 윤무곤 회장외 회원 20여명이 참석하였으며, 울진군협의회 김정희 회장외 회원 40여명이 참석하여 양 단체 간의 우의를 다지며 상호 교류를 통해 지역 간의 교류활동을 확대 발전하기로 했다. 김정희 바르게살기 울진군협의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바르게살기운동 기본 정신을 바탕으로 상호 우호체계를 구축하고 국민운동단체로서의 상호 발전을 도모해 나가자”고 말했다. 전찬걸 군수는 환영사를 통해 “바르게살기운동 울진군협의회와 구미시협의회가 자매결연을 통해 정보와 지원이 활성화되어 지도자들의 역량강화와 전문성 확보 등으로 대한민국의 당당한 주역이 되어 주실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최태하 기자
울진군(군수 전찬걸)은 원전과 방사능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방사능 비상상황 발생 시 군민들의 대응능력을 제고하기 위해 지난 10일 나곡6리를 시작으로 ‘2019 찾아가는 방사능방재 교육’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방사능방재 교육은 방사선비상계획구역 내 특히 원전과 가까운 북면 및 죽변면을 대상으로 시작하며, ▲1단계 마을주민(1~3월) ▲2단계 울진군 공무원 및 방사능방재 유관기관(4~5월) ▲3단계 초․중․고등학교(7~11월)를 대상으로 단계별로 추진된다. 단계별 주요 교육을 살펴보면, 1단계 주민교육에서는 군민의 눈높이에 맞추어 방사능비상시 행동요령, 울진군 방사능비상 대비 현황, 2019 방사능방재 합동훈련 계획 안내 등을 각 마을별로 순회하며 실시할 계획이다. 2단계 교육은 공무원 및 방사능방재 유관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원자력 전문기관인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에서 주관하는 방사능방재요원 교육에 참여하여 원자력 및 방사능에 대한 전문성을 습득하고 울진군 방사능방재 역량강화에 주력할 계획이다. 3단계 교육은 7월 10일 예정되어 있는 2019 방사능방재 합동훈련을 시행하는 것으로 시작할 계획이며, 주민 및 학생의 현장훈련 참여를 통
울진소방서(서장 제갈경석)는 지난 13일 울진읍 부근 모텔에서 화재가 났으나 8층 주택에 거주하고 있던 박모 씨(60세)가 소화기로 초기 진화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날 건물 7층(702호, 703호)에서 화재가 발생하여 화재발생경보음을 듣고 8층 주택에 거주하던 박 씨가 자택 내 소화기를 들고 703호실의 화재를 초기에 진압, 큰 피해로 이어질 뻔한 상황을 막았다. 지난 주 울진소방서에서 화재안전특별조사 사전계획 통보를 받은 박 씨는 자체적으로 소방시설을 점검하고 화재발생 당일 오전 폐소화기를 활용하여 소화기 사용법 숙지 등 자체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로 인해 화재 발생 당시 박 씨는 “당황하지 않고 침착하게 불을 끌 수 있었으며 자체소방훈련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깨닫는 계기가 되었다고”고 말했다. 다행히 초기 진화에 성공해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객실 내부가 불에 타 소방서 추산 약 642만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제갈경석 소방서장은 “소화기 및 화재경보기로 인한 화재피해저감 사례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화재 초기 소화기 1대는 소방차 1대 이상의 역할을 하기 때문에 필수적으로 비치해 화재 발생에 대비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최태하 기자
울진군(군수 전찬걸)은 이달부터 읍·면 희망복지부서를 통해 여성청소년 건강지원(보건위생용품) 사업 신청 접수를 받는다. 이 사업은 여성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지원과 건강권 보장을 위해서 보건위생물품(생리대)구매비용을 올해부터 바우처로 제공함으로써 청소년의 선택권을 보장하여 준다. 지원대상은‘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생계·의료·주거·교육급여 수급자와 법정차상위계층,‘한부모가족지원법’에 따른 지원대상자 중 2001년 1월 1일~2008년 12월 31일 사이 출생한 여성청소년이다. 지원기간은 지원자격의 변동이 없는 한 신청한 달부터 만18세 도달하는 해당연도 말까지이며, 지원 금액은 월10,500원으로 연간 최대 126,000원을 지원하고 구입은 국민행복카드를 발급받은 후 바우처 가맹점에서 구매하면 된다. 신청은 청소년 본인 또는 보호자가 주소지 관할 읍·면사무소를 방문하거나 복지로 사이트에서 가능하다. 신청방법 및 지원 자격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주소지 관할 읍·면사무소 희망복지부서로 문의하면 된다. 최태하 기자
울진군(군수 전찬걸)은 군민들의 지적측량에 대한 부담을 경감시키기 위하여 2019년도 지적측량수수료의 일부를 감면한다고 11일 밝혔다. 지적측량수수료의 감면은 국토교통부의 승인을 받아 당해년도에 시행중인 농촌주택개량사업과 농업기반시설 정부보조사업, 국가유공자 및 장애인에 한하여 측량수수료의 30%를 감면해주고, 1년 이내에 경계측량을 시행한 필지를 재측량 의뢰 시 50%~90%까지 할인하는 등 측량수수료를 감면하여 한국국토정보공사의 지적측량수수료에 적용하게 된다. 장성용 민원실장은 “이번 지적측량수수료의 감면으로 울진군과 한국국토정보공사 울진지사가 농업인과 군민들의 지적측량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 정부 보조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 하겠다”고 말했다. 최태하 기자
울진군(군수 전찬걸)은 지역농업을 선도할 수 있는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2019년「제14기 울진녹색농업대학」교육생을 31일까지 모집한다. 올해 울진녹색농업대학은 4개 과정으로 체리반, 양봉반, 농산물가공반은 전년도에 이어 심화과정으로, 약초반은 신규과정으로 편성하여 과정별 30~40명씩 총 150명을 모집한다. 3월초 입학식을 시작으로 11월까지 전문기술 중심의 이론, 현장실습, 농가 컨설팅 및 타 지역의 선도농장 견학 등 연중 20회 100시간 이상 일정으로 75% 이상을 수강해야 수료 가능하다. 지원 자격은 신청일 현재 울진군에 주소를 두고 농업경영체로 등록된 농업인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1차 서류전형, 2차 현장심사 등을 거쳐 2월 26일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지원방법은 농업기술센터, 읍․면사무소, 울진군청 홈페이지(http://www.uljin.go.kr)에서 입학원서를 교부받은 뒤 관련 자료를 첨부하여 농업기술센터 농촌협력과 농업교육팀에 신청하면 된다. 전은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울진녹색농업대학은 2006년도에 개설하여 지금까지 573명의 수료생을 배출하였고 울진 농업을 이끌어갈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니 많은 농
울진경찰서(서장, 최용석)는 11일 최 서장이 대구청 과학수사과장으로 발령받아 울진경찰서를 떠나면서 이임식은 하지 않기로 했다. 직원들의 불편을 고려해서 이다. 대신 8개 파출소를 일일이 찾아 다니면서 감사의인사로 이임식을 대신하는 특이한 이임식이었다. 파출소 인사에 이어 울진경찰서 각 사무실을 찾아 인사한뒤 경찰서를 떠나면서 1년간 협조하여 주신 군민분들과 울진경찰 직원분들게 감사한 마음을 갖고 울진을 떠난다는 인사말에 자발적으로 참석한 직원들은 눈시울을 붉히며 이별을 아쉬워 했다. 재임중 자신을 한없이 낮추고, 경찰서장이라는 권위를 내려 놓으면서 직원들에게 다가가 소통하려고 노력 하여 직원들과 친구처럼 격이없이지냈던 최용석 서장과의 작별을 아쉬워 하며 ‘바보 서장’과 작별을 아쉬워 하는 현수막 문구에서 오늘날 참 지휘관의 모습을 보는 듯한 특이한 이임식이었다. 최태하 기자
울진군(군수 전찬걸)은 지난 10일 울진군의료원·경북도립안동노인전문요양병원 관계자 10여명이 보건소장실에서 간담회 및 협약식을 가졌다. 치매검진사업은 치매의 조기발견과 적절한 치료 유도를 통해 치매 문제증상 개선과 치매악화로의 진행을 늦춰 치매환자와 가족의 고통을 감소시키기 위해 검사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무료치매선별검사에서 인지저하로 판정받은 자를 대상으로 혈액 및 뇌 영상촬영 검사 등을 실시하며 검진비용은 1인 최대 16만원을 지원한다. 울진군민은 누구나 가까운 보건소나 보건지소와 보건진료소를 방문하면 치매선별검사를 무료로 받을 수 있고 치매진단 결과에 따라 맞춤형 사례관리나 인지강화교실 등의 지속적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박용덕 보건소장은 “다양한 원인의 치매는 조기발견과 적절한 치료로 중증 상태로의 진행을 막아 노년의 삶의 질을 향상 시킬 수 있다”며 “적극적인 치매검사를 통해 치매를 조기발견 및 관리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 하겠다”라고 말했다. 최태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