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소방서(서장 김진욱)는 7일 낮 12시 18분께 매화면 길곡리 하천부근 동네다리에서 트렉터를 몰고 건너던 주민 A씨가 트랙터 전복과 함께 급류에 휩쓸려 실종돼 소방, 경찰, 군청 등이 합동수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울진소방서는 급류로 인해 실종자의 유실 등의 문제로 인양작업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물이 빠지자 8일 오전 3시경 구조대원 등이 실종자 수색작업을 재개했다. 최태하 기자
울진군(군수 전찬걸)은 지난 4일 죽변4리 일원에서 제9호 태풍 ‘마이삭’수해복구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죽변면여성자원봉사회, 라이온스클럽, 죽변제일교회, 금강송사랑회, 의용소방대, 적십자회, 지역발전협의회 등 죽변면 민관단체 40여명과 마을주민이 함께 참여했다. 봉사단은 월파로 침수된 주택의 젖은 가재도구 씻어 말리기, 집 안밖의 수해쓰레기 제거와 골장항 환경정화 등 복구에 구슬땀을 흘렸다. 김창열 죽변면장은 “태풍피해로 주민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민관이 함께 협력하여 빠른 복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태하 기자
울진군(군수 전찬걸)은 4일부터 재난 긴급 복구 자원봉사자 128명과 함께 제9호 태풍 ‘마이삭’의 주요 피해지역인 주택, 항만, 해안가 일대 복구활동을 대대적으로 실시했다. 울진군종합자원봉사센터(소장 김덕열)와 연계하여 피해 지역을 방문해 현장의 피해 상황을 확인하고, 지역 내 20여개 자원봉사단체의 봉사자들로 수해복구 지원봉사단을 구성·운영하여 아수라장이 된 피해 지역에서 복구활동을 펼쳤다. 이번 태풍피해복구 활동은 높은 파도와 강한 바람으로 방파제가 무너지고 바닷물이 유입되어 주택이 침수 및 전파 되는 등 태풍으로 큰 피해를 입은 울진읍(현내항), 죽변면(죽변항) 등 울진군 전역의 해안가를 중심으로 이루어졌다. 수해복구에 나선 자원봉사자들은 “생각했던 것보다 피해가 커서 마음이 아프고 피해를 입은 모든 분들이 하루빨리 다시 일어서서 정상적인 생활을 하시길 바란다” 며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김덕열 자원봉사센터소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태풍 피해를 입은 이웃들을 위해 적극 참여해준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하다”며 “자원봉사자들의 따뜻한 마음이 실의에 빠진 이웃들에게 희망이 될 것이다”고 전했다. 자원봉사자들과 하루 종일 복구 작업을 함께 한 전찬걸
산림청 울진산림항공관리소(소장 김성택)는 오는 4일부터 28일까지 소형헬기(AS-350)을 투입해 소나무재선충병(이하 재선충병) 항공예찰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항공예찰은 재선충병 피해고사목을 조기에 파악하여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계획되었으며, 경북 5개(울진군‧영양군‧봉화군‧영덕군‧포항시) 시‧군과 강원 태백시를 중점으로 총26,888ha 산림을 조사할 계획이다. 항공예찰은 지상예찰에 비해 가시권이 넓어 고사목 식별에 용이하기 때문에 산림병해충 담당자가 GPS(위성항법장치)를 휴대하고 헬기에 탑승하여 재선충병 감염 여부 파악이 필요한 수목의 위치를 조사, 기록하고 향후 조치를 실시하게 된다. 김성택 울진산림항공관리소장은 “재선충병은 일단 감염이 시작되면 확산이 빠르고 회복이 불가능한 심각한 수목병”이라며, “항공기 투입을 통한 지속적인 예찰과 방제를 통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최태하 기자
울진군(군수 전찬걸)은 지난 8월 31일부터 울진군 전역 주요 도로변 등을 대상으로 풀베기 사업을 추진 쾌적한 도로 환경 정비에 나섰다. 이번 풀베기 작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작업구역을 11개 구역으로 구분하여 오는 15일까지 모든 작업을 완료할 계획이며, 10개 읍면자체 마을안길 풀베기 작업은 25일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또한, 풀베기 작업 중 신호수 배치 등으로 작업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이번 사업은 쾌적한 가로환경 조성은 물론 가로수 생육환경 개선과 운전자 시야 확보로 교통사고 예방에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재용 산림힐링과장은 “쾌적한 도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시행하는 사업으로 작업 중 소음 발생이나 풀이 튀는 등 다소 불편한 점이 있더라도 널리 양해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최태하 기자
울진군(군수 전찬걸)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3개월간 울진군노인복지관에서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사업을 지원받는 대상자 1,000여명에게 일상생활에 필요한 생활교육을 진행했다. 또한 금년 12월까지 매월 다른 주제로 대상자들에게 생활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생활교육은 건강체조, 울진지역 특산품을 소재로 한 영양교육, 뇌건강 증진을 위한 인지활동프로그램, 약 달력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으로 보건교육이 진행되었다. 특히 영양교육은 울진지역 특산품으로 어르신들에게 친숙한 재료를 소개하며 공감대를 높였고, 나만의 약 달력을 만들어 약 섭취법 및 보관법을 설명했다. 교육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약 달력을 직접 만드니 더 애정이 가고 약을 꼭 빼먹지 않고 먹을 수 있겠다”며 “이런 시간을 마련해줘서 고맙다”고 말했다. 전찬걸 군수는 “새롭게 통합된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사업 목적에 맞게 앞으로는 더욱더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보급하여 서비스를 제공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태하 기자
울진군 북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이인균)는 지난 26일 관내 소외된 이웃을 위한 '마음담은 김치·반찬 지원' 행사를 실시했다. 김치·반찬 나눔 행사는 한울원자력 지원으로 북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소속 단체인 자원봉사회(회장 김은자)에서 재료를 구입하고 직접 반찬을 만들어 관내 몸이 불편한 독거노인 및 저소득층 160세대에 마을 복지 이장이 방문하여 안부를 확인하고 반찬을 전달했다. 이인균 북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동위원장은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주민들을 위해 항상 도움을 주는 많은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코로나19로 인해 힘든 관내 저소득층에게 이웃의 훈훈한 정 나눔이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태하 기자
울진군(군수 전찬걸)은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7월부터 8월까지 울진군노인복지관에서 매실청 담그기와 버섯키우기 인지활동 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인지활동 프로그램은 사회적, 신체적, 정신적 기능을 유지하거나 악화를 지연·예방하기 위한 교육프로그램으로 1,000여명의 어르신들이 참여하였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평해읍의 한 어르신은 “생활지원사들이 자식보다 더 자주 들여다봐주며 살갑게 대해주니 너무 감사하다”며 “한 번도 해 본적 없는 버섯 키우는 신기한 경험을 하게 해줘서 즐겁다”고 전했다. 또한, 금강송면의 한 어르신은 “해마다 매실청을 담가 음식에도 넣고 음료로도 마시고 했었는데 올해는 기력이 떨어져 포기하고 있었다”며 “다시 매실청을 먹을 수 있게 해주어서 너무 고맙다”고 말했다. 전찬걸 군수는 “앞으로 어르신들이 참여하고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어르신들이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태하 기자
울진군(군수 전찬걸)의 ‘기성면 5080 한계극복 프로젝트’ 사업이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사회보장 특별지원구역”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사회보장 특별지원구역이란 복지기반이 부족한 소규모 생활권의 지역문제를 자체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정부-지자체-민간이 협력해 3년간 집중 지원하는 사업으로 전국 8개 지방자치단체가 최종 선정되었으며, 군단위에서는 울진군(기성면)이 유일하다. 이에 따라 울진군은 3년간(2020~2022년) 보건복지부와 경상북도로부터 8억 7천만원의 예산을 지원받게 됐다. 추진되는 사업은 ▲일자리창출을 통한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 ▲기술양성과 소득창출 ▲지역주민 참여 커뮤니티 공간구성 등 지역의 복지기반을 확충할 계획이다. 전찬걸 군수는 “사회보장 특별지원구역 선정으로 지역사회의 공동체 기능이 회복되고 맞춤형일자리 프로그램이 제공되어 노인 등 취약계층의 생활여건이 증진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태하 기자
울진군(군수 전찬걸)은 효과적인 학교흡연예방을 위해 지난 25일부터 26일까지 울진남부초등학교 및 노음초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미소 지며 피운 담배! 꺼져가는 나의 생명' 금연마술 공연을 3회 운영했다. 이번 교육은 전교생을 대상으로 계획되었지만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로 전환됨에 따라 실내 50인 미만 집합금지 및 철저한 방역수칙을 준수하기 위해 울진남부초등학교는 5학년, 6학년을 대상으로 변경하였으며, 울진노음초등학교는 병설유치원을 제외한 전교생을 대상으로 실시하였다. 흡연예방마술공연은 흡연을 시작할 우려가 있는 청소년 시기로 진입하기 전 예방 교육을 통해 흡연 진입자체를 차단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초등학생 눈높이에 맞춘 금연마술 공연을 통해 재미있고 쉽게 흡연예방을 이해하는 유익한 시간이었다. 최용팔 보건사업과장은 “대상자별 맞춤식 교육 및 홍보로 학생들의 흡연예방 효과를 높이고자 했으며, 교육을 통해 금연습관의 긍정적인확산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최태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