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은 다가오는 설을 맞이해 21일부터 30일까지 집중 자원봉사주간을 지정해 운영한다. (사)울진군종합자원봉사센터(센터장 김덕열)의 주관으로 실시하는 이번 설맞이 집중자원봉사주간에는 독거어르신 등 10개 읍·면의 취약계층 200가구를 대상으로 많은 자원봉사자와 단체들이 참여하여 떡국떡을 포함한 6종의 부식키트 나눔을 진행한다. 이외에도 북면 시가지 환경정비와 죽변면 전통시장 일대의 코로나 19 방역활동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다양한 자원봉사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김덕열 울진군종합자원봉사센터장은 “설맞이 집중 자원봉사주간 운영을 통해 소외된 이웃을 생각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자원봉사활동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희망했다. 윤은경 복지정책과장은 “코로나19의 힘든 상황 속에서도 다양한 자원봉사 활동으로 군민 모두가 안전하고 온정이 넘치는 설 명절을 보내길 소망한다”고 전했다. 최태하 기자
울진군 후포면(면장 김동명)에서 지난 19일 울진군새마을후원회(회장 최영란)가 설맞이 떡국떡 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번 나눔은 새마을후원회가 자체기금으로 떡국떡을 만들어 진행되었으며, 회원들이 오차드요양병원 및 인덕사랑마을 등 관내노인요양원과 주간보호센터 8개소에 떡국떡을 직접 전달하였다. 울진군 새마을후원회는 관내의 전직 새마을부녀회장 모임으로 현재 20여 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이웃사랑 실천을 위해 바자회 등으로 자체기금을 모아 나눔 캠페인 모금활동, 환경정화활동, 김장김치 나눔 행사 등 지역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한 봉사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김동명 후포면장은 “코로나19로 설 명절에도 가족과 함께 하지 못하는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떡국떡을 나누어 주신 것에 대해 깊은 감사를 드리며, 지역주민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최태하 기자
울진군 북면(면장 장신중)은 지난 19일 고목3리 경로당에서 ‘추억이 있는 문화의 방’ 행사를 개최했다. 문화의 방 행사는 장기화된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와 경로당 운영 제한에 따른 어르신들의 답답한 마음을 해소하고 일상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북면 내 28개 마을을 매월 순회하며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마을의 사랑방인 경로당에 모여 과거 추억의 영상을 함께 관람한 후, 지난 젊은 시절 시간을 돌아보며 두런두런 이야기하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장신중 북면장은 “단계적 일상회복 시행에 맞춰 진행되는 이번 경로당 문화행사가 어르신들의 일상에 조금이나마 활력이 될 수 있기를 바라며, 앞으로 경로당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최태하 기자
울진군 후포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9일 관내 취약가구 중 이사가 필요한 가구에 대해 이삿짐 정리 봉사활동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번에 도움을 받은 가구는 병원에 입원한 아버지를 대신해 미성년 자녀 혼자서 이사를 해야 할 막막한 상황이었는데, 봉사자들 덕분에 생활용품 정리, 가구 및 가전 이동 등의 도움을 받았다. 후포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이어돎 프리마켓' 행사를 통한 수익금 기부, 청소년문화체험 '희망나눔풍차' 등 지역 내 민간자원 발굴 및 연계를 통한 후원,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보호체계 구축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장성호 후포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우리 주변에 도움이 필요한 취약가구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더 많은 봉사활동을 펼치겠다”고 전했다. 김동명 후포면장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지역주민을 위해 항상 봉사하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며, 자발적인 봉사를 실천하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동에 대해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최태하 기자
울진군노인복지관은 오는 20일부터 26일까지 올해 상반기 평생교육 프로그램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정보화, 정서함양 및 사회교육 등으로 이루어진 2022년 상반기 프로그램은 어르신들의 여가활동을 증대시키고 노후생활의 폭넓은 문화활동과 다양한 교양·교육 참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2월 7일부터 시작하여 6월까지 운영된다. 모집 과목은 총 17과목이며 정보화 교육으로 ▲컴퓨터(초급·중급반) ▲인터넷 스마트폰 활용(초급,중급반) 등 4개 프로그램이 개설되고, 정서함양 및 사회교육 프로그램은 ▲시니어 라인댄스(초급,중급반), 바둑교실 등 13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235여 명의 어르신들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모집 대상은 코로나19 3차 백신접종을 완료한 만60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진행되고 모집인원 초과 시 추첨을 통해 선정되며, 수강 신청은 직접 울진군노인복지관을 방문하여 예방접종증명서를 제출 후 접수할 수 있다. 자세한 개설 과목 및 일정, 수강료 등은 울진군 홈페이지의 고시/공고란을 참고하고, 기타 자세한 사항은 울진군노인복지관(☎054-783-9608)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주돈 사회복지과장은 “어르신들의 불편을 최소화하여 운영하고,
울진군은 지난 17일 울진군 성인문해교육 '찾아가는 등불교실'의 3년 과정을 마친 기성면 정명1리의 11명 교육생을 대상으로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번 수료식은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참석인원을 최소화하고 감사패 수여, 수료증 전달식, 학생 감사의 글 낭독 등으로 간소하게 진행되었다. '찾아가는 등불교실'은 울진군에서 평생교육의 일환으로 운영하는 문해교육 프로그램으로, 가난하고 어려운 시절 배움의 기회를 얻지 못한 8개 마을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문해교사를 초빙하여 한글, 영어, 수학, 만들기 등 다양한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이날 수료식에 참석한 정명1리 장진기 학생반장은 “배고픈 시절 배우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였으나 못 배운 것이 한이 되었는데 이제야 한을 풀게 되었다”면서 “등불교실을 시작한지 엊그제 같은데 벌써 3년이라는 세월이 흘러 졸업한다니 섭섭하고 많은 아쉬움이 남는다”고 소감을 밝혔다. 등불교실 수료식에 참석한 김재준 부군수는 “등불교실에서 글을 깨우치고 나서, 병원에 갔을 때 진료과를 알아서 찾아가는 등 일상생활이 훨씬 편해졌다는 어르신의 말씀을 들으니 정말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을 위한 평생교육에 다양한 지원을 하겠다”고 전했
울진군에서 고액 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 2호 회원이 탄생했다. 아너 소사이어티란 2007년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설립한 개인 고액기부자 모임으로, 울진군 내 회원가입은 지난 2020년 6월 익명의 기부자가 아너 소사이어티에 가입한 이래 두 번째이다. 지난 18일 군청에서 열린 가입식에는 전찬걸 울진군수, 전우헌 경북 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등이 참석하여 신규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에게 인증패와 꽃다발을 전달하였다. 울진군 2호로 아너 소사이어티에 가입한 ㈜정우주택건설 김정희 대표는 현재 바르게살기운동경상북도협의회 부회장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평소 집수리 봉사활동과 초등학교 장학금 기탁 등 기부활동을 꾸준히 이어왔다. 김정희 대표는 “고희를 맞기 전 아너 소사이어티에 가입하고자 했던 꿈을 이루게 되어 기쁘고, 앞으로도 사회문제에 관심을 가지며 도움이 필요한 곳에 손을 내밀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이번 회원 가입을 계기로 울진에 더 많은 아너 소사이어티들이 탄생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윤은경 복지정책과장은 “수년간 울진을 위해 헌신하고 더 나아가 더불어 사는 밝은 미래를 위해 기부를 실천한 김정희 대표님께 감사드린다”며, “이웃을 사랑하는 따뜻한 마음을
울진군 보건소는 지난 17일 한수원 한울원자력본부와 보건소 광장에서 의료취약지역 주민들의 건강관리를 위한 ‘찾아가는 건강버스’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전달식에는 전찬호 보건소장과 박범수 한울원자력본부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방역수칙을 준수하여 전달식을 진행했다. 찾아가는 건강버스는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시대에 의료기관을 방문하기 더욱 힘들어진 취약지역 주민들에게 의료서비스 혜택을 제공하기 위하여 추진된 사업으로, 2021 한울원자력본부 사업자 지원사업으로 선정되어 차량 구입비 일부를 지원받아 대형승합차 버스를 구입하고 군비로 의료장비 등을 구입했다. 건강버스에는 한방치료와 물리치료 등을 받을 수 있는 각종 편의장치를 부착해 군민들이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전찬호 보건사업과장은 “이번 찾아가는 건강버스 구축을 통해 최신 의료장비를 활용하여 군민들에게 최적의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군민들의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최태하 기자
울진군 울진읍(읍장 최선광)은 지난 14일 울진읍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제9기 울진읍 주민자치위원회 위촉식을 개최하고 위원장, 부위원장 등 임원진을 선출했다. 공개모집을 통해 새롭게 구성된 제9기 주민자치위원회 위원은 총 20명으로 기존에 활동하던 16명의 위원과 신규위원 4명으로 구성되었으며, 2024년 1월 13일까지 2년간 제9기 울진읍 주민자치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게 된다. 주민자치위원회는 주민자치센터 운영에 관한 사항을 심의하거나 결정하기 위한 기구로 주민의 문화·복지·편익 증진에 관한 사항, 지역공동체 형성에 관한 사항 등을 심의한다. 제9기 울진읍 주민자치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출된 정창교 위원장은 “평소 지역사회의 발전과 주민들의 편의와 복리증진에 관심이 많았고, 앞으로 지역 주민들을 위해 적극 봉사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선광 울진읍장은 “제9기 울진읍 주민자치위원회 위원으로 선정된 분들 모두 축하드린다”며,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이지만 한 단계 더 도약하는 울진읍이 되도록 주민참여에 대한 사명감과 책임감을 갖고 적극적으로 활동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최태하 기자
울진군은 오는 2월 1일부터 북면 부구리 부구천을 횡단하는 구 부구교의 차량 통행을 금지한다고 밝혔다. 총연장 154m, 폭 8m인 구 부구교는 60년 전인 1961년 12월에 준공된 교량으로, 2020년 하반기 정밀안전점검 결과 기초손상이 심각하여 ‘C’등급 판정을 받아 철거 또는 긴급한 보수가 요구되는 교량이다. 지난 2006년 상류의 신설교량인 새 부구교가 준공되면서 철거할 계획이었으나, 한국수력원자력 한울본부 직원 및 관계자들이 출퇴근 시 주로 사용하고 있다는 한울본부의 요청으로 지금까지 사용해 오고 있었다. 울진군은 교량이 노후되어 차량 운행을 계속할 경우 붕괴 등 안전사고의 우려가 있음을 고려하여, 주민설명회 및 한울본부와의 협의를 마치고 오는 31일까지 홍보 후 2월 1일부터 보행자 및 자전거 통행만 허용하고 차량통행을 금지한다. 표남호 건설과장은 “차량통행 금지에 따라 일대에 출퇴근 교통 혼잡이 예상되나, 최근 안전소홀로 인한 각종 시설물 붕괴, 추락사고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며, “군민의 생명보호를 위한 불가피한 조치인 만큼 주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최태하 기자